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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활발하고 싹싹하고 제 친구랑도 잘 어울리는 좋은 사람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결혼 이야기가 나와서 하나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상견례는 아직 하지않았지만 서로 각각의 부모님을 2,3번정도 만났습니다.
역시 결혼은 집이 문제라 큰 맘먹고 대출로 경기도쪽에 아파트를 샀고요
제가 대출받고 제가 이자 갚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결혼을 하면 그때 같이 갚겠다고 합니다.
뭐.. 이걸로도 조금 싸우긴했지만 넘어 갔습니다.
요즘 좀 짜증나는 부분이, 자꾸 저희 집안(부모님)의 흉을 봅니다.
오빠네가 이거저거 좀 보태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는거 같다, 다른 친구들 보면 신랑측에서 거의 해온다던데 등등
이런 말들을 해오네요. 저희 집안 사정 안좋은거 알고 만나오고 있는건데 이런 말을 하니 속상하고 짜증납니다.
우리들은 공무원이니까 큰 욕심없이 소박하게 우리끼리 살아보자 라는 말도 많이 했었는데
결혼 준비라는걸 하게되니 어디서 듣는것도 많고 욕심?이 생기나 봅니다.
저희쪽에서 도와주지를 못하니까 그게 불만인지 저희 부모님에게도 별로 신경쓰지않는 행동이 요즘 너무 화가납니다.
저는 여자친구 부모님 만날때 작은 룸 빌려서 그동안 추억들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빔도 쏴서 보여주고 홍삼이라든지
최소한의 예의는 다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런 모습때문에 이런 애였나 ... 라는 실망감이 너무 큽니다.
사귄정이 있어서 쉽게 헤어지지는 못하겠고 이것만 이겨내면 괜찮아질거같기도 하네요.
결혼을 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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