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소한 잘못들을 저도 모르게 가끔 하고 사고를 치거나 실수를 많이 하는 성격이라서 주변에 친구가 없고 실수가 잦은 사람입니다. 제가 약간 남들에 비해 모자라는 편인건 저도 인정합니다.

제가 사는 하숙집이 있는데요 그곳에 저랑 한 형이 살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 형이 저한테는 너무 이상한 성격입니다. 제가 잘못을 하면 큰 잘못, 작은 잘못을 따지지 않고 언어폭력을 사용하고 그 형한테 토를 달거나 반항하면 때리는 편이죠. 

그런데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그 형은 계속 저한테 깐족거리면서 제가 사소한 잘못 하나하나 트집을 잡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데도 막 제가 조금만 잘못해도 말꼬리잡고 시비를 겁니다. 

더 가관인건 제 생일에 생일선물을 주지 않는거까진 이해가 가지만 제가 선물받은 초콜렛까지 다 훔쳐먹었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폰을 멋대로 빌려가거나 제 물건들을 멋대로 가져가는 등 가지가지 했죠.

그래서 전 그 형에게 제가 그렇게 싫고 짜증나면 그냥 서로 말 섞지 말고 남남으로 쌩까고 지내자고 했는데 그건 싫다 그러고 그래서 쌩까고 살면 둘다 편한데 그 형이 쌩까고 지내긴 싫다 하면서 계속 위와 같은 일이 반복되었죠.

결국 저는 참다가 못해 하숙집 주인분께 고민상담을 했고 주인분은 규정을 위반했다고 그 형을 야단쳤고 결국 규정 위반으로 하숙집에서 쫓겨나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또 다른 역풍이 불었습니다.

그 형은 제가 싫으면 제가 나가야지 왜 자기가 나가야되냐고 제게 욕하면서 따지고 그 형이 내세운 논리는 "7명이 사는 집에 나머지 6명이 너랑 안맞으면 6명이 다 나가야되냐?" 이런 식으로 저를 몰아 붙입니다. 그 형은 쫓겨났지만 쫓겨난 후에 저때메 쫓겨다며 떠들고 다닙니다.


저도 제가 남들보다 모자라는 사람이라서 주변에서 남들에 절 싫어하게 만드는 성격이기에 그 형이 화난거는 이해하지만 제가 아무리 봐도 심한 짓들을 많이 했는데 이 상황에서 누구의 잘못이 큰거 같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