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초등학생 두 아이 아빠입니다.
고민은 애들이 너무 책을 안봐요.
퇴근때나 주말때보면 하루종일 폰만보고 있는데.
제가 일주일에 2권은 봐야 하지 않겠니.. 하고 
타이릅니다. 물론 저도 같이 책을 봅니다.
책이라고 어려운 책도 아니고 고작 세계사 만화.
Why책 수준인데 이게 그렇게 어렵나요. 
어릴적부터 텍스트에 익숙해지게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문제는 제가 책좀봐라고 애들 다그치면 와입이
옆에서 핀잔줍니다. 그런말하지마라고.
애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스트레스인데
왜 자꾸 그러냐고 아니. 나가라고 해도 집에서 폰만보고
게임만하는 애들인데 못나가는게 스트레스라뇨..
자주 얘기하는것도 아닙니다. 일요일정도에
이번주에는 뭐봤어 정도고 책을 좀 보는 습관을 들이는게
어떠니 정도인데. 애 자존감 들먹이며 저에게 훈계를 하네요
가계가 넉넉지 않아 학원을 많이 보내지도 못합니다.
저렇게 애들이 도태될까 걱정도 되고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