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12번은 더 안좋은 생각하는 요즘이네요

30살에 사업시작하자마자 코로나터지고 업체어서 미팅조차해주지 않아 2-3년을 거의 놀다시피 근근히 이어갔습니다 4년차쯤 드디어 300이상 이득이생겨 희망이보이는가 해서 소상공인 대출 알아보려 갔더니 30살 전까지 회사생활만 해 몰랐던 신용등급이 군대갔다와서 번호를 바꾸면서 학자금대출이 그쪽으로만 연락이 가 6등급이돼있었습니다. 하늘이 노래졌는데 제가 병신이죠. 다행히도 5년차쯤부터 사업 폼이 올라 800까지 이득이 생기게됩니다.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이 많았어서 저도 모르게 안일해지고 조금은 쉬고싶었나봅니다. 여자친구가생기고 타 지역사람이라 왕래하며 조금 여유를부린다는게 1년을 그냥 돌아가는대로 유지하며 놀았습니다. 작년에 중국이 철강 건드리며 제가하는 사업에 직격타를 날렸고 수입이 150도안되게 돼버렸습니다. 그와동시에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부모님께 허락을 맡고 저희집으로 와 같이 살기 시작했고
다음달에 다시 괜찮아지겠지 다다음달에 괜찮아지겠지 하다가 1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이리저리 도움구해 5000정도의 빚이 생기고 세금을 을 못내서 1000정도 밀린게 생겼습니다. 

1년동안 뭐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일이커지고 여친과도 이별을 몇번이나 말할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졌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여친을 저역시 포기못하겠고 이 여자 없이는 저도 이제 살고싶지도 않게 돼버렸고 부모님은 워낙 사정이안좋아 사업을 시작한이유도 그거였습니다.

후회하면 우울하기만해서 계속해서 희망적인 생각만합니다.
다행히 여자친구도 취직했고 그동안 카드값을 바로바로 내지못해 연체이력이있어서 대출도 안되는 상황이고 저역시 이제 돈나올 구멍이없는 상태입니다. 
일용직 비슷한일을구해서 다행히 사업을하면서도 일을할수있게됐고
이번달이 첫 월급날인데 당장 이번달 카드값을 못내게 생겼습니다.
사업도 철강쪽으로만 생각했던 제자신이 너무 화가나서 다른쪽으로 눈길도 돌리고 4조2교대 일이라 쉬는날은 사업일이 없으면 배달일도 하고 있는데 당장 카드값도못내고 빌린돈들을 어떻게든 유예하고 미루고 했지만 이번달 당장 2000이 필요하고 사업을 포기한다해도 답이안나와서 차라리 더열심히 간절히 하자 하는데 

당장 이번달 카드값도 못내게생겨서 죽고싶은생각밖에 안듭니다.
답안나오는 인생이지만 무언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좋은 생각이 나시는분 있으시면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