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font-size:17px;">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결혼 8년차, 아이 한명 키우고 있습니다.</span><br><span style="font-size:17px;">거의 신혼초~임신, 출산이후부터 더욱 더 시어머니와의 사이가 안 좋아졌어요.</span><br><span style="font-size:17px;">제 욕, 친정엄마욕, 무시, 상처주는말, 툭하면 소리지르시고, 사건들이 너무 많지만 거의 제가 당하고 지냈습니다. 저는 바보같이 지금까지 한번도 말대꾸 한적도 없고요.</span><br><span style="font-size:17px;">그 후 저는 시어머니가 무섭고, 더이상은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었으나 남편과의 문제는 없었고 아이도 있었기에 혼인을 유지해왔습니다.</span><br><span style="font-size:17px;">저희 부부의 결혼기간동안의 싸움의 원인은 90%가 시댁관련 일이라고 할정도에요. 남편과 저는 정말 사랑하고 잘 맞아요.</span><br><span style="font-size:17px;">늘 남편과 행복하게 지내다가도 시댁 문제만 터지면 남편과 이혼얘기가 나올정도로 싸웠어요.</span><br><span style="font-size:17px;">이젠 서로 너무 지쳐서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span><br><span style="font-size:17px;">늘 아무것도 모르는 시아버님은 자주 보길원하고, 여행, 영상통화 등을 원하시지만 저와 남편이 이미 오래전 제가 큰 행사에만 참여하기로 합의봤었어요. 개인적으로 시어머니와 제 사이는 자연스럽게 끊긴거죠.</span><br><span style="font-size:17px;">부부 싸움의 원인은 아버님이나 아주버님이 자주 만나자고 하거나 여행을 가자고할때 제가 거절하면 아버님은 남편한테 니 와이프 왜 그러냐고 소리지르시고 뒤에서 남편을 잡나봐요. 그럼 남편은 화가나서 자기가 왜 저때문에 혼나야하냐고, 저한테 그냥 따라주면 안되냐고 하고 그때부터 또 크게 싸웁니다.</span><br><span style="font-size:17px;">남편에게 아주버님께라도 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자 라고 했더니 남편이 반대하더군요.</span><br><span style="font-size:17px;">그럼 아버님께 사실대로 고부갈등문제가 있어왔다고 말씀드리자했더니 이것도 반대하네요.</span><br><span style="font-size:17px;">이유는 아버님이 어머님한테 니 업보라고 하면서 심하게 싸우다가 이혼하실거라네요. 그렇게 자기 부모 이혼하면 제가 책임질거냐고요..</span><br><span style="font-size:17px;">저도 무서워서 지금까지 입 닫고, 뒤에서 저만 이상한 사람, 욕먹고 살아왔습니다.</span><br><span style="font-size:17px;">도대체 아무것도 모르는 아버님과 아주버님이 모임, 여행을 주도하고, 저와 남편은 약속 있다는 등 피하기만 했는데. 그럼 며느리가 이상하다고 엄청 욕하시고..방법을 모르겠네요.</span><br><span style="font-size:17px;">이제라도 고부갈등의 모든 사실을 아버님께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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