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의 객관적인 생각이 듣고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25살 고졸여자이고 20재수,21삼수,22~23서울올라와서 알바하며 취준해서 20대초반을 뚜렷한 성과없이 보냈습니다.

24살이던 작년에 지방공기업 무기계약직으로 취업했다가 회사에서 너무 힘든시간을 보내고 퇴사해서 경력이 5개월남짓됩니다.올해 한달전 지방공기업 일반직(정규직)으로 취업을 하게됐습니다.

이번에 입사가 두번째인데 입사할때마다 상사들이 '고졸'이라는것에 주목하고 이것이 좋은방향이던 나쁜방향이던 저에게 은근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그래서 편입에 대한 생각을 크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 일본이라는 나라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본취업에 대한 생각도 막연히 있습니다.

고졸이면 취업비자도 안나올테고 더 늦기전에 편입해서 2년 후딱 보내고 졸업해서 대학에 대한 미련을 아예 없애는 것도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편입을 한다면 재직하면서 토익 준비할 수 있으니까 전남대,부산대 경영학과 정도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여자나이 28졸업이 마음에 걸리긴하는데 지금 제 수준에서 지방 공사,공단 정도는 필기만 응시하면 다 통과되는 수준이라(실제로 전회사에서 퇴사하고 지금회사 취업하기전까지 응시한 모든 공기업 필기를 합격함)칼졸업 칼취업이 가능할거같고 또 회사생활 1년 반정도 한 경력이 있으니까 그렇게 나쁜 조건은 아니지도 않나 생각이 듭니다.

또,한편으론 제가 재작년에 '한국동서발전' 고졸전형에 응시해서 면접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경력인정을 2년까지해준다고 하니까 현재 회사에서 경력쌓다가 한국동서발전으로 이직하는것도 매우 크게 고려하는 중입니다.

그냥 욕심이 많다보니 고민도 큰 것 같아요.

다양한 의견이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