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끊고 살던 아버지 말기암이라는데 어떻게 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803931

작성자 : 어머당신★

추천 : 4

IP : 124.54.***.185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25/09/03 08:38:21

https://todayhumor.com/?gomin_18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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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끊고 살던 아버지 말기암이라는데 어떻게 할까요....

저는 어려서부터 할머니손에 자랐고
할머니께서 돌아가신후엔 홀어머니 밑에서 17살까지 자랐어요.
17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곤 혼자살았습니다.
아버지와는 제가 군대 가기전까지 용돈정도 받으며 밥도 제대로 못벅고 그렇게 지냈어요.
성인이 된후엔 완전히 서로 연락 끊고 지내다가 28년후 어제 전화가 걸려왔네요.(전화번호를 011에서 010으로만 변경하고 쭉 같은번호를 써요)
암말기라고 병원에 있다며 한번 찾아 오라던군요.
아 너무 뒤숭숭하네요.
병원비 운운하면 1도 들어줄 생각이 없는데 장례는 치뤄줄까 생각은 들고요.
아니면 싹무시하고 (새어머니 계시거든요...자식은 없는걸로 암) 지낼지.....
여러분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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