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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77869
    작성자 : 익명amppY
    추천 : 3
    조회수 : 2094
    IP : amppY (변조아이피)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20/02/19 11:59:54
    http://todayhumor.com/?gomin_1777869 모바일
    엄마의 갱년기, 감정쓰레기통, 죽고싶어요
    엄마의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었을땐, 신체적인증상(열오름, 불면) 이 시작되었을때는 계속 열 올랐다 추웠다 하시는걸
    보고 이것저것많이 도와드렸어요. 약도 사다 드리고, 모든 집안일을 저와 아빠가 도맡아서 했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몸은 힘들었어도 괜찮았어요. 단지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거리기만 하는 백수 동생이 미웠지만요.

    신체적인 증상들은 약을 드시면서 어느정도는 완화된것 같은데 문제는 가족들한테 화를 항상 지나치게 죽일듯이 낸다는거에요...
    원래도 남탓하기 좋아했는데 요즘은 누가 잘못하면(자기 맘에 안들면) 정말 죽일듯이 화를내요. 정말 온동네가 떠나가게 미친듯이 소리질러요. 욕하면서.
    예를들어 본인이 뭔가를 잊고 다른 가족 구성원한테 가져다달라고 했는데 못찾아서 못가져다 준다거나, 정말 중요한 일을 까먹어서
    어떤 일을 못하게 되었을때 정확히안들은 자기 잘못이면서 뭐든걸 다 남탓한다거나..
    근데 꼭 탓하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어요. 저랑 아빠..
    사춘기때는 아빠가 욱해서 원래 아빠랑은 서먹서먹했고 항상 엄마를 더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아빠가 불쌍해보일 지경이에요...

    엄마가 원래도 성격이 좋은 분은 아니였어요. 기분에 따라 제게 어릴때부터 말을 안듣거나 자기 맘대로 안따라줄때
    막말을 한다거나 쌍욕, 훈육이 아닌 화풀이 수준으로 폭행했어요.
    저도 첫애라 그랬나보다 하며 지나간 일을 다 잊으려고 했는데
    제가 지금 큰 사건이 터져서 마음에 여유가 없고, 직장 다니면서도 아빠도, 저도 집에서도 일했는데
    동생은 놀면서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너무 얄밉고, 몸도 힘들고 하루에 두시간 잘 정도로 스트레스받고 지치니까
    엄마의 도넘는 폭언과 짜증을 못 버티고 동생이 너무 짜증난다는 식으로 하소연하다가 그래서 뭐 어쩌라고 란 말에 터져서
    옛날에 상처받은 일 까지 꺼내서 그거 왜 그랬냐고 울면서 싸웠네요. 

    동생한테는 화도 잘 안내요. 저랑 나이차가 4살 나는데 애기같이 키워서 항상 뭐든걸 제가 도맡아서 해왔고 마음 쓰는 일도
    걔는 자기 일만, 저는 두루두루 신경썼고 그게 어릴때부터 너는 장녀니까 라는 말을 반복적으로들어와서 책임감이 커진것 같아요.
    제가 화장했다고 술집나가는 년이니 창년이니 별의별소리를 들을 때 4년 후 동생이 똑같은 행동을 해도 별말 않고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걔가 똑같이 이런 폭언을 들었으면 좋겠다는게 아니에요. 왜 나한테만 그랬냐는거지..

    동생은 사랑만 받고 자라서 자기 이외의 사람한테 신경을 잘 안써요.. 엄마아빠가 오냐오냐 해서 그런지 짜증도 잘내고 신경질도 잘 내구요. 근데 엄마도 그렇고 동생도 집에서만 온갖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고 밖에선 절대로 안그래요.
    그래서 그게 더 화나요.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가족한테 잘하려고 하는 사람이라 잘해주려고 진짜 노력하거든요.

    꼭 받아주는 사람들, 참아줄걸 아는 사람들한테만 짜증내는것 같아서 감정쓰레기통 된 기분이에요.
    아무리 갱년기 증상이라고 한대도요...
    짜증도 짜증 나름이지 폭언을 계속 들으면 정말 죽고싶어져요.
    자존감도 낮아지고 큰 일 터져서 힘든데 한 열배로 더 힘들어요.

    저는 말할 곳이 아무데도 없어요. 집안일을 남들한테 얘기하는것도 내얼굴에 침뱉기고, 아빠한테 투정부려도 아빠도 저한테 짜증내요. 저는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집안 최저 서열이에요.
    비슷한 글을 4년전쯤 쓴적 있더라구요.
    어다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제 잘못인가요..?

    저번엔 진짜 죽으려고 했어요
    다른 곳에서 조용히 죽으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불쌍한거에요
    행복하지 않은 일만 가득하다 떠나버라는게 너무 아쉬워서, 불쌍해서 내내 울다 왔어요.
    지금은 우울증 약도 처방받아서 먹고 있고 상담도 가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니까 그냥 그래요..
    딱 충동적인 자살만 막아주는 느낌

    지금은 얼굴 보기도 싫고 정말 죽지못해 사는 느낌이라 문 닫고 히키코모리처럼 살아가고 있어요.
    저도 살아보려고 파업 한 기분이랄까요
    제가 문 걸어잠그고 안나가니까 이제 편해요. 저도 저를 위해 살고싶어요.
    죄책감을 100% 떨칠 수 없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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