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빠 때문에 시작했었던 오유...</p> <p> </p> <p>2009년부터 지금까지 간간히 들어와서 보고있는데 오빠는 이제 안들어오는것 같더라</p> <p> </p> <p>가끔 생각날때마다 오빠 아이디 검색해서 들어가보면 방문횟수가 어느 순간 안늘더라고..</p> <p> </p> <p>오빠랑 헤어진지 벌써 13년이 넘어 가는데 왜 아직도 꿈에 종종 나와서 내 머리속을 헤집어 놔?</p> <p> </p> <p>그것도 항상 나는 아닌데 오빠가 나한테 매달려서 어케 해볼려고 하는 상황으로 나오니까 그저 웃긴다</p> <p> </p> <p>헤어질 당시 나랑 만나면서 나보다 더 어렸던 여자애한테 한눈 팔아가지고 결국 2년반동안 만났던 나랑 헤어지고</p> <p> </p> <p>그 여자애한테 가더니 결국 한달 만나고 헤어졌었지...</p> <p> </p> <p>난 오빠랑 만나면서 사실 제일 많이 사랑했었고 그만큼 더 많이 아파했고 힘들어했었어</p> <p> </p> <p>지금까지 살면서 오빠만큼 사랑했던 사람은 없었던것같고 그래서 그만큼 힘든 사랑도 없었지</p> <p> </p> <p>지금은 아주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도 했고 아주 행복한 생활 하고있어</p> <p> </p> <p>근데 종종 이렇게 꿈에 나와서 그때 그시절 처럼 풋풋한 대학시절처럼 서로 사랑하고 좋아했던 시절이 생각나게 하는건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p> <p> </p> <p>이제는 진짜 그만 했을때가 됬는데.... 왜 이렇게 꿈에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다</p> <p> </p> <p>그런날이면 나혼자 어디 말도 못하고 혼자 울적해지고 센치해져서 하루를 보내곤 하는데 이제 이 짓거리도 진짜 그만하고 싶네</p> <p> </p> <p>이젠 진짜 내머릿속에서 떠나줬으면 좋겠어  </p> <p> </p> <p>정말로 이제는 안녕..</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