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최근에 나의 마음의 평화를 깨는 나를 굉장히 화나게 하는 선배를 만났음.</P> <P> </P> <P>이 선배를 올해 초에 정식으로 알게 되었으며 그 전에도 얼굴을 한번은 본적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가까이 지내게 되었음.</P> <P> </P> <P>알고 나서 얼마 후에 보니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한 사람임, 결정적으로 뭔가 얘기를 할 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상대가 무슨 얘기를 하</P> <P> </P> <P>든 말든간에 자기얘기는 무조건 끝까지 하고 보는 타입이엇음. 그래도 그냥 자기주장 강한타입의 사람이구나 하고 넘겼음.</P> <P> </P> <P>평소에 수업도 같이 듣고 공부도 같이 하고 그랬는데 알고 보니 굉장히 자기 잘난척도 심한 사람임. 되게 사람이 잘난척을 해도 숨기거나 티안나게 하</P> <P> </P> <P>마련인데 이사람은 아예대놓고 잘난척을 함. 제 성격이 다른 사람이 잘못을 하거나 장난을 해도 그냥 농담으로 웃어넘기고 알아서 그만하겠지 하고 생</P> <P> </P> <P>각해버리는 스타일임. 근데 이 사람은 눈치도 없고 항상 잊을만 하면 잘난척을 하고 그러니 은근히 내가 성질이 남. 뭔가 굉장히 짜증이 남. 사실 그 사</P> <P> </P> <P>람이 잘난것도 업음.. 내 친한 친구들은 나보다는 공부를 잘했음 그리고 영어도 엄청 잘하고 학점 쩌는 친구가 있음.. 그런 친구들도 겸손해 마지 않는</P> <P> </P> <P>데 별것도 아닌사람이 굉장히 잘난척함.. 그리고 정신세계는 이해할 수가 없음.. 서로 안지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자기 나이공개를 안함. 솔직히 </P> <P> </P> <P>그 사람 나이도 그냥 추정하고 있을 뿐임. 나는 그사람이랑 처음보고 인사하면서 이름이랑 나이,학년 학교같은건 다 말했음.. 그리고 이런 정도의 얘기</P> <P> </P> <P>는 초면에 밝히는게 상식이 아님????? 이 사람은 아직까지도 지 나이랑 학번이랑 다 숨기고 있음... 진짜 미친 사람이 따로없음.... 한편으로는 이해하</P> <P> </P> <P>지만(이해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는 게 맞음 사실 이해할수가없음) 추정하기에 나보다 나이가 한 10살정도는 많은거 같음...</P> <P> </P> <P>웃긴거는 자기 나이랑 학번조차 밝히지 않고 고등학교 어디나왔는지도 밝히지 않고 그것도 1년이 다되어가는데 타인과의 관계에서 아주 친밀해질 수 </P> <P> </P> <P>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인간관계를 맺을 때 기본적으로 나이나 학교도 서로 공개하지 않는 관계에 있는 사람이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P> <P> </P> <P>가 이사람은 딴 세상 어디 18차원에서 혼자 사는 사람임... 난 그 사람이랑 죽어도 친해질 자신이 없음. 근데 그 사람은 나한테 너를 내 마음속에서 한</P> <P> </P> <P>등급 올렷네 내렷네 이따구 소리하고 자빠졌음.. 친구가 뭔지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는 사람같음..</P> <P> </P> <P>그리고 이사람이 책을 많이 읽어서이지 지식이 아주 해박함. 항상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떤 논쟁 철학얘기 학문얘기 이딴 얘기를 함.. 이런 얘기를 내가</P> <P> </P> <P>싫어하는 게 아님. 근데 겪다 보니까 대화하다 보면 이사람이 이런 얘기를 꺼내고 나서 자기 주장을 열변을 토하고 상대방이 듣고 싶던 듣기 싫던 상관</P> <P> </P> <P>하지 않고 끝까지 다 얘기함. 십분이 걸리든이십분이 걸리든 지 얘기는 다함. 그래서 이제는 그 사람이랑 말을 섞는거 자체가 두려워지기 시작함.</P> <P> </P> <P>사실 나보다 후배같으면 이미 관계가 끝났거나 아니면 진짜 욕하고 패버렸을 것임.. 또 나한테 소개팅시켜달라고 그럼... 미쳣냐 소개팅시켜주게..</P> <P> </P> <P>소개팅시켜주는 게 내 신용도가 걸린 문젠데 아무나 시켜줄 수 잇나... 어이없는 건 그 사람은 나보다 10살은 많은 걸로 추정되는데 또 나보고 친구라고 </P> <P> </P> <P>함.. 어려보이고 싶은 심리일까? 아니면 뭐 나이많은걸 감추고 싶은 심리일까? 여하튼 이해할 수가없음. 가끔은 자기정도면 자기가 직장만 잡으면 진</P> <P> </P> <P>짜 최고의 매력남일거란 개소리를 하는데 입좀 닥치라 말해주고 싶음..진짜 아무리 봐도 내가 갓난애기부터 살아오면서 이런 진상은 고등학교 이후에</P> <P> </P> <P>처음봄.. 내 나이가 지금 28살임.. 그리고 전화하면 뭔 전화를 오래 하는지.. 남자끼리 전화하는디 전화걸어놓고 한 30분씩 전화를 안끊을라고 함.. </P> <P> </P> <P>그 전화내용이란 것도 지가 책읽은 내용말하기. 혹은 정치적 주장이야기하고..이딴 소리들 하고 있고 그러고 있으면 상대가 지루해할 거란 사실을 알면</P> <P> </P> <P>서도 그러고 있음.... </P> <P> </P> <P>사실 이렇게 가까이 지내면서도 이사람이 진상이 된 것은 약간은 내 책임도 있음... 이 사람을 안지 얼마 안되었을 떄 내가 이 사람한테 공부를 물어본 </P> <P> </P> <P>적이 잇음... 그리고 이 사람이 아주 가끔 굉장히 힘들다는 얘기를 나한테 함. 아주 가끔은 자살하고 싶다 이런 얘기도 했음.. 그래서 내가 진지하고 위</P> <P> </P> <P>로해 주고 싶어서 대화도 다 받아주고 그랫음. 그런데 그렇게 받아줄 꺼 다 받아주고 나면 굉장히 힘듬... 그러다가도 얼마 후에 또 지 힘든 얘길 나한테 </P> <P> </P> <P>꺼냄.. 그러면 내가또 대충 받아주고 위로해주고 그럼... 그렇게 관계를 유지해 나가면 내가 굉장히 힘듬... </P> <P> </P> <P>결정적으로 이사람은 자기가 완전 유별난 사람이고 다른 사람에 비해 자기가 크게 모난 사라이란 것을 스스로 알고 있음...</P> <P> </P> <P>근데 문제는 이 사람은 그런 성격을 고칠 생각이 절대 없음. 이것은 나한테 대놓고 말했음.. 내가 이 형이랑 얘기하다 솔직히 한번 말한적이 있음.</P> <P> </P> <P>선배는 약간 다른 사람에 비해 특이하고 그런면이 있다고... 그랬더니 자기도 자기 단점을 다알고 있는데 고칠생각이 없다는 거임...</P> <P> </P> <P>한마디로 이 사람은 태어나기를 천성이 혼자 살아야되는 사람임... 결혼이고 타인과의 인간적 교류고 뭐고 이런 것들이 불가능한 사람이 아닌가 싶음..</P> <P> </P> <P>아주 성품이 악질적인 사람은 아니라서 관계가 유지되고 그랬지만 또 사실 이 사람을 위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또 나이먹고 학교다니는 짠한 사정</P> <P> </P> <P>을 보면 이해해주고 싶었지만 굉장히 내가 화가 남.. 한대 떄리고 싶음...</P> <P> </P> <P>쉽게 비유하자면 지금 상황은 왕따가 있어서 내가 옆에서 잘 챙겨줌... 그랬더니 이 왕따는 챙겨준 나를 굉장히 힘들게 괴롭힘...</P> <P> </P> <P>즉 챙겨주고 싶어도 그 이상한 성격때문에 챙겨주는 나만 열받게됨... 그렇다고 바뀔 가능성은 전무한 사람임... </P> <P> </P> <P>나이가 40이 다되어가는데 취업할 생각도 없음.. 쉽게말하면 조선시대 선비임... 책만 읽고 있으면 장땡인 사람임. 지금 열심히 취업에 필요한 공부를 </P> <P> </P> <P>하고 있는데 이사람은 취업보다는 학문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음.... 이런 정신나간 사람.. 현실인식이 전혀 없는듯함....</P> <P> </P> <P>이 사람은 내가 본 최고의 진상임.... 난 어찌해야 할까요?? 생각만 해도 골이 지끈지끈한 사람...</P> <P> </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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