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른부서 짝녀가 있는데.

내가 좋아하기 전엔 처음만난 이후 몇번은 인사도 잘하다가 갑자기 어느날부터 내 인사를 눈도 안마주치고 피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뭔가 어색하고 불편한 눈빛/행동

뭐 딱히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않았다고 자신있게 생각하는데(그럴 건덕지도 없엇다.). 이때부터 너무 신경쓰이기 시작..

나를 너~~~무 싫어해서 그랬던거였는데 내가 그정도도 눈치를 못챘던 걸까?

처음엔 나를 싫어하나보다라고 생각을 하긴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없이 내가 싫어도 그렇게까지 행동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그래서 내가 몇달간 지켜보다가 너무 답답해서 최근들어서 적극적으로 인사도 내가 의도적으로 웃으면서 하고 말도 짧게짧게 걸어보고 그러니깐..

그냥 사회생활 웃음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쁘게 잘 웃어주고. 대답도 잘해주네. 하지만 먼저와서 말걸거나 그러는 일은 없음.

근데 어젠가 나한테 와서 말없이 초콜릿하나 주고 가네.

적극적으로 두드려보니 열리는건가 속으로 오바떨면서..그래서 일단 이부분은 기분이 좋긴한데..

그래도 내가 좋아서 그러는건 아니고 그냥 조금씩 편해지긴했나하고 생각하며 스스로 오바/착각하지않으려고 노력하고있어.

다른사람하고는 얘기 잘하고 그러는것같은데.

맘을 알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