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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동거하다시피 지낸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7개월이 지나가는데요
너무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맨날 티격태격 남매처럼 붙어서 지내다보니
익숙해진 남자친구 자리가 쉽게 지워지지 않네요.....
시간이 답일까요?
헤어질때는 이젠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껴져서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남자친구가 없는 빈자리가 너무 커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같이 보던 예능프로도 혼자보고
즐겨먹던 간식거리도 음식들도
남자친구와 함께 공유하던 일상들이
모두 소중한 내 일부분처럼 느껴져요
잠시동안은 혼자여서 편안하고 홀가분하기도 했었는데
항상 이야기하고 보던 얼굴과 웃음들을
볼 수 없고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렇다고 정말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다시 잡을 마음은 생기지 않는데요
권태기였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답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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