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원동력이 되는게 동기부여라고 생각해

넌 지금 그걸 잠깐 잃어버린 것 뿐이야

하지만 그래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지하는 생각이 들기를 기다리는건 전혀 해결책이 되지 못해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이 자극을 받아들이고 반응을 해야되는거지

굳이 특별한 전환점을 기다리지마

터닝포인트라는 것이 와서 내가 새사람이 될 수 있는게 아니라

내가 노력하는 그 순간이 바로 터닝포인트가 될테니까

게으름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바닥을 쳐서 힘들겠지만

살다보면 과감하게 잘라내야하는 것들이 있잖아

그게 뭔지 잘 생각해 보라구

무의미하게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것들

당장 끊어도 상관없는 것들 그런 것들 먼저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일주일동안 감시카메라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는거지

그리고는 나중에 내가 그걸 볼 수 있다고 상상해봐

나중에 내 모습을 봐도 전혀 부끄럽지 않을 수 있을까?

일단 단 일주일만이라도 그렇게 살아보도록 해

그리고 가상유서도 한 번 써보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거야

예전에 언뜻 생각한 것처럼

미래의 내가 지난 과거가 후회되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으면

후회없이 살겠노라하고 천금같은 기회를 얻었는데

과거로 되돌아 온 사실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잖아

그 일생일대의 기회를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버릴거야?

힘내! 많이 방황하고 흔들리고 우울하겠지만

나는 나를 믿어. 더 나아지려는 노력만 있다면 다 잘될거야!

2014년 1월 16일 인생을 헤매다가 한밤 중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