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저번주 토요일 일어난 사건입니다.</P> <P>  </P> <P> 친구들이랑  스크린골프를 신나게 치고 세벽 1시30분에 집에들어가능중이였습니다.</P> <P> 우리 아파트는 관악구 신림동의 위치한 그리 크지않은 2동짜리 아파트입니다.</P> <P>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는 순간 정문 앞에서 어떤 남성분이 술에 취해서 大자로 뻣고 자는거에요</P> <P> 그 앞에서 낑낑대면서 어떤 여성분이 남성을 깨우고 있었습니다.</P> <P> </P> <P> 그냥 지나가고 아파트 건물로 올라가는 순간 여성분이 힘들어 하길래 발걸음을 옮기고 쓰러져있는 장소로 갔습니다.</P> <P>(여기서 제가 왜 그랬을까? 후회막심합니다 ㅠㅠ)</P> <P> </P> <P>남성: 30대 후반 , 여성: 30대 후반  나: 30대 초반</P> <P> </P> <P> 나: 도와드릴까요?</P> <P>여성: 네 </P> <P> 나: 어떻게 도와드릴까요?</P> <P>여성: 깨워야지 않겠어요. 저도 이아파트 사는데 같은 아파트 주민같은데 같이 도와주죠?</P> <P>         (헐 일행인줄 알았는데 이 여성분도 모르는 사람이였습니다.)</P> <P> </P> <P> 나: 그럼 제가 들어볼께요. 여기 경비아저씨좀 불러주세요</P> <P>여성: 네 감사합니다.(여성분이 감사할 이유는 없는데;;)</P> <P> </P> <P> 혼자 누워있는걸 일으켜세웠습니다. 그 때 여성분이 경비아저씨한테 말했다고 같이와서 도와주더라고요</P> <P> </P> <P> 나: 그럼 경비아저씨 오시면 몇동 몇호에 사시는지 물어보고 같이 데려가면 되겠네요?</P> <P>여성: 네 그럼 되겠네요</P> <P> </P> <P> 그런데 갑자기 남자 분이 일어나더니 나를 가르키면서 </P> <P> </P> <P>남성: 너 누구야? 너 먼데 귀찮게해</P> <P>나: 아 여기 아파트 주민인데 술취하시고 누워계서서 일으켜세워드렸습니다.</P> <P>남성: 여성을 가르키더니 넌 x발 누구야?</P> <P>여성: 저도 여기 사는 주민입니다.</P> <P>남성: 이런 개쌍x세들이 어디서 도둑질이야?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여?</P> <P>여성: 도둑놈이라뇨? 말이심하시네요 </P> <P> </P> <P>라는 말과 동시에 남성이 여성의 몸을 심하게 잡고 때릴려하며 여성분을 밀치더군요</P> <P> </P> <P>나: 이보세요 이 여성분이 아저씨 도와주겠다고 선행배푼건데 왜 화를 내세요? 그리고 왜 욕지거리세요?</P> <P>남성: 이런 xx세끼가 디질라고 너 몇살이야?</P> <P>여성: 저를 가르키며 그냥가시죠? 이제 술깬거같은데</P> <P> </P> <P>이후 1~2분동안 남성분이 여성분을 힘으로 잡고 밀치고 때릴려고 하는걸 제가 말리고 남성 넘어트리고 </P> <P>말도 아니였습니다. (술이 취해도 남자인 저보다 여자가 만만했나봅니다.)</P> <P> </P> <P> </P> <P>경비 아저씨가 오셨습니다.</P> <P> </P> <P>경비아저씨: 왜 싸우고 계세요?</P> <P>남성: 이놈들 신고좀 해? 이년놈들이 지갑훔치려고했어</P> <P> </P> <P>경비아저씨가 우리를 가르키더니 </P> <P>경비아저씨: 그냥 들어가세요. 저분이 술이 많이 취한신것 같은데 </P> <P>나: 정말 선행배풀고 욕먹긴 처음이네요.</P> <P>여성: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는 거죠 뭐!</P> <P> </P> <P>그래서 둘이 같이 들어가려고 하는데 계속 큰소리로 욕을 하고 시끄럽게 굴더군요.</P> <P>그러더니 저 도둑년놈들 잡으라고 아....ㅜㅜ</P> <P> </P> <P> </P> <P>저는 1동의 2층이고 여성분은 7층이라고 하시더라고요</P> <P>엘레베이터에서 서로 인사하고 헤어지려는데</P> <P> </P> <P>여성: 저 겁없죠? 제가 원래 이런거 잘 못넘어가는 스타일이라 남들은 그냥갈텐데.  </P> <P>나    : 왠만하면 그냥 무시하시고 가세요 그게 맘 편해요</P> <P>여성: 그렇다고 무시하고 가면안되죠! (참 착하신 분이시네요)  아무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P> <P>         하며 90도로 인사를 하시더라고요 (정말 착하신분 같아요 ㅠ.ㅠ) </P> <P> </P> <P> </P> <P>그리고 이번주 월요일 출근길 정문앞에 경비아저씨가 초콜릿을 주시더라고요 어제 그 여성분이 저를 보면 주고가라고 </P> <P>그리고 경비아저씨가 하는말</P> <P>젊은 사람이 참 착하네 이쁜 딸있는데 소개시켜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감사합니다. ㅠ.ㅠ 노총각이라 ㅠ.ㅠ</P> <P> </P> <P> </P> <P>암튼 딜레마 입니다. 그여성분 말대로 도와줘야하는건지? 무시해야하는건지?</P> <P>암튼 쓸때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P> </P> <P>  </P> <P> </P> <P> </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