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버지와는 사이가 정말 안좋습니다.</p> <p>음... 앞에 있으면 주먹다짐 할 정도라고 할까요?</p> <p> </p> <p>문제는 사업병, 신용불량, 명의부탁,돈 부탁 등이 있습니다</p> <p>아버지의 기질때문에 고생하고 돌아가신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포함, </p> <p>그렇게 만들어진 가정환경 들에 의한  받은 상처들이 있었고, </p> <p> </p> <p>저 또한 기본적 기질이, 걸려 오는 시비 ,불합리한 상황들을 견디지 못하고</p> <p>할말 다하며 싸움을 피하지않고 부딫히는 사람이라</p> <p> </p> <p>위 상황에 관계된 일들은 저도 좋은말 나가진 않았었습니다.</p> <p>조금 더 솔직히 말하면 싸가지없는 자식 이었습니다.</p> <p>그러면서 생활할수 있는 최소한만 지원 해줬었던것 같아요</p> <p> </p> <p>1년전 , 또 사업을 생각 하신다며 </p> <p>새로운 지역으로  아버지 이사(고시원 생활 할꺼라고) , 그리고 저에게 돈 부탁 등은</p> <p>다시한번 다툼이 되어버렸습니다.</p> <p> </p> <p>아버지 의견을 꺽으려고 달래기도 하고 화 내며 언성을 높이기도 하던 와중 , </p> <p>"트럭 앞에서 오토바이 핸들 꺾으면 죽는거 한순간이야 그렇게 해줘?"</p> <p>자살을, 그리고 그 상황으로 협박을 하던 아버지에게 저도 불같이 화가났습니다.</p> <p> </p> <p>그리고 그 상황을 빠져나와 집으로 가는길에 " 다신 보지말자 장례식장에서나 내 얼굴봐라"라는말은</p> <p>이성을 잃게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p> <p> </p> <p>저는 일주일 시간 준다고, 제 명의로된 차 핸드폰 통장 등을 정리하겠다 통보 했습니다.</p> <p>결국 아버지는 누나에게 부탁을 하더라구요........</p> <p>(누나는 저보다 아버지에 대한 스트레스 정말 심하게 받습니다.)</p> <p> </p> <p>누나한테 스트레스 주느니 내가 감당하자 라는 생각으로</p> <p>휴대폰과 통장은 해드렸습니다. </p> <p>그리곤 명의값 50만원을 받겠다고 했구요</p> <p> </p> <p>돈 부족해서 고생좀 해봐라 , 라는 마음과</p> <p>관리를 못하시니 , 비상금 개념으로 제가 따로 모아두고 있습니다.</p> <p>그렇게 그 상황은 마무리가 되었고</p> <p>그 이후로 얼굴보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p> <p>----------------------------------------------------------------------------------------------------------------</p> <p>여기 까지가 상황 및 배경이구요</p> <p>솔직히 지긋지긋 합니다</p> <p>저렇게 가느다란 연결선이 남아 있는것조차 싫어요</p> <p>어딜가도 전 부모 없다고 말하고 다닙니다</p> <p>수치스럽고 증오 스럽고 너무 화가나요</p> <p> </p> <p>이번달에 여자친구 부모님꼐 인사 갑니다</p> <p>결혼식장에 부르기도 싫다고 여자친구에게 이 문제를 공유 했을때</p> <p>제 상황 이해해주며 식 안올려도 된다고 , 간단하게 가까운 사람들 모여서 축하파티나 하자고 하며</p> <p>이해해준 착한 사람인데</p> <p> </p> <p>인사갈 생각하고 뭔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니 , 아버지 생각을 안할수가 없었습니다.</p> <p>저는 당연히 이 관계를 유지 하기도 , 화해 하기도 싫고,</p> <p>끊고만 싶은데 누나에게 스트레스 주기도 싫네요.... </p> <p>답을 내리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바보 같은 사람이지만</p> <p>너무 답답하고......힘이없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