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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21176
    작성자 : 09전국수석
    추천 : 2
    조회수 : 550
    IP : 125.178.***.75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8/03/01 23:20:34
    http://todayhumor.com/?gomin_21176 모바일
    세상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여러분은 어떻습니까?<-진지먹음

    참 세상이란게 꺠달을 수록 무섭다는걸 알아가기 때문에 이글을 씁니다.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내용이 조금 길어요. 제가 원래 재밌는사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좀 먹고 글을 씁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경험을 '반드시' 써주세요...

    써주시면 생길꺼에요 ^.^ 그거~~~~~~~~~~~~~~~~~~~~~~~~~~♡  이상 전국수석이였삼 ㅇㅅㅇ
    -----------------------------------------------------------------------------
    오늘은 3.1 일

    새로운 1일이다. 사진을 남겨야될 것같은 느낌이 갑자기 들었다. 그순간 나는 사진기를 들고 집을 나왔다.

    지하철을 탔다. 사람들 정말 많더라.. 여자 남자 두종류 뿐이지만, 참 사람은 여러분류가 있는거같았다

    이쁜여자, 이쁘고몸매이쁜여자, 이쁘고몸매이쁘고옷잘입는여자....응?-.-.........................

    참 서울 이쁜여자 많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쩃든 본론에 들어가면 지하철에 타서 서울대입구역를 가는데, 옆에서 누가 툭툭건드리길레, 난시선을 옆

    으로 향했다. 허름하게 입은 한 남자분께서 폣말을 들고 있었는데 ' 너무나 배가 고파요 , 1000원만 주시

    면 안되나요' 라고 써있던 폣말이였다. 근데 나는 돈을 줄 수가없었다. 돈이없었냐구? 아니야 돈은 있었

    어. 그럼 왜냐구?  사람이란게 세상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참 야속해지는거 같더라. 

    회상<옛날에 지하철 처음 탔을때 얘기다. 지하철을 탔는데.. 너무 신기했었다. 그 움직인다는 그자체에!!

    ㅋㅋㅋㅋㅋㅋ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지하철에 처음 탔는데, 그 중간

    통로로 어떤 머리도 막... 헝클어지고, 옷도 이상하고..어쨋든 그런 사람이 누워서 바구니 하나 끌면서

    음악을 틀면서..... 이정도면 알아듣겠죠.. 오늘의유머는 전국 인문계1%, 자연계2%로만 모인곳이니까..?

    근데 그사람이 너무 불쌍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로 .그래서 내 주머니에서 나의 보물이자 나의 

    희망이자, 나의 삶의 이유인.... 500원을 꺼내서 서슴없이 드렸다. 정말로 너무 뿌듯했다. 나는 비록  

    내가 제일좋아하는 포켓몬스터 스티커 있는빵을 먹을수는 없지만 그 아저씨가 대신 먹고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다는 그런 생각에... 근데 근데 근데 점차 내머리가 커지면서... 키는 안자랐다..ㅅㅂ.......

    세상을 알아가면서.. 중국산찐살이니 뭐니,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대통령'''이 되시는과정이라던지, 

    앵벌이라든지, 돈이 세상의 중심이라던지 , 학벌으로 인간이 판단된다던지, 여자를 강간하고도 가볍게 판

    단 받는다던지, 지하철에서 돈버는분들이 사기꾼으로 그런다던지,우리나라는 서울대공화국이라던지,남자는

    돈으로 판단되고, 여자는 얼굴로 판단되는..............................................그런걸 다 머리

    속에 가지고 있던 나는>회상 끝. 순식간에 그 돈천원만 달라는 그 푯말을 든 그사람을. 난 순식간에 '이

    놈 사기꾼 아니야?' '이놈 괜히 그러는거 아닐까' .... 난 줄수 있엇다. 충분히 아니 오히려 돈을 더줄수

    도 있었어. 근데!!!!!!!!!!!!!!! 못줫다고. 왜!!!!!!!!!!!! 사기꾼같다고 생각한거야 그래서 나는 그냥..

    웃었다. 그냥 머슴찍게.. 그러자 그사람도 웃더라.... 왜웃었을까? ..........

    난 옜날에 참 돈가지고 있으면서 불쌍한 사람들을 안도와주는 얘들을보면 아 미친색기 졸라 무심하네

    라고 생각했다. 근데.......... 내가 점점 세상을 알아가면서 점점 무심해진다. 점점 야속해진다.

    점점........ 가혹한 인간이 되가는거 같다..... 정말.......................

    ----------------------------------------------------------------------------------------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세상을 알면서 자기가 변화된거 없나요

    예를들어서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어도, 이거 중국산 찐살아니야?. 라는 둥.

    어떤사람이 뒤에서 따라오면 이색기 강간법아니야.. 라는등... 

    궁금합니다..... 

    한번

    의견좀 적어주세요 ^.^
    ------------------------90현역 만세.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8/03/01 23:31:53  121.150.***.165  내친구[E.T]
    [2] 2008/03/04 01:44:34  61.102.***.17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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