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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839403
    작성자 : 초이24 (가입일자:2013-09-17 방문횟수:12)
    추천 : 16
    조회수 : 1243
    IP : 39.7.***.231
    댓글 : 22개
    등록시간 : 2013/09/17 03:21:07
    http://todayhumor.com/?gomin_839403 모바일
    이글쓰려고 가입했어요 제발 방법이 없다고만 하지 말아주세요...
    어머니께 전화한통이 왔어요
    저희 아버지의 상간녀가 뻔뻔하게도 전활해서 어머니께 쌍욕을하네요
    어머니는 하 어이가없어 듣고만계시고요

    저희아버지는 제가 열한살이던 13년전 집을나가 따로살림을 차리셨고
    그보다 더오래된 상간녀는 지금도 아버지와 같이살고요
    저희는 생활비한푼 받지못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같이사시던 시절에도 하루가멀다하고 어머니가 피를볼때까지 때리시던 아버지기에 저는지금까지 자세한내막을 궁금해해본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오늘 집에들어오자마자 전화로 욕을듣고있는 어머니를 발견했네요
    부끄럽지만 오늘에서야 어머니를 졸라서 모든내막을 들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걸려온 전화.
    내가 두집살림하는건 알지, 하고 그여자를 바꿔줬답니다
    몇년째 그런식으로 상스러운욕을 한참하다 끊는전화가 걸려오고있었어요
    답답해서 오열하면서 왜 이혼하시지 않았느냐고 어머니를붙잡고 울었습니다
    여자애 호적에 아빠없으면 흠이된다고,
    지금까지 참고사셨대요

    친가에서도 아빠 딴살림하는거 다압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친할머니는 도리어 우리어머니께 니가잘하면 남자가집밖에나돌일이 있느냐며 꾸짖으시고
    지금까지 생활비한푼 못받는거 알면서 명절마다 불러서 우리어머니 고된일은 다시키셨어요
    다른형제들도 알면서 모른척 덮어두고요

    지금까지도 욕한마디 맞받아칠줄 모르시고 지난세월동안 가슴에 쌓아두셨을 어머니를생각하니 미치겠습니다
    엄마랑 저는 치안이안좋아서 밤에과제하느라 불켜놓으면 모르는남자가 창문을열려고하는일이 비일비재한 동네 단칸방에서 사는데
    아빠는 혹여 재산분할이라도 청구할까봐 모든재산을 다른사람명의로 돌려놓고 벤츠타고다니십니다
    어머니는 나름대로 법률구조공단이나 구청상담도 받아보셨는데
    간통을알고도 참았던기간이 오래돼서 안된다, 본인명의의 재산이없으면 소송을걸어도 위자료를 못받는다
    그런 안된다는말만 들으시고 힘없이 돌아오셨대요


    정말.. 안되나요
    우리나라법에 손톱만큼도 아니 털끝만큼이라도 정의라는게 있다면
    제가 할수있는일이 있어야하잖아요
    저희언니까지불러내서 의기양양하게웃던 그여자얼굴에서 웃음이사라지도록 할수있어야하잖아요

    제발도와주세요
    뭐라도 할수있는게있다면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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