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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803902
    작성자 : 익명YmFhY
    추천 : 5
    조회수 : 6248
    IP : YmFhY (변조아이피)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25/08/20 10:00:17
    https://todayhumor.com/?gomin_1803902 모바일
    울 할머니가 처음 입원하셨다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입원하셨다.
    증상은 노화로 인한 근육통이란다.
    다른분들과 달리 비교적 의식이 있다.
    건망증 조차 없으셔서 뭐 해달라는 
    그런 의견 표현이 아주 똑바르다. 
    보호자 없는 병동이라길래 쌩판
    모르는 간병사들이 간병을 해준대서
    걱정을 했지만 실습하고 자격증만 딴
    나보다는 경력자가 낫겠지 싶었다.
    입원수속을 마치고 병동으로 가니
    많은 간병사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우리 할머니 담당 간병사는 으레
    그렇듯이 엄마뻘 연령대였다.
    그런데 말씀하시는 꼴이 참 그렇다.

    할머니께서 쓰실 기저귀를 
    가져오라고 하셔서 갖다 드리니
    간병사는 "이건 안돼. 못써." 라고 한다.
    그러면 평소에 일반변기를 썼으니
    간이변기를 대달라고 하니 "안돼"
    라고 한다. 왜 그러냐 물으니
    간병사는 대답을 안 했다.
    내가 원하는 대답은
    "알았다. 평소대로 하되 조심해라"
    또는
    "정형외과 환자고 노인이라 
    안전상 다른 변기 이용은
    안된다." 
    는 고작 교과서식 답변이었는데..

    그 후에는 식사 신청도 받길래
    평소 쌀밥을 드셨던 터라 나는
    할머니께 쌀밥을 주문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일반식이요" 라고
    주문을 했다. 그러자 간병사는
    나에게 "죽 먹여. 노인네들은 소화력이
    딸려서 죽이 좋아. 밥은 안돼" 
    라며 죽을 시키라면서 간호사에게 
    죽을 달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나는 계속해서 쌀밥을 달라고 했다.

    할머니께 밥을 드린 후 턱받이를
    빨아오려고 하니 간병사는
    "저쪽에서 빨아와" 라고 했다.
    턱받이를 빨아오니 간병사가
    또 말했다.
    "할머니 기저귀 갈게 저리 가"
    환자한테 반말을 하는건 오히려
    간병사도 자식 같아서 좋다고 하는
    의견도 드물게 있길래 할머니께 반말을
    하는건 그냥 넘어갔지만 계속해서
    "할머니도 여자니까 기저귀 가는 시간에는
    잠깐 비켜줘" 정도를 넘어서서 계속
    이런식으로 쏘아붙이는 반말을 할머니의 보호자인
    나에게 반말을 하는걸 나는 참다참다 한마디 했다.

    "안되는건 왜 안되는지 설명 좀 해주고
    안된다고 해주시면 안되나요? 그래야
    납득을 하던지 할거 아니예요. 그리고
    왜 자꾸 저한테 반말을 하시죠? 저는
    이 할머니 보호자 신분이예요"

    그러자 간병사는 "내가 언제 반말했다고 그래"
    라며 간호사 뒤로 숨었다.

    근데 나는 그 병원에서 실습을 마치고도 모자라
    그만큼 애정이 있어서 가족이나 내가 아프면
    꼭 가고 직원들에 대한 칭찬편지도 꼭 남긴다.
    그런데 이런 꼴을 당하니 참 기분 나쁘다.
    간병사가 의사 노릇 간호사 노릇을 하다시피
    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은 자신의
    '전문성' 으로 묵살해버리는 행태.
    나는 요양원과 병원에서 실습은 
    해봤지만 실전 경험이 없어서 몰랐던
    요양원 같은데에 있으면 오히려 병을
    얻어 나오더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깊이 와닿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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