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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539138
    작성자 : 으허허엉어 (가입일자:2010-07-27 방문횟수:3051)
    추천 : 43
    조회수 : 29090
    IP : 112.216.***.5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1/10 18:12:55
    http://todayhumor.com/?gomin_539138 모바일
    [화제작!] 회식남 이야기 [대표덧글 포함 3편총정리!]

    [화제작!] 회식남 이야기 [대표덧글 포함 3편총정리!]

     

    ▶ 작성자명
     * 회사 : 익명20234
     *  집  : 익명18490
    ▶ 원본글 주소
     * 시즌1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95424
     * 시즌2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95490
     * 시즌3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95573


    ========================================================================================

    ◆ 시즌 1  ::  아...진짜 뭣 같다.....내가 왜그랬을까.....

    ========================================================================================

    (2013/01/09 09:04:21)

    회사와서 글을 씀. 10시까지 출근인데.... 옴...

    제정신이 아님 어제 회식이 문제였지..

    회사에서 신년회를 어쩌다보니 어제 하게되었는데

    부장님은 술을 못해서 2차에서 맥주 한잔 하시고 알아서 놀으라고

    회사카드(부서카드) 주고 감. 재량껏 사용하라면서..(물론 차장님에게)

    차장님은 히히덕 거리면서 3차를 가자고 하셨고

    3차가 끝날때 쯤은 12시~새벽1시 ㅈ으ㅡㅁ 이었던걸로 기억함.

    그 때 2차끝나고 6명이 갔고...3차에선 5명만이 남았는데 알콜 덕후인 차장님은

    4차를 가자고 했음.

    노래방을 가게 되었는데 노래방에서 울려 퍼지는 베이스음이랑

    소리들이 속을 자극해서 한 15분 노래 듣다가 화장실 와서 토함.

    그리고 편의점에서 마실거 하나 마시고 다시 들어옴..

    친하게 지내는 대리형이 괜찮냐고 물어봄..

    갑자기 이때부터 정신이 헤롱헤롱 하기 시작함

    본인은 필름이 끊겨본 적이 없음. 다만 세상과 리듬을 탈뿐....

    어떻게 박수치고 우아아 소리 지르다보니까 4차가 3시쯤 끝남..

     

    차장님은 아쉽다고 나랑 5차 가는 사람은 내일 안나와도 내가 부장한테 잘 말해줄게라고

    되도 않는 보이스 피싱하면서 사람들 꼬드기느라 바빴음.

    결국 평소 차장에게 이쁨받던 친한 대리형이 끌려감.

    그리고 한명은 토를 너무하길래 차장이 쟤 퍼뜩 보내라 하시면서 택시 태워서 보냄

     

    차장님과 대리형, 본인, 그리고 여자동기만 남음..

    그런데 택시 출발 하는거 보자마자 본인도 구역질이 나서

    토는 안했지만 갑작스럽게 몸이 숙여졌음..

    차장님이 이 모습을 봤는지는 몰라도 니도 택시타고 가서 쉬어라 라고 말함.

    차장이랑 대리형은 시간아깝다고 해장국에 소주한잔 하고 가자고 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짐.

    여자동기랑 본인만 남은 상황이 되었음. 솔직히 아무 생각없었음..

    일단 본인은 너무 속이 매스꺼웠고 당장이라도 택시를 타면 뒤질거 같아서

    날은 춥고 갈대도 없어서 편의점이나 가야겠다 하고

    ㅁㅁ씨 편의점에서 따뜻한거라도 마실래요? 라고 물어보니까 좋아요 하면서 따라옴..

    꿀물이랑 아이스크림 사서 먹는데 술이 안깨는거임...너무 많이 마시기도 했고..

    둘이 있다보니 할말도 없고 그래서 술깨려면 말이나 하자 하고 별 의미업ㅂ는 이야기를 함.


    ----------------------------------------------------------------------------------------
    ★ 아갈Off (2013-01-09 09:08:34)
     
    끝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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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09:10:14)

    아..갑자기 차장님이 들어오셔서 깜놀;
    코고시면서 주무시네요
    아무튼 그때 저보다 심각한 상황인 사람이 여자동기였음..
    이미 눈은 반쯤 감겨있고 묻는 말에 대답만 해주는 심심이 같은 컨디션이었음..
    아이스크림 좀 먹이니까 그제서야 정신이 다시 조금 돌아온거 같았음

    ----------------------------------------------------------------------------------------
    (2013-01-09 09:16:49)

    근데 그 컨디션은 아주 잠깐...스팀팩 시간과 흡사했고 졸기 시작했음.
    회사 MT때도 그랬지만 이 여자는 주사가 잠을 자는거임...본인도 마찬가지.
    택시타고 집가라고 말했는데 안된다고 택시타면 토할거 같다고 해서
    그럼 토를 하고 택시를 타라고 했지만 지금은 토가 나올거 같지않다고...타면 토나올 거 같다고함..
    택시태워 보내기도 에러였음..
    그럼 편의점에서 좀 있다가 속좀 괜찮아지면 가자고 했는데 이 여자가 말을 안들음..
    계속 고개 푹푹 숙이면서 곯아 떨어지려고 하는거임

    ----------------------------------------------------------------------------------------
    ★ 100억 (2013-01-09 09:22:33)
     
    빨리 써요 현기증 나니까

    ----------------------------------------------------------------------------------------
    (2013-01-09 09:26:08)

    더군다나 편의점에 의자같은 것도 없고 밖에 파라솔에 의자도 없어서 이대로 있다간 누군가 한명 쓰러질거 같았음.
    저는 여자동기보고 절대 자면 안된다고...집가서 자라고 말했는데 이 여자가 갑자기 픽 쓰러지더니 코를 골면서 잠..
    편의점 알바가 후다닥 오더니 웃으면서 그냥 다시 감..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고 어떻게 일으켜 세워서 어께에 걸치는 식으로 서있긴 했는데 너무 힘든거임...
    ㅁㅁ씨 핸드폰좀 쓸게요 하고 핸드폰을 들었음...동생이 있다는걸 이전에 들은적이 있어서
    동생에게 전화해서 대려가 달라고 해야겠다...라고 말을 하려고 했음.
    근데 동생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부모님에게 전화하자니 민폐인거 같았음..새벽3~4시에...
    아 슈발 어쩌지 하고 일단은 어쩔 수 없다 하고 아버님에게 전화를 드렸음 (연락처명은 아빵)
    근데 전화를 받으시는거임;; 당황했지만 일단 제 소개를 하고 상황 설명을 말씀드리고
    죄송하지만 대리러 와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부모님이랑 동생은 대전에 살고 계셨고
    이 여자동기만 서울에서 자취중이었음...
    아버님도 똑같이 말씀하셨고 그 뒤에 제 이름이랑 직책이랑 ㄷㄷ 물어보더니 믿을테니까
    우리딸좀 집에 바래다 주라고...하심.....
    알겠습니다 하고 집주소를 옮겨 적고 택시를 같이 탔음.
    우여곡절 끝에 이 여자동기 집에 왔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비밀번호 키가 아닌거임;
    ㅁㅁ씨 죄송한데 가방좀 뒤질게요 하고 가방을 보니 열쇠가 있었음...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집이 완전 개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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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W (2013-01-09 09:32:18)
     
    댓글에도 추천하나씩 박아놓은 사람임...
    진짜 인간적으로 빨리써줘요 화장실 급한데 이거때메 참는중

    ----------------------------------------------------------------------------------------
    (2013-01-09 09:34:47)

    죄송요 지금 사람들 슬슬 출근하기 시작해서 타이핑 하기가 눈치보여서
    한글 보고서 자료에 글써서 복사해서 붙여 넣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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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인삽질중 (2013-01-09 09:44:20)
     
    빨리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2013-01-09 09:45:56)

    일단 집안에는 마치 허물을 벗어 놓은듯한 온갖 의상들이 허다했고
    한솥 도시락도 몇개 보였음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여자를 일단 눕혀야 하는데 갑자기 지혼자 우억 거리더니 신발장 앞에서 토를 하는거임...
    육성으로 억 뭐야....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음..
    그리고 갑자기 잠꼬대 하면서 그대로 눕는거임...
    이건 뭔가 상당히 잘못되었다;; 라고 느끼고 일단 깨우려고 해봤음.
    하지만 일어날 기미가 안보였고 오히려 조금만 잘게요..조금만 잘게요..라고 말하면서 잠꼬대만 하는거임..
    그런데 지금 깨웠다간 이 여자가 토를 했고...그걸 온몸에 뭍혔고..나한테 까지 뭍혔고...
    이런 상황을 보게 되면 수치감이나 당혹감이 클것 같아서 일단은 구두를 잽싸게 벗고
    방에서 의자하나 찾아서 가져온 다음에 이 여자를 앉혔음.
    일단 신발장 앞에 토를 휴지로 치우고 화장실에 걸레가 안보여서 미안하지만 수건을 하나 쌔거 꺼내서
    싹싹 닦고 이 여자 옷에 뭍은 토도 조심스럽게 닦았음...물론 등뒤가 가관이었음..아 씨...
    그러다 갑자기 의자에서 지혼자 떨어지더니 또 바닥에서 퍼자기 시작...
    아 씨바 모르겠다 하고 일단 바닥만 닦고 수건 빨래 해서 걸어놓고
    화장실에 있는 수건을 죄다 가져와서 침대에 하나하나 폈음..
    그리고 이 여자를 눕히고 본인은 화장실에서 손을 씻었음.옷이랑...ㅠㅠ
    이불 덮어주면 토가 이불에 뭍을거 같아서 이불은 치우고 난로가 있길래 난로만 틀어줌..
    그리고 아버님에게 전화를 걸었음

    ----------------------------------------------------------------------------------------
    ★ Centurion (2013-01-09 09:49:11)
     
    고게에서 이런 스릴을 느끼게 될 줄이야!

    ----------------------------------------------------------------------------------------
    (2013-01-09 10:10:47)

    여담이지만 어제 일을 생각할때면 이 여자가 핸드폰이 비번 안걸어 놓은게 정말정말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함.
    아버지가 전화를 받으심... 아까 전화드렸던 누구누구 입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일단 집에 무사히 도착했고
    따님은 잠들어서 그냥 눕혀놓고 저는 나가겠습니다 하고 말했더니 너무 고맙고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하심.
    그리고 문자로 계좌번호 알려주면 택시비 보내준다고 하심. 괜찮습니다 라고 말은 했지만....
    왕복3~4만원 가량 나온 택시비가 아깝긴 했음..
    그리고 이 여자 집을 나오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까 문을 잠글수가 없었음.....;;
    번호키가 아니라서 집 안에서 혹은 밖에서 문을 잠궈야 하는데
    가방에 하나 있던 열쇠를 가지고 나가서 내가 잠그고 가버리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더군다나 문에 신문이랑 우유 넣는 구멍??도 없었음.
    고민하다가 떠오른게 소화전 이었는데 소화전에 넣고 메모를 해놓고 가면 되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메모지에다가 "집 키 소화전 안쪽에 넣어놨어요" 쓰고
    밖으로 나왔고 문을 잠근다음 소화전에 넣어놓음..
    그리고 본인은 집으로 왔고 잠도 못잤음...1시간 잠깐 눈감으니 출근준비 해야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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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0:12:16)

    [여자동기의 문자 메세지] : OO대리님,..이따 점심때 저랑 이야기좀 하실 수 있어요??.!ㅠㅠ

    그리고 방금 문자가옴........
    자리가 좀 떨어져있어서...칸막이라 서로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커피 타러 가면서 슬쩍 분위기좀 봐봐야할듯;;
    이거 어찌 좀 불안함 ㅠㅠㅠㅠ

    ----------------------------------------------------------------------------------------
    (2013-01-09 10:16:31)

    결론적으로는 이 여자 동기가 일어나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다는걸 알면
    저에게 안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라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문자가 와버림;;;
    아마 통화 내역에 아버님이 있어서 전화해서 물어본듯...무슨일이 있었냐고...
    30분에 오전회의 있는데 가시방석일듯........아옸.....

    ----------------------------------------------------------------------------------------
    (2013-01-09 10:20:54)

    익명76140//
    이쁘냐고 물어보셨는데
    글쎄여...보는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저는 이쁘다고 느끼는데 다른 사람들은 보통이라고 그럴대도 있고...
    그냥 순수하고 착해요.
    사내에 이쁜 여사원들도 조금 있어서 그런가?

    ----------------------------------------------------------------------------------------
    ★ 정색하자 (2013-01-09 10:20:57)

    대리님께서 저 집에 데려다주시고

    제가 토한거 다 치워주신거에여?

    대리님나빵

    비둘기모이주려고 한건뎅ㅜ

    ----------------------------------------------------------------------------------------
    ★ LW (2013-01-09 10:25:01)
     
    뭐야 괜히 기다린거잖아....
    생각보다 스펙타클하지는 않네요

    예비 커플입니다 속지마세요

    ----------------------------------------------------------------------------------------
    ★ 뭔부귀영화를 (2013-01-09 10:33:43)
     
    심심이 같은 상태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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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1710 (2013-01-09 10:59:24)
     
    작성자님 지금 여자분이랑 얘기하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기분은 지금 졸라 카페베네 같은 상태임 커쥬 올마걸~~~

    ----------------------------------------------------------------------------------------
    ★ 오유죽돌ㅇl (2013-01-09 11:00:32)
     
    죄송한데요.. 훈훈해질것같아서요..

    그냥갑자기 여자분이 이놈새캬 내 지갑내놔!!

    하면서 싸다구 때렷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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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x7=28 (2013-01-09 11:02:14)
     
    쪽대본! 생방송 !!!! ㅋㅋㅋ 흥행 드라마의 조건은 다 갖췄어. 대리님 그래서 다음 이야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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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바다 (2013-01-09 11:07:34)
     
    아 빨리 빨리 추천 눌러놨단 말예요!!! 카페베네 로고를 보던 그 빡침이 다시 느껴진다..

    ----------------------------------------------------------------------------------------
    ★ 라비 (2013-01-09 11:22:16)
     
    아 고만좀 리플달아요
    50개 더보기 누르는거도 힘든데

    ----------------------------------------------------------------------------------------
    ★ 아놔-0- (2013-01-09 11:45:36)
     
    멘붕게: 여자후배가 내몸에 이상한짓 한거아니냐고 깽판부림
    시사게: 여자후배가 자기를 감금시켜놨다고 고소시전
    동물게: 여자후배가 자기집으로 들어온 글쓴이를 키우기시작함
    미스터리게: 여자후배가 고백을 해버림
    게토게: 여자후배가.. 라는 미연시 공략집

    일본드라마: 여자후배가 안경벗으니까 초미녀
    미국드라마: 여자후배가 점심먹으러 가자더니 그 사이 납치되버림
    일본그거..: 여자후배가 탕비실에서.............
    발리우드: 여자후배가 춤추기 시작함
    오유: 여자후배가 그냥 밥한끼 사주고 훈훈하게 마무리 GRD ASKY

    ----------------------------------------------------------------------------------------
    ★ 뀨뀨꺅 (2013-01-09 12:22:35)
     
    콜로세움없이 이렇게 댓글많은글은 처음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오공뽄드 (2013-01-09 12:28:44)
     
    솔직히 난

    중간에 오바이트가 옷에 묻어서
    이대로 두면 안되니 옷을 벗...
    작성자도 옷을 빨기 위햐 버ㅅ....

    아 아닙니다

    나만 그런가!?

    ----------------------------------------------------------------------------------------

    편집자 주: 작성자가 회의에 들어가고 난 후 수백회에 달하는 댓글이
               실시간으로 작성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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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2:49:51)

    헐 이거 머징;

    ----------------------------------------------------------------------------------------
    ★ 크럼핑 (2013-01-09 12:50:00)
     
    1작성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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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2:54:05)

    방금 들어 왔어요
    괜스래 죄송스러워 지네요ㅠㅠ
    많은 걱정과 응원 감사합니다. 오전회의가 좀 길어져서요..바로 밥먹으러 갔다왔어요.
    저희 팀원들이 평소에 같이 밥을 먹으러 다니거든요.
    뿐더러 어제 신년회로 다들 해장하자고 단체로 해장국집가서...ㅠㅠ

    ----------------------------------------------------------------------------------------
    ★ 빅파잉 (2013-01-09 12:55:08)
     
    아니 지금...작성자 해장국먹은게 중요한게 아니라니까!!!

    ----------------------------------------------------------------------------------------
    ★ 문득구름이다 (2013-01-09 12:58:06)   
     
    ㅠ 언제 오시나요 ㅠ

    ----------------------------------------------------------------------------------------
    (2013-01-09 12:59:44)

    항상 그렇지만 점심 저녁때 회사 주변의 별다방이나 카페는 사람이 많았네요.
    아..그리고 일단 여자 동기가 이야기를 하자고 했었기 때문에..
    따로 둘이만 어디 가는게 눈치?는 아니고 뭔가 오해를 살까봐
    일부러 저는 통장 정리점 하러 은행에좀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하면서
    ㅁㅁ씨도 아까 은행간다고 하지 않았어요? 하고 단둘이 어떻게든 빠져나왔어요.
    아..네 하고 따라는 왔지만....정말 커피숍에 사람 많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막상 이야기를 꺼내려니
    먼저 이야기 하자고 한쪽은 여자동기인데...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자니 이상하더라구요.

    ----------------------------------------------------------------------------------------
    ★ 오줌발사히히 (2013-01-09 13:01:18)
     
    모두들 쉿! 영화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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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리리충 (2013-01-09 13:02:42)
     
    잠깐만 나 없이 얘기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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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3:05:04)

    아마도 어제 일 때문에 이야기 하자고 한게 140% 맞겠다...싶었어요.
    여자 동기쪽에서 아무래도 이야기 먼저 꺼내기가 쑥스러울것 같아서
    "어제 잘들어가셨어요..?" 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는데
    아 네...덕분에요....라고 말을 함..
    서로 어색한 웃음을 뗬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ㅜㅜ
    저는 솔직히 뭔가 좀 어색한 분위기 없애고 싶어서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싶었는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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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민철뽀레버 (2013-01-09 13:05:40)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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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keche (2013-01-09 13:05:56)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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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3:09:12)

    그때 머리를 스친게 지금 이 상황에선 오히려 농담을 하고 피해가려는게
    어찌보면 더 여자애가 민망할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먼저 이야기 하자고 했는데 난 딴이야기나 하고 있으면 얼마나 좀 그렇겠음...
    그래서 애써 웃으면서 어떻게 아셨어요? 라고 물어보니까
    어제 대리님이랑 있었던거 다 기억해요....라고 말을 함.
    헐 그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기억하시는 거에요?? 라고 물었더니
    1차부터 쭈욱 집에 와서 침대에 눕혀준 것 까지 모두 기억이 난다고 함...
    그래서 저도 모르게 당황을 좀 했음...자는줄 알았느데 죄다 기억한다고 하니
    무슨 말을 하고싶어도 도무지 나오질 않는거임...
    그래서...그럼...다 기억하시겠네요? 라고 되묻기만 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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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유 (2013-01-09 13:09:16)

    아 답답해..

    그냥 여기서부터 제가 이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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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만난날 (2013-01-09 13:10:24)
     
    대박!!!!! 다기억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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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빵좋아해 (2013-01-09 13:18:30)
     
    오유한지 1년쯤 됐는데, 나도 이제 실시간 레전드를 보는구나 ~ 얼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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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3:19:08)

    그리고 여자동기는 왠일인지 그냥 웃으면서 네. 라고 말함..
    하..그럼 토한것도 알겠구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말은 안했음..
    솔직히 이런 상황이 오면 여러분들도 아무 말이 안나온다는걸 알게 될거에요..
    그냥 웃으면서 애써 그 전 상황을 이야기 하려고만 했음..
    그냥 이 다음의 상황이 그냥 이 다음의 분위기가 걱정스럽기만 했음..
    진짜 그냥 카페는 시끌벅적 한데 말 한마디 때문에 본인은 초상집 분위기가 날것만 같았음..
    일부러 다른 이야기 하면서 어제 ㅁㅁ대리형이 좀 많이 취한거 기억나요? 노래방에서 완전...
    그것보다 대리님 저 묻고 싶은게 있는데...물어봐도 되요? 라고 갑자기 말함..
    평소에 말도 없는 여자동기가 이러니 갑자기 저도 모르게 응. 뭔데? 라고 말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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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두두 (2013-01-09 13:19:36)
     
    ㅡㅡ작가님 이런식으로 마감시간 안지키시네요 실망이네요 독자들떔에 먹고사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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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유 (2013-01-09 13:20:30)
     
    엔딩이 점점 불안해진다..

    런닝타임 4시간짜리 영화봤는데

    주인공이 어이없게 죽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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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야고시생 (2013-01-09 13:21:56)
     
    ★★★★★★★★★★★★★★★★★★★★★★★★★★★★★★★★★★★★★
    여러분 !!!!!!!!!!!!! 이미 댓글이 맨틀을 뚫고 핵까지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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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바로행복 (2013-01-09 13:24:12)
     
    배터리 5%남았어요  빨리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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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3:26:38)

    솔직히 저 어제 많이 겁났어요 라고 말을 함. 물론 대리님이랑 벌써 알고 지낸지도 꽤 되었는데
    그냥 그런거 있잖아요. 남녀 둘이 남으면 온갖 생각 다드는거..누구를 제 집에 그것도 남자를 들인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있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어제 토한것...좀 많이 상당히 창피했어요. 그런데 자상하게 해주시는것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했어요 고마웠어요.
    아...뭐...술이 문제지 사람이 문제냐...저도 그런경우 있어서 알아요. 혹시나 폐끼쳤다면 죄송하구요..
    그리고 아버님 이야기가 나왔음..
    다름아니라 이 여자애가 제가 대려다 준것을 알게된건 다름아니라 통화목록에 아버지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아버님이랑 통화하는걸 잠자는"척' 하면서 계속 들었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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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큐 (2013-01-09 13:26:40)
     
    작성자 어디근무해요? 찾아거서 듣고와야지 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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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riac (2013-01-09 13:33:59) 
     
    주문한 치킨이 조각조각 부위별로 배달오는 느낌이야 ㅠㅠ그것도 닭다리는 맨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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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레토최적 (2013-01-09 13:34:10)
     
    성지 순례 왔습니다가 아니고
    성지 순례 중입니다가 맞는 표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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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3:36:06)

    그 여자 동기가 말하길 솔직히 전 대리님이 어제 그랬던거에 대해서 할말은 없어요.
    뭘 따지려고 하는것도 아니구 그냥 고맙다는 말 하고싶었어요 라고 말을함..
    근데 사실...말을 안하게 있었는데 어제 저녁 이 여자애 집에서
    모든 뒷처리를 하고나서 나오기전에 난로가 너무 쌘건 아닌가 싶어서 확인하려고
    다시 들어갔는데 술을 못하는 사람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오한같이 몸이 아픈거 아시죠?
    약간 그런 기미가 보이길래 ㅁㅁ씨, 괜찮아요? 라고 말을 했고 아...모르겠어요...라고 말을 한게
    잠꼬대인줄 알았는데 사실 자는"척" 이었다고 방금전에 말하기 전까지는 몰랐음..
    그래서 수건 남는거 하나로 찬물에 적셔서 이마에 올려주고...
    한 10분? 정도 있었음

    ----------------------------------------------------------------------------------------
    ★ 파레토최적 (2013-01-09 13:37:34)
     
    이 글의 신의 한 수는 본문 마지막줄의

    라고 생각합니다.

    이 한 글자로 전설이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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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준 (2013-01-09 13:43:22)
     
    카톡감옥을 뛰어넘는 오유감옥이닼ㅋㅋㅋ여기 몇 명이 묶인거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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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3382 (2013-01-09 13:44:14)
     
    나 기다리기 너무 힘들어서
    댓글 하나 보고 야동한편씩 보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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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tones (2013-01-09 13:44:35)
     
    작성자 :    '아 결론 별거없는데, 이분위기를 어떻게 끝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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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3:46:10)

    처음부터 솔직히 "왜 그랬을까..."라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못올린 이야기는 죄송합니다..
    그냥 왠지 모르게 말 안하고 싶었어요.
    그 이유는 제가 좀 나쁜놈이 될거 같기도 하고..그 때 그 분위기가 그냥....
    그런거 있잖아요...술먹으면 안하던 말도 하게되고 쓸대없는 용기도 생기고...
    그렇게 10분정도 있으면서 제가 주절주절 좀 했어요. 딱히 말을 해달라는 건 아니였는데도요..
    제가 살아왔던 이야기, 우리 부모님 이야기, 누나, 형의 이야기, 어렸을때 키웠던 강아지랑 고양이 이야기..등등
    그냥 생각나는건 다 말했던거 같아요.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그리고 집을 나오기전에, 이놈의 술이 문제였지요...물수건 치우고 물기 닦아 내면서
    이마랑 볼을 좀 쓱쓱 쓰다듬었어요...물기 닦는척 손수건으로요...
    더이상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나온게 정말 그렇게 나온게 끝입니다 ㅠㅠ
    아마 이 이야기에 대해서 이 여자동기가 말을 하려고 했던걸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고맙다고 하니까.....어색하게 이야기만 주고 받고있었지요..이야기보단 그냥 웃음만..

    ----------------------------------------------------------------------------------------
    ★ 문득구름이다 (2013-01-09 13:49:32)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야기가 흐지부지하게 끝나면
    클릭클릭한 고생에 대한 분노가 폭발할것 같고

    이야기가 달달하게 끝나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걸 보고 있나 하고 폭발할것 같고

    허허허헣허허헣

    ----------------------------------------------------------------------------------------
    (2013-01-09 13:54:16)

    그리고 지금 회사로 들어온지 이제 한시간 쯤 되가네요.
    커피숍에서는 덕분에 무사히 들어갔다. 라는 쪽으로 이야기를 허겁지겁 정리했어요..점심시간이 짧아서..
    글을 쓰면서 느끼지만 이렇게 제 스스로 정리를 하니까 무언가 굉장히 말이 많았고 무수한 일들이 일어난 것 같은데
    사실 별거 없었어요. 그냥 분위기 자체가....시끄러운데 어색한 분위기...아시죠.
    결국 회사 MT때와 같이 저도 무슨 기분인지 모른 분위기로 흘러갔어요.
    같이 삼실로 들어오는게 조금 민망할것 같아서 진짜 은행에 한번 들른다고 말했더니
    왜요? 라고 묻길래.. 아 로또 사야되서 돈이라도 뽑아놓으려구요 라고 말하고 급하게 따로 들어왔지만..
    어색한건 어쩔 수 없네요. 삼실 내에서 거리는 은근히 멀지만 둘 사이에 감도는 어색함;;
    그리고 토요일날 시간 괜찮으세요 라고 저에게 물어봤는데...근데 저 토요일날 어머니 생신이라 (아버지가 안계셔요)
    어머니 생신을 꼭 가야되서...어머니 생신이라서 인천에좀 가봐야 할것 같아요 라고 말을 했네요;
    간만에 가족이 모이는 터라..저도 어쩔 수가 없었어요.

    ----------------------------------------------------------------------------------------
    ★ 숨찬고추장 (2013-01-09 13:55:17)

    111111111아니 그럼 토요일은 안되면 일요일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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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자흐 (2013-01-09 13:55:25)
     
    토욜날 안되면 다른 날을 잡아야지!!!!!!!!!!!!!!!!!!!!!!!!!!!!!!!!!!!!!!!!!!!!!!!!!!!!!!
    !!!!!!!!!!!!!!!!!!!!!!!!!!!!!!!!!!!!!!!!!!!!!!!!!!!!!!!!!!!!!!!!!!!!!!!!!!!!!!!!!!!!!!
    !!!!!!!!!!!!!!!!!!!!!!!!!!!!!!!!!!!!!!!!!!!!!!!!!!!!!!!!!!!!!!!!!!!!!!!!!!!!!!!!!!!!!!

    ----------------------------------------------------------------------------------------
    ★ 이상은이상 (2013-01-09 13:55:51)
     
    금요일이 있잖아!!!!!1111
    금요일이 있잖아!!!!!1111금요일이 있잖아!!!!!1111금요일이 있잖아!!!!!1111금요일이 있잖아!!!!!1111
    금요일이 있잖아!!!!!1111
    금요일이 있잖아!!!!!1111금요일이 있잖아!!!!!1111

    ----------------------------------------------------------------------------------------
    ★ 유한겔리온 (2013-01-09 13:56:20)
     
    와 이 등신!!!!!!!!!!!!!!!!!!!

    ----------------------------------------------------------------------------------------
    (2013-01-09 14:00:08)

    아...지금 물어봐야될까요;; 오늘 저녁도 괜찮다고?;; 왜 생각을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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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야고시생 (2013-01-09 14:01:47)
     
    이사람 진정 오유인이다... 이런 비난의 댓글들을 보면서도 ...
    아...지금 물어봐야될까요;;
    아...지금 물어봐야될까요;;
    아...지금 물어봐야될까요;;
    라니ㅜㅜㅜㅜㅜㅜㅜ 자취방 아이스크림남 이후로 충격이다.

    ----------------------------------------------------------------------------------------
    (2013-01-09 14:03:53)

    오늘 저녁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어제 술을 너무 많ㅇ이 먹어서 피곤하다고..
    일요일 저녁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그때 가봐야 알것 같다고 하네요...
    아 어떡하죠. 평일에도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
    ★ 엘카릴 (2013-01-09 14:04:25)
     
    아아 삐졌다 여자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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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준 (2013-01-09 14:04:53)
     
    여직원이 역밀당을 시전하였습니다.

    ----------------------------------------------------------------------------------------
    ★ ┍√守━── (2013-01-09 14:06:16)
     
    아니 그여자가 오유인이고
    이걸보고있다면 지금계속
    새로고침을 한다면???????????
    ----------------------------------------------------------------------------------------
    (2013-01-09 14:09:40)

    아........사내 메신저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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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찬고추장 (2013-01-09 14:10:45)
     
    !!!!!!!!!!!!!!!!!!!!그럼 시간될때 이야기해요 하고 접으셔야됩니다. 그렇게 덜컥 물어버리셔서
    오늘은? 내일은? 이러면... 역밀당에 말리게 되요

    ----------------------------------------------------------------------------------------
    (2013-01-09 14:11:12)
     
    제가 너무 삽질한거 같아서  고개 빼꼼 내밀어서 자리 확인했는데
    실실 웃고있네요; 아 웃음이 나오나...사람 이렇게 만들어 놓고 ..
    에효 이렇게 만든건 제 잘못이니까 뭐 할말은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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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레토최적 (2013-01-09 14:12:33)

    너 때문에 열흘만에 금연 실패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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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4:17:29)
     
    그런데 솔직히 정말로 말씀드리면 저도 마음은 있어요...
    다만 전에 비해서 많이 식었을 뿐이에요. 정말 이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하는 그런건 없지만.
    1년전에 회사 MT때 일이 있었는데...그때까지만 해도 엄청 좋아했는데
    왠지 모르게 갈 수록 조금 흐지부지하게 마음이 사라졌네요.
    그 때 서로 고백하고 뭐 이런건 없었어요. 그냥 분위기가 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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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카릴 (2013-01-09 14:17:59)
     
    MT때의 과거 이야기가 새롭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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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렛츠비 (2013-01-09 14:18:05)
     
    작성자는 1년전 엠티 썰을 풀어라
    작성자는 1년전 엠티 썰을 풀어라
    작성자는 1년전 엠티 썰을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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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ail.com (2013-01-09 14:23:48)
     
    얼른 1년전 엠티이야기 꺼내보라고..........
    얼른 1년전 엠티이야기 꺼내보라고..........
    얼른 1년전 엠티이야기 꺼내보라고..........
    얼른 1년전 엠티이야기 꺼내보라고..........
    얼른 1년전 엠티이야기 꺼내보라고..........
    얼른 1년전 엠티이야기 꺼내보라고..........

    ----------------------------------------------------------------------------------------
    (2013-01-09 14:24:47)

    죄송합니다.

    ----------------------------------------------------------------------------------------
    (2013-01-09 14:25:26)
     
    혼자 심각한척 타이핑 하고있었더니 차장님이 친한 형보고 삼성동 외근 갔다오라는데 대리형이 대신 갔다와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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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14:26:19)
     
    삼성동 갔다가 올게요 ㅠㅠ 올 때 따뜻한 차 같은거 사서 주면 좋아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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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카릴 (2013-01-09 14:26:36)
     
    도망친다!!!!!!!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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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ㅏ하하하ㅏ (2013-01-09 14:32:10)
     
    ★★★★★★★★★★★★★★★★★★★★★★★★★★★★★★★★★★★★★★★★★★★★★★★★★★★★★★★
    ★★★★★★★★★★★★★★★★★★★★★★★★★★★★★★★★★★★★★★★★★★★★★★★★★★★★★★★
    작성자님!!!
    돌아오신 후 혹시나 이 댓글 보신다면.... 여기 말고 이제 새로 글 써주세요 (알리는 댓글은 남겨주셔요ㅠ) 그럼 저희 모두 그곳으로 찾아가겠슴다 ㅋㅋ
    진짜로 제목에는 <회식남> 이 세글자만 들어가게 해 주시면....
    굽신굽신
    기다릴게요 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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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 끝 :: 원글 주소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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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2  ::  외근에...야근에..ㅠㅠ 이제 집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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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22:33:06)

    삼성동까지만 가는데 한시간 넘게 걸렸어요...차도ㅠ너무 막히고..

    삼실오자마자 보고 올리고 밥먹고 야근하고 정신이 없었네요..

    이동중에 모바일로 확인은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너무나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새 글을 쓰는건 리플이 너무 많이 달려서 조언 구하기가 어려웠네요ㅠㅠ

    따뜻한 음료를 사서 왔을땐 이미 여자동기가 퇴근하고 난 뒤라 전달은 하지 못했어요.

    문자로 잘 들어가셨어요? 라고 묻고 싶었지만, 많은 분들이 조급하게 마음 가질 필요없다는 조언에 따라

    저도 조급하게 나갈 필요두 없구...조급하게 나가야 할 이유도 모르겠더라구요.

    다행이 사내에선 아직까진 전혀 모르는 눈치 입니다. 오유하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있어도 모르겠죠

    그리고 외근 갔다오니까 자리에 별다방 커피가 있길래 솔직히 내심 기대했습니다만

    ㅠ알고보니 친한형이 대신 갔다와 줘서 고맙다고 사줬습니다.

    저도 집에 오는길에 많은 생각을 해보았는대...

    제가 감정이 그녀에게 식었던 것은 단순히 용기가 부족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왠지 이 여자랑 무슨일이 있으면 내가 상처주게 되는 것이 싫어서..아픔만 줄까봐 그랬던거 같아요.

    여러분 말대로 정말 용기가 없었습니다 ㅠ 생각도 짧았구요..

    하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오히려 용기를 얻고 자신감도 조금 생긴거 같습니다!

    일단 좀 씻고 오겠습니다. 숙취때문인지는 몰라도 머리가 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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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x7=28 (2013-01-09 22:35:01)
     
    회식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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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x7=28 (2013-01-09 22:36:55)
     
    잠깐! 씻으러 가기 전에 1년전 MT 이야기를 하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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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아아앙앙 (2013-01-09 22:47:17)

    치킨시켰는데
    영화언제시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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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라시라 (2013-01-09 22:57:08)

    가입하고 로그인하고 글을 쓰라고...
    당신 때문에 오유인들 오른손 중지에 지문이 다 없어질 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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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환타 (2013-01-09 23:06:53)
     
    천천히 써주셔도 좋으니깐

    나중에 마음 정리되시고

    1년전 MT썰좀 풀어주세요..^^

    그리고 부끄러우시겠지만

    제목 앞에 [회식남] 요것도 좀 붙여주세요..

    익명이시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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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23:12:16)
     
    아 죄송해요..아이디 공개를 하기엔 살생활에서 저를 아는 사람들도 있어서..ㅠㅠ
    저인거 알게되는 것도 부끄럼고 무슨일이 생갈까뫄, 그냥 익명의 누군가로써 조언을 듣고 샆어요.. 부탁 드릴게요..
    그리구 회식남이 제 별명인가요?? 툭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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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aac_Newton (2013-01-09 23:24:55)
     
    아 여러분ㅠㅠ 시작도 하기전에 댓글이 111개나 달려있으면 어떻게해요ㅠㅠㅠㅠ

    티비에서 영화틀어주기전에 광고 엄청많은거같네여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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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9 23:28:48)
     
    아 1년전 엠티는..회사에서 단체로 여름에 가평으로 엠티를 갔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가까운 곳으로 가자는 의견이 가장 많아서 가게 되었어요.
    항상 모든 엠티가 그렇지만 사원들간의 팀워크와 친목 증진...유대감 형성 이라는 명목하에
    그냥 술을 마시는 자리였죠. 아니나 다를까 짐풀고 방 팀별로 묶고 단체로 장을 보고 온 다음
    대략 점심부터 맥주 마시는 사람들도 보였고.. 하지만 다들 저녁을 기다리는 눈치였어요.
    점심먹고 술을 아직은 안마시겠다 하는 사람들도 있는 분위기라 단채로 계곡을 갔습니다.
    여름 계곡인데다가 주말이라 사람들 무지 많았어요 모기도 ㅠㅠ
    물속에서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는데 종종 계곡 강제 입수 당하는 사람들도 보였고요..
    그런데 그때 저도 강제 입수를 당한 사람중 한명 이었다는게 ㅋㅋ
    어찌 되었건 사람들은 저를 보면서 웃느라 바빴고 그중에 그녀도 거기 있었어요.
    갑자기 차장님이 ㅁㅁ씨 동기들도 입수 시켜! 라는 말에 에이 설마요 하는 분위기였는데
    두명은 도망가고 그녀가 여자 선배 사원들땜에 입수를 하게 되었지요 ㅋ

    ----------------------------------------------------------------------------------------
    ★ 드립의정석 (2013-01-09 23:32:12)
     
    님들 진짜 부탁인데 전글처럼 댓글 많이달지 마세요.
    손가락아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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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2327 (2013-01-09 23:41:14)
     
    회사에선 눈치보느라 그랬다치고 집에서도 왜 쪽대본이예요 ㅠㅠㅠㅠㅠ

    ----------------------------------------------------------------------------------------
    (2013-01-09 23:44:15)
     
    다행이 전신 입수가 아니라 앉어버려서 허리까지만  입수가 되었고
    강제 입수 시키려던 그 선배들중 한명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밑에 깔린 돌에
    다치지 않았나 확인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 이미 발바닥에 상처가...(아직도 남아있어요)
    피는 안났는데 피주 표면이 붉게 떴음.. 걱정 끼치기 싫어서 장난치면서 있었는데
    혹시 여자동기도 다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찮아요? 다치진 않았죠? 라고 물어본게
    그때 처음으루 그녀에게 무언가 제대로 된 질문을 하게 된 때였지요
    다행이 다친 곳은 없었고...하지만 이때 솔직히 말하면 좀 첫눈에 반한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땀인지 물인지 모르게 섞여있는 물방울들이 조금은 두근거렸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웃는 모습을 보게 되니 제 스스로도 무엇인가 끓어 오르는건 어쩔수 없었어요.
    그냥...예뻤고 웃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
    ★ 해변의그거 (2013-01-09 23:45:08)

    하아...주인공이 여주에게 반하는 첫장면이구나...아름다워

    ----------------------------------------------------------------------------------------
    (2013-01-09 23:54:36)
     
    솔직히 그냥 사원들 입장에선 웃음거리 밖에 안되는 상황이었을텐에
    그 짧은 순간에 이런 감정을 느끼고 나서 아 정산 차려야지..생각을 했어요.
    왜냐면 무엇보다 그때 저는 썸타는 사람이 있었을 때였으니 까요.
    물론 사내는 아니고...소개 받은 사람이랑 뭔가 썸이 올 상황 이었어요.
    그렇게 한 1분 정도 물에서 멍타다가 밖으로 올라와서 타월로 몸을 닦았지만
    여전히 시선은 그녀에게 은근 슬쩍 가고 있었어요.
    그때 친한 형이 입수 안하고 튀어서 미안하다고 담배나 같이 피자고 해서
    숙소 뒷편 돌에 걸쳐앉아 연초를 태우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강제 입수 시켰던 누님들이 와서 연초 삥뜯고...
    오늘 저녁은 열라게 힘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
    ★ 웃을래 (2013-01-09 23:57:38)
     
    왠지.. 다같이 모닥불 피워놓고 둘러앉아서 이야기하는 것같아 조으다..♡

    ----------------------------------------------------------------------------------------
    (2013-01-10 00:01:33)

    롤 한판만 하고 올게요

    ----------------------------------------------------------------------------------------
    ★ 암쏘소리 (2013-01-10 00:01:42)
     
    ?

    ----------------------------------------------------------------------------------------
    ★ 공망 (2013-01-10 00:01:44)
     
    1 왜죠?

    ----------------------------------------------------------------------------------------
    ★ Noldo (2013-01-10 00:01:46)
     
    1이봐 뭐라구?

    ----------------------------------------------------------------------------------------
    ★ 쪼코다쪼코 (2013-01-10 00:0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짭테 (2013-01-10 00:02:15)
     
    여자들이 롤때문에 미쳐간다는데

    우리들도 미쳐갑니다 이해합니다 여자분들

    ----------------------------------------------------------------------------------------
    ★ 오빠네미용실 (2013-01-10 00:02:30)
     
    초면에 죄송합니다만
    돌아와 이 작성자 시끼야

    ----------------------------------------------------------------------------------------
    (2013-01-10 00:15:58)

    인베당함 그브 트리플ㅠㅠ 시작 10분만에 봇라안 2차 타워 밀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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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변의그거 (2013-01-10 00:16:50)
     
    롤 중계 하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그거 듣고 싶..

    궁금하긴 한데

    ----------------------------------------------------------------------------------------
    (2013-01-10 00:17:54)
     
    아군 탈주만 2명이네요 칼서렌 치고 나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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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0 00:30:26)   추천:115 / 반대:0               IP: 
     
    아 죄송합니다 대라형이 자기전에 한판만 하자고 해서요..이해좀 부탁드릴게요.
    어찌 되었건 일단 패는 패이고...이야기 할게요.
    그날 저녁은 역시나 예상대로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지금의 제 상태도 가관인것처럼..
    안주를 접시에 담아 빙 둘러 앉아서 옹기 종기 술만 먹는 상황이었어요
    이야기는 자기들 끼리 알아서 하고..그냥 끼리끼리 노는 분위기..
    언제나 그렇듯 동기 라인과 연상자들 라인이 슬슬 갈리기 시작하고 있었어요.
    저랑 그녀는 술을 못하기에 그저 입가에 대는척, 깔작 대면서 마셨지요.
    하지만 워낙 일찍이 벌여진 술판이라 이렇게 해도 많이 마실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어제와 같이 몸이 말을 안듣게 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어요. 차장님외 다른 분들은
    마누라 이야기, 자식 이야기 하는 사람들아었고 그외 술먹으면 하는 말들 뿐이었어요
    너무 소란스럽고 머리가 아파서 한숨쉬고만 있는데 그 여자 동기가 나가길래
    따라서 나갔습니다.

    ----------------------------------------------------------------------------------------
    ★ 김길환 (2013-01-10 00:33:02)

    언제나그대리형이문제군요

    ----------------------------------------------------------------------------------------
    ★ 꿀피부녀 (2013-01-10 00:35:08)

    그 대리형 참 깨알같은 조연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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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0 00:40:29)
     
    솔직히 왜 따라 나갔는지는 몰겟어요..그냥 아무 아유없이 일단 여기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죠
    하지만 야외 테이블도 시끄럽긴 마찬가지..여자동기에게 일단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힘들죠? 네. 제가 술을 못해서 그런가봐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여자는 주사가 말할때마다 웃으면서 말하는게
    주사였는데 그때문인지 좀 더 끌렸던거 같아요. 저도 모르게 이때 진짜 후회할만한 말을 했는대
    ㅁㅁ씨 눈웃음이 진짜 이쁜거 같아요 라고 말을 했어요...아직도 기억남..
    웃으면서 저보고 취한거 같으신데요? 라고 받아쳤는데 솔직히 좀 취했어요..
    그리고  저는 저 바람좀 쐬고 올게요 라고 말하고 뒤로 가려고 했는데 같이좀 가자고 하더라구요.
    조용한 곳을 찾고 싶었으나 사람들아 너무 많아 그냥 아스팔트 도로 따라 걷기만 했지요

    ----------------------------------------------------------------------------------------
    (2013-01-10 00:44:29)
     
    솔직히 지금 너무 졸려요 저도 누군가에게 이야기는 하고싶고..
    이걸 사내에 털어놓을 사람도 없거든요..어제 잠도 못잤고..
    제정신이 아닙니다...내일 회사 출근해서 장문으로 올릴게요. 여러분 말대로
    제가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잠은 오고 그때 기억은 잘 안나서 힘들고..

    ----------------------------------------------------------------------------------------
    (2013-01-10 00:46:00)
     
    졸면서 타이핑 하기엔 내일 위험부담이 좀 커서 회사가서 장문으로 올릴게요.
    그녀의 눈치도 쫌 봐봐야 겠어요. 죄송합니다.

    ----------------------------------------------------------------------------------------
    (2013-01-10 00:47:26)
     
    새글로 내일 올릴게요...모두 좋은밤 되세요 타이레놀 하나 먹구 저도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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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2 끝 :: 원글 주소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9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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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3  ::  안녕하세요 회식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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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0 16:55:19)

    예상보다 일이 많아서 조금 글을 늦게 쓰게 되었네요.

    일단 회식남이라고..별명을 붙여준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왜 회식남이라고 부르는 거지? 라고 생각을 하고 댓글을 좀 읽어봤는데

    전차남이라는 일본드라마에서 따오신 것 같더라구요. 그 드라마를 본적이 없어서

    뭐가 공통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저녁에 가면 한번 봐보도록 할게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오늘 삼실 오자마자 그녀의 분위기를 확인했는데...

    뭔가 다른점은 못 느끼겠더라구요. 분위기 탓인가?

    이야기도 그냥 간단한 인삿말 정도밖에 못했어요ㅠ

    그리고 1년전 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니면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름 생각나는걸 다 적겠지만 기억 안나는 부분은 패스..할게요

    사람이 참 신기한게 몇년전에 다녀온 군대 이야기는 그렇게 잘 기억하면서 이건 가물가물 하네요 ㅋ

    어찌되었건 다시 MT때 일을 말씀 드리자면

     

    너무 시끌벅적해서 방을 나와서 같이 길을 걸었었지요.

    소란스러워서 다들 누가 화장실 갔다오는지 밖에서 바람을 쐬고 오는지

    별로 그닥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 였거든요.

    같이 길을 걸었다고 해도 영화나 책속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아니였습니다.

    그저 저와 그녀는 술에 힘들어서 괴로워 하면 했지, 상쾌하진 않았어요

    날씨는 무지 더웠고 계곡 주변이라 모기도 많았고...

    그렇게 조금 걷다보니 너무 어색해서 무언가 말이라도 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고

    처음으로 말을 건넨말이 "아 모기 너무 많지 않아요?" 였습니다. 그리고 혼자 계속

    무슨말을 했었던거 같은데 역시나 그렇듯이 그녀는 그냥 웃으면서 이야기만 듣고 있었지요.

    어쩌다보니 근처 매점까지 오게 되었는데 그때 그녀가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저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주세요" 네 그러죠 하고 들어가게 되었는데

    말과는 다르게 지갑을 안가지고 나왔었고 담배도 라이터 없이 가져왔었죠.

    그걸보고 그녀는 웃더니 "뭐에요 아이스크림 사주신다면서요ㅋ"

    상황이 이렇네요ㅋ하면서 미안하지만 내일 사드릴게요 하고 대신 아이스크림을 얻어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점에도 사람이 많아서 후딱 나왔고 매점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아이스크림만 먹고 있었어요.

    은은하게 앞에서는 모기향이 피어오르고 있었고 바람이 부는지 안부는 지도 모르는 미지근한 대기였습니다.

    분위기도 미지근해서 이때 이야기를 먼저 시작한 것도 저였지요. ㅁㅁ씨는 쉬는날에 뭐해요? 남자친구 만나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완전 작업치는 말투였는데...그냥 다행히 넘어갔었습니다. 저에겐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여자가 굉장히 순수한 사람이구나. 착한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깨닳았어요. 남친과 헤어진지도 1년 되었다는 것도?

    그리고 다시 방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새벽까지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술을 하염없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슬슬 한명씩 이미 자리를 빠져있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저랑 그녀 또한 자리에서 나온지 조금 되었었습니다.

    옆에서 코골며 자고있는 사람도 있었고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었고...완전 개판이었죠.

    그리곤 갑자기 그때 썸타고 있던 여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밖으로 나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ㅁㅁ씨 저 할말 있어요 라고요.

    굉장히 안좋은 느낌이 들었지요..이여자가 무슨말을 하려나..그래서 지금 만날 수 있냐는 식으로 물어봤었었고

    저는 회사에서 단체로 MT 왔다고..그때도 말씀 드리지 않았냐는 식으로 말했죠.

    이내 수긍하면서 그럼 전화로 하겠다고. 사실은 저 진짜 나쁜 여자라고..왜 그러냐는 식으로 물었지만

    저 나쁜여자에요 저를 욕하세요 라는 식으로만 말했어요. 그래서 술김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답답하게 하지말고 뭣땜에 그러냐고 물었더니 결국엔 뭐 저 말고 다른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가 더 좋다는 식으로.

    연락 이제 서로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더군요.

    뭐 알았다고 하고 끊었었습니다. 궁금한건 진짜 많았지만 그냥 대답은 예상과 같을 것 같아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었죠.

    다시 방으로 들어왔는데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역시 안생기는구나.

    그리고 다시 냉장고에 남은 맥주캔을 들어서 다시 한잔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다가와선 왜 혼자 술을 먹냐는 식으로 물었지만 그냥 그럴일이 좀 있어요. 라고 말했어요.

    "여자친구랑 싸웠어요?" 라고 물어보길래 아 정말 여자의 눈치는 어디까지 인가 생각을 했지요...

    여자친구는 아니고...그냥 소개받은 사람인데 다시는 연락하지 마래요..남자 생겼다고..

    그러자 그냥 그녀도 그여자 흉을 보면서 "정말 못된 사람이네요" 라고 말하면서 오히려 그녀가 더 화난 기분이 들정도로

    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리곤 사람들 틈에 껴서 같이 맥주를 마셨어요.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아무생각이 안들정도로 정신이 혼미해졌고

    다들 자려는 분위기라 저도 남자방으로가서 자려고 ㅁㅁ씨 잘자요. 오늘 고마웠어요. 말을 하고

    담배를 피러 밖으러 나와서 불을 붙였는데 그녀가 따라 나왔어요. 놀래서 담배를 끄려고 담배를 빼자

    자신은 괜찮다는 식으로, 자기도 힘들땐 한대씩 핀다며 담배 하나만 달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괜찮아요? 안피는거같은데.. 라고 물어봤지만 이미 제가 불을 붙인 담배를 빼앗겼어요.

    언제부터 폈냐고 물어보았는데 대학교 2학년때부터 피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고3때부터 폈다고 이상한 드립이나 치면서 그냥 웃으면서 밖에 있는 큰돌?에 앉아서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방에선 코고는 소리와 의미없는 TV 소리만 가득했고..깨어 있는 사람은 우리방엔 별로 없었고 건너방엔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제 손을 잡더니 "힘내요, ㅁㅁ씨는 정말로 좋은 사람이에요. 정말로." 하더니 웃으면서 저를 마주보았습니다.

    이때 정말 무엇인가 한대 얻어맞은듯한 기분이 들었고 머리가 멍해지더니 아..네.. 고마워요 라는 말밖에 못했습니다.

    덕분에 그리고 잠을 못잤지요. 술을먹어서 속이 매스껍고 머리가 아픈것도 있었지만, 저도 남자인지라...온갖 생각이 다들면서 잠을 못잤습니다.

    어쩌면 내일도 모레도 잠을 못자겠다고 생각도 들었어요. 술기운 탓인지 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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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2충 (2013-01-10 16:55:54)
     
    드디어 오셨다!!!!

    ----------------------------------------------------------------------------------------
    ★ ..륵 (2013-01-10 16:57:38)
     
    이분 밀당의고수이면서

    초식남 코스프레까지 ㅠㅠ

    정체가 뭔가요??

    ----------------------------------------------------------------------------------------
    ★ 으허허헝 (2013-01-10 17:05:14)
     
    여자분이 관심있는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 왠지여자분너무멋지다ㅠㅠㅠㅠ
    성격도좋은거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13-01-10 17:08:41)
     
    어쩌다가 MT때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저도 왜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베오베에 저랑 익명이 같은분이 계시던데 회사에 오유하는사람 아마도? 없을거에요...
    있더라도 모르겠죠? 그리고 확실한건 여자동기는 컴퓨터를 잘 안해요. 사무실에서도 맨날 컴퓨터 쳐다보는데
    집에가서까지 하기싫다고 한게 기억나네요..진짜로 그렇기 바랄뿐입니다ㅠ

    ----------------------------------------------------------------------------------------
    ★ 개방형외톨이 (2013-01-10 17:10:20)
     
    근데.... 처음부터 느낀건데..ㅡㅡ;;;
    글쓰는 솜씨가.. 좀 있으시네요...
    우선 탑승!! ㅋㅋ

    ----------------------------------------------------------------------------------------
    (2013-01-10 17:12:28)
     
    여담이지만 저는 애인 생기면 가장 해보고싶은게 봄날에 나무 그늘에 앉아서 무릎베개하고 낮잠자고 싶어요..

    ----------------------------------------------------------------------------------------
    ★ 나는야고시생 (2013-01-10 17:12:55)
     
    1귀싸대기때리는거 아니었어요?!!?!!?!!?!!?!!

    ----------------------------------------------------------------------------------------
    ★ 싱글네임드 (2013-01-10 17:29:16)

    그래서 일요일에 만나나요?????

    ----------------------------------------------------------------------------------------
    (2013-01-10 17:29:18)
     
    근데 죄송하지만 할이야기가 없어요...MT때 이야기도 말씀드렸고 아직까진
    그녀에게서 별다른 말도 없고 서로 그냥 업무만 보고있네요

    ----------------------------------------------------------------------------------------
    (2013-01-10 17:30:34)
     
    약속 잡자고 이야기 한번 더 꺼내보려고 했는데 많은분들이 먼저 섣불리 이야기 하는것 보다는
    기다리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에 동감해서 가만히 버러우 타고있습니다.

    ----------------------------------------------------------------------------------------
    (2013-01-10 17:56:55)
     
    저녁먹고 오겠습니다. 야근당첨.....ㅠㅠ식사 맛있게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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