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중인데 어떤할배가 담배달라고 돈던지면서 반말..

원래는 잘 참는데 오늘따라 못참아서 똑같이 매대에 던지듯 놨어요

당연히 제 잘못이죠.. 제가 사장도 아니고 알바인데.. 참아야되는건데 몇달하면서 처음으로 그랬어요

그랬더니 왜 던지냐면서 계속 반말하길래

'반말하지 마세요'하니까 '뭐? 반말하지마세요?' 하면서 다른 손님 있는데도 계속 소리지르고 안가고..

매대 쾅쾅치면서 위협하길래 경찰불렀는데 제가 직접 맞거나 한게 아니라 인적사항만 적고 갔어요

사장님께 이러이러하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있는 그대로 말함.. 어차피 씨씨티비 보면 다 나오기에)

죄송하다했더니 괜찮다고.. 아무일없어서 다행이라며 위로해주시네요ㅠ

제가 여자라 만약 덩치좋은 젊은 남자였어도 그랬을까.. 별 생각이 다드네요(여혐 남혐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그사람이 강약약강일거 같아서 하는말)

제 장사도 아니고 참는게 맞는건데 못참았네요 휴

자기가 70인데 반말도 못하냐고 바락바락 우기던게 생각나서 어이가없네요

다음부턴 그냥 인간아래것이라고 생각하고 참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