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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능력이 없어서 그냥 생산직에 근무하는 사람 입니다. (2년차)
사기를 당해서 마이너스 인생을 살다가 다 갚고, 다시 차를 구매하여 마이너스 인생입니다.
그나마 이런 미련한 제게 너무 감사하게도 부모님을 잘 만난 덕분에,
이렇게 다시 사회생활을 하게 되고 살게되었습니다.
뒤늦게 다시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조금이라도 더 어렸을때.. 조금이라도 더 일찍 준비를 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좋은 회사, 평생 다닐수있는 회사나 일을 할수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지금도 어찌보면 늦은 나이이고, 어찌보면 늦지않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아버지랑 통화하면서 많이 느낀게 있습니다..
아버지 말씀은 혼자서 돈 버는건 많이 오래걸린다고.. 빨리 좋은 여자 만나서 같이 벌고 잘 살으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앞뒤 다 잘랐지만 남자는 좋은여자를 만나서 빨리 결혼해야 성공하고 좋다. 데이트 비용이 부족하면 말해라 얼마든지 필요한만큼 다 주겠다)
이렇게 빨리 제가 결혼했으면, 연애했으면 하고 있습니다.
저도 연애를 하고싶지만.. 일단 연애를 하려면 제 자신을 관리하고, 꾸며야하며 제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뚱돼지라서 자존감이 바닥인 부분도 있지만, 관리하고 살빼고 한다면.. 좋은 인연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
또 다른 고민은, 제가 아직 떳떳한 직장을 다니는것도 아니고, 급여도 적기때문에.. (200중후반)
이직을 하거나, 아니면 다른일을 어떻게든 찾거나 자격증을 뒤늦게 따거나 해야할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러다보면 지금처럼 연애도 못할테고 그쪽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어느덧 40대가 되어 많이 늦을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직장도 이런다고 더 좋은곳으로 가게 될지, 장담할수 없는 부분이구요 노력은 많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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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면 좋겠지만..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ㅠㅠ......
오유 선생님들의 솔직한 생각이 듣고싶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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