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진짜 뭐 때문에 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p> <p>30살이고 작년에 취업해서 타지에 나와있는데 계속 일-집-일-집 </p> <p>일도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고 그냥 살려고 하고있어요 이건 대부분 그렇겠지만요</p> <p>취미도 없고 퇴근 후에는 그냥 컴퓨터 켜고 유튜브보거나 피곤하면 누워서 휴대폰하다 자요</p> <p>주말에도 약속 거의 없고 친구도 없고 고등학교 친구 몇명있는데 걔들도 가끔 만납니다</p> <p>그냥 사는게 그다지 재미없고 무기력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어요 </p> <p>사람들이랑 대화할 때도 그사람에 대해 무관심하다보니 딱히 궁금한게 없어서 할말이 별로 없어요</p> <p>그래서 사람 사귀는게 더 어려운것 같고요</p> <p>외롭고 심심해서 혼자 돌아다니면 친구, 연인, 가족들끼리 놀러온 모습보면서 더 외로워지네요</p> <p>동호회라도 나가볼까 생각은 하는데 대화도 잘못하고 술도 안마셔서 친해지지 못할 것 같구요</p> <p>제가 많이 이상한가 싶어서 정신?심리상담 같은 것도 받아보고 싶은데 비용이 비싸서 ㅠㅠ</p> <p>지금 삶의 굴레에서 좀 벗어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p> <p> </p> <p> </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