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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84189
    작성자 : 익명Z2Zrb
    추천 : 2
    조회수 : 1491
    IP : Z2Zrb (변조아이피)
    댓글 : 41개
    등록시간 : 2020/10/09 20:55:20
    http://todayhumor.com/?gomin_1784189 모바일
    예비시댁문제 답답해 미치겠습니다..(일부내용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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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안녕하세요.</p> <p> </p> <p>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다 털어놓는거라 장문이 될 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p> <p> </p> <p>어디에 속시원하게 다 털어놓을곳도 없고 물어볼곳도 조언을 구할 곳도 없어 </p> <p>이 답답한 마음 어떻게 풀어야할지.. 속병이 날거 같아 참고 참다 올리게 되었습니다.</p> <p> </p> <p>저는 30대로 연하 남친과 사귄지 5년차정도 되어갑니다.</p> <p> </p> <p>비혼주의자였던 제가 처음으로 살면서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한 남친입니다.</p> <p> </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부내용 삭제되었습니다.)</span>. </p> <p> </p> <p>그 마음을 알기에 제가 조금 더 참거나 기분이 풀어진거 같으면 그때가서 잘 얘기합니다.</p> <p>한 번씩 저 꼬라지가 벅찰때도 있지만 어찌어찌 제가 품을 수 있는 테두리한계까지 오기에 그리고</p> <p>다른 부분은 잘 맞아서 오랜기간 사귀게 되었고 결혼생각까지 하게되었습니다.</p> <p> </p> <p>문제는 예비시댁입니다..</p> <p>일단 굉장히 잘해주십니다. 옷도 어울릴거 같다고 사주시고 반찬도 챙겨주시고 세세한부분 잘 챙겨주십니다.</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부내용 삭제되었습니다.)</span></p> <p> </p> <p>저희 부모님한테도 결혼하고 싶다는 언질만 했을뿐 인사도 아직 가지 않은 상태에서 저는 그 일로 그 집 며느리가 되어</p> <p>며느리라면 해야할 도리들을 그때부터 얼떨결에 하게되었습니다.<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부내용 삭제되었습니다.)</span></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br></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남친부모님집에 대한 집안사정을 </font><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어머님이 저에게 매일 하소연을 하셔서 모두 </span><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듣고 알게되었습니다.</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심지어 남친이 모르는 사정까지도 알게될 정도입니다.</font> </p> <p>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 </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부내용 삭제되었습니다.)</span> </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근데 요즘들어 그 신세를 도대체 언제까지 갚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font> </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부내용 삭제되었습니다.)</span></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결혼하기도 전에 해야했던 며느리 노릇도 신세를 갚는다는 생각으로 해왔습니다. 그리고 결혼할거니까 미리 한다 생각했습니다.</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근데 점점 너무 힘들고 벅차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사정은 계속 나아지지 않으신거 같고 연락드리면 하소연하시고</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물론 저희집도 잘사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저한테 손을 빌리정도는 아니십니다.</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최근에 예비시댁 관련하여 제 감정이 터지게된 일이 있었습니다.</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부내용 삭제되었습니다.)</span></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저한테는 이 문제가 굉장히 중대한 문제이기에 남친과 생각이 결국 안맞다면 헤어질 생각이 있을정도로 중요합니다..</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만약 남친이 저와 뜻이 같다면 남친부모님 집에는 죄송하지만 계속 노력해도 안된다고 하며 시간을 끌어 결국 자연스레 포기하게 되는</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런 상황을 생각했었습니다.. 말씀드리면 결혼을 반대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서요..</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 </p> <p> </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부내용 삭제되었습니다.)</span></p> <p> </p> <p>남친의 누나가 저한테 하소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p> <p>집에 밑빠진 독에 물붓는거 같다고 자기도 미래를 생각해서 돈을 모아야하는데 집때문 못하고 있다고...</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부내용 삭제되었습니다.)</span></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런 상황속에서 결혼을 하는게 맞는건지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고 점점 더 감당이 안되고</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런 굴레를 다 벗어던지고 싶다는 충동이 가끔 들때가 있으면서 남친은 좋습니다..</font>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예비시댁도 형편이 괜찮았을때는 저러지 않았었기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진짜 너무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부내용 삭제되었습니다.)</span> </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렇다고 엄마한테 말 할 수도 없고 친구한테 말하자니 제 얼굴에 침뱉는거 같고 이런 경험을 한적이</font></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없으니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알 수가 없어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발 조언이든 뭐든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내용이 상세하여 남친가족 중 누가 알아 볼 수도 있어 추후에 글은 그대로두되 일부내용만 지울수 있으니</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양해 부탁드립니다..)</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br></p> <p>+추가 </p> <p>일부내용 알아 볼 수도 있어 삭제하였습니다.</p> <p>댓글 달아주신분들 진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ㅠㅠ</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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