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지 4개월 됐구요.. 경력이 2년밖에 안 돼서 신입으로 들어왔습니다.
입사 초기 때부터 제가 좀 버벅거리기 했어요 실수도 꽤 하고
그래도 요즘 신경 많이써서 실수도 없다시피 줄이고.. 업무량도 많은 거 집에서까지 갖고와서 작업하고있는데
(야근은 안해도 되는데 일은 빨리 끝내야 한다고 하세요.)
아직도 손이 빨라야 한다고 해요. ㅠㅠ
집에서 11~1시까지는 해야 겨우 날짜에 맞춰서 업로드 하는 건데
회사에서는 제가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가서 해오는 걸 모르니
업무 시간에 조금더 빨리하면 되는 걸로 아는 것 같아요....
제가 아직 업무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렇다고 느리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전회사에서도 손이 느리다고 하지 않았구요..
근데 이번 회사는 작업할 것도 많고 같은 일하는 직원이 저말고 한명밖에 없어서 느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사장도 그걸 알아요 그래서 직원 구해야한다고 (말만..) 얘기하는데
자꾸 재촉하니까 현타 오네요..ㅠ
일 많다고 퇴사하는 것도 애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