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익명으로 익명 게시판에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p> <p> </p> <p>저는 이제 막 30대가 된 4년차 직장인이고 지방에서 살고있어요.</p> <p>결혼은 했고 아이가 한명 있어요.</p> <p> </p> <p>본론만 빠르게 이야기해볼게요.</p> <p>운이 좋게 부모님께 서울 빌라를 증여받아 재개발이 진행중이고(현 주변 시가 10억정도이고 부모님 빚도 같이 증여 받음, 부담부증여(1억 3천정도))</p> <p>또 운이 좋게 부모님 권유로 주식을 투자하여 몇천만원 정도 수익을 봤습니다. (현제는 현타가 와서 주식 모두 매도하고 관망만하는중)</p> <p>現 직장 연봉은 7000만원 수준이에요.</p> <p> </p> <p> </p> <p>   주식으로 재미를 보고 뭔가 경제적으로 안정적으로 되었다는 사실때문인지</p> <p>   학창시절 재수시절을 거쳐 대학생활(인서울)까지 열심히 해서 들어온 직장에 애정이 너무</p> <p>   떨어졌고 회사생활을 적당히하면서 주식이랑 아파트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p> <p>   또 곧 재개발이 될 아파트에는 전월세를 내줄 생각이라서 이정도면 경제적으로 충분히 안정되었다고 생각해서 주식을 그냥 안하고</p> <p>   편하게 살가 싶기도 하고요..</p> <p> </p> <p>아무튼 뭔가 자랑처럼 배부른 소리한다고 욕하실수도 있는데</p> <p>그냥 혹시 여러분들이라면 제 상황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질지 혹은 그냥 현실적인 조언이나 평가를 받고 싶네요...</p> <p> </p> <p>뻘글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