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5개 있는데 그중 2개는 사람이 그럭저럭 다니는데 3개는 사람이 거의 안감
그중에 한군데는 내가 직접 당하니까 왜 안가는지 알겠음
예전에 문화상품권이 필요해서 10만원어치 구매를 하려고 헀음
분명히 10만원 세는걸 눈으로 보고 돈을 주고 집에 왔는데 8만원인거임
그래서 편의점 가서 뭐라뭐라했더니 주인이 나옴
주인이 CCTV 돌려보니까 내가 돈꺼내려고 지갑을 보는 사이에 신의 손놀림으로 2장을 빼서 지 주머니에 넣음
그걸 눈으로 보고도 주인이 아이고 우리 알바가 잘못 세었나 보네요 하고 사과하고 2만원 주길래
그냥 이 편의점은 도둑놈 편의점이라고 점찍고 안감
감싸는 꼴을 보니 그집 아들인거 같음
왜냐면 그냥 지나가다 보니까 그 알바 안짤리고 계속 일하고 있었으니
그리고 또 다른 한군데는 오늘 겪었음
알바생이 정신장애가 있나봄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로
말을 못알아들음
XX있어요?? 하니까 ㅁㅁ요?? 하면서 엉뚱한 소리 하고 그건 필요 없어요 하니까 ㅁㅁ필요하세요? 이것도 좋은데??(전혀 다른 상품)
하면서 엉뚱한 소리를 하고 그래서 아.... 장애가 있으신 분이구나 했음
그래서 물건 고르고 계산대에 올려놨는데 물건을 들어올리는데 끈적한 액체가 밑바닥에 붙어있음
아마도 침....... 계산대 앉아 졸면서 흘린듯
아니 이거 침 아니냐고 했더니 그 상품을 지 옷에다 쓱쓱 문지르고 아무 문제 없다면서 봉투에 넣음.......
이거 기분나빠서 어떻게 쓰냐니까 껍데기 있는건데 왜 못쓰냐면서 거꾸로 화냄
싸우기 싫어서 그냥 거기서 껍데기 까고 내용물만 들고 나왔는데
아마 다음부터 그 편의점도 안가게 될듯
진상 고객도 많다지만 진상 알바들도 진짜 노답
고대로 그거 동영상으로 찍어서 본사 보고할수 있었으면 좋겠음
너무 황당해서 찍을 발상조차 못하고 있다가 집에 돌아와서야 떠올리는 나도 ㄹㅈㄷ
역시 사람 없는 편의점은 없는 이유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