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취준생과 같은 나
요즘 마음이 참 더 어려워졌다. 오랜만에 일기를 쓰니까 할말이 너무 많아서 더 하기 어려운 것 같아.
이런 글 왜쓰는지 생각해 보니까 허전하고 헛헛한 내 마음을 채우고 위로 받고 싶은 거 같아.
나 취업 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사실 나 힘들어. 그래 한 건 없는데 마음이 지쳐서 힘들어.
매일 피곤해.
이런 말 아무도 안들어주고 말하면서도 미안해서, 이건 보는 이의 취사 선택이니까 그냥 한풀이 좀 하고 기회가 된다면 위로 받고 싶어서..
나 정말 누구한테 기대고 속시원히 털어놓고 싶어.
있잖아. 나 감사한데 너무 힘들고 외로워.
나 진짜 누군가에게 기대고 누구 지혜롭고 착하고 믿을만한 사람이 내 얘기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앞으로 내가 혼자 서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왜 갈수록 믿을만한 사람이 사라지는지..
나 너무 외롭고 힘들다. 지친다.
기대했던 기업 서류합격 연락은 올까?
나 잠시 좀 쉬고 싶어...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신님..
ps. 나쁜 댓글은 삼가해주세요. 멘탈 안 좋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