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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77842
    작성자 : 익명YWZlY
    추천 : 0
    조회수 : 472
    IP : YWZlY (변조아이피)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20/02/18 01:30:45
    http://todayhumor.com/?gomin_1777842 모바일
    목표도 잃고 더이상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
    안녕하세요? <div><br></div> <div>저는 요즘 직장을 그만두고 실의에 빠져있어요.</div> <div>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순서대로 나열해보자면..</div> <div><br></div> <div>1. 직장내 괴롭힘</div> <div>2. 퇴사</div> <div>3. 사귀기로 했던 사람의 뒷통수와 여자친구의 협박(여자친구 있는 줄도 몰랐고 찾아간 적도 없는데 저를 스토킹으로 넣겠다는 그런 이야기도 오감)</div> <div><span style="font-size:9pt;">으로인해 거의 3개월간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구직활동도 안하고 폐인처럼 살았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다 친구의 일을 도와주며 내 정신도 좀 챙겨야겠다 싶어서 친구에게 저희집 공간을 간간히 내어주고 그 친구의 일도 도와줬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친구는 배달음식으로 보답했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집에 누군가 오는 것을 정말 싫어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전에 살전 집에는 검침받는게 싫어서 가스렌지 연결도 안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 공간에 친구를 자주 들일 수 있었던 이유는 3번의 일이 있을 때 수다를 떨며 정신을 잡고 있을 수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였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정말 손가락에 꼽히는 충격적인 일이어서 많이 힘들었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직도 많이 힘들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한달정도 거의 이틀에 한번 사흘에 한번씩 친구를 오면 도와주고 피곤에 절어서 내 생활과 집이 엉망이 되어도 성심성의껏 도와줬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친구는 개발자인데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도 이과로 가고 싶었지만 일단 머리가 나쁘고 성별이 여자여서 집에서 반대를 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성인이 된 지금은 취미로 근로자 카드나 일일강좌를 이용해서 c, c++, java, 아두이노 등 이것저것 배우러 다녔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두이노로 rc카나 음석인식 조명,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자동 공기청정기 등을 프로젝트 과제로 만들었었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런 이야기를 함께 하게 되었는데 저보고 준비해서 개발자를 해보는게 어떻겠냐라는 조언을 해줬고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 보내줬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이가 많아도 입사한 사례가 있다며 저에게 희망을 주고 저는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게 됐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정말 너무 고마워서 얘는 평생 내가 도와줘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친구를 도와주면서는 제 멘탈 추스리는게 최선이어서 따로 알아보지는 못하다가 그 친구가 바빠지면서 도움요청이 뜸해졌을 때 그 친구가 보내준 링크도 찬찬히 살펴보고 저도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이건 도무지 교육 6개월로 끝날 일이 아니고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그 친구에게 의견을 말해주니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태연히 몇년 걸린다고 말하는거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가 분명히 저는 전공자가 아니고 전공자랑 맞붙을 자신이 없다고 말했었는데 그땐 저에게 괜찮다고 30대 중반 문과도 합격했다고 그러더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낼모레 40이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친구는 20진수로 계산하자며 그럼 20대라고..그러곤 자기 메이크업이나 한번 따라해보라고 말을 돌리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정말 </span><span style="font-size:9pt;">실망스럽다고 말했어요.</span></div> <div>친구는 개발자는 원래 진입장벽이 높다고 모든 이과직업들이 다 그렇다고 대답했어요.</div> <div>그리고 계속 장난같은 말만 이어지고..</div> <div><br></div> <div>저는 이과로 가지 못한 사정을 말해줬고 어떻게 보면 어릴 때 꿈을 말해준건데..</div> <div>현직 개발자가 희망과 용기를 주니 정말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고자 했는데..</div> <div>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저렇게 나오니 친구에게도 나에게도 너무 실망스럽고 배신감 들어서 한참 울었어요.</div> <div>자신은 이미 개발자니까 저 높은 곳에서 쉽게 말하면서 저를 가지고 논 것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들고..</div> <div>안그래도 바닥이었던 자존감도 더 낮아진 것 같아요..</div> <div>애초에 가능성도 없었는데 주제도 모르고 희망을 품었구나..</div> <div><br></div> <div>그 친구도 오유를 해요.</div> <div>고민게시판에 올지는 모르겠지만..</div> <div><br></div> <div>(친구야 이걸 본다면 어제 내 심정은 저랬어.</div> <div>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너한테 잠깐 이야기 했듯이 <span style="font-size:9pt;">살아야 할 이유가 단 한가지밖에 없는데 그것도 얼마 안남았어.</span></div> <div>네가 우울증이라서 진단도 받지 못한 나는 너를 위해 입다물고 있지만 나도 항상 자신과 싸우고 있어.</div> <div>너는 장난처럼 사과했지만 나는 정말 너의 말에 의지를 많이 했었다.</div> <div>네가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익명으로 올리는 이유는 나는 아직 사과를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span style="font-size:9pt;">이렇게 털어놓으면 어느정도 안정이 되니까 그런거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뒤에서 널 흉보려고 하는건 아니라는걸 알아줬으면 해.</span></div> <div>난 따로 상담받으러 갈 돈이 없어.</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내가 14시간 넘게 잔다고 했을 때 네가 가보라던 수면클리닉..지금은 싸졌다지만 내가 알아봤을때는 60만원 넘어서 꿈도 못꿨다.</span></div> <div>60만원이면 두달을 매일매일 정말 호화롭고 배터지게 먹을 수 있거든..</div> <div>공부할 환경도 머리도 없고 그래서 좋은 직장도 없어서 내 몸에 최소한으로 투자할 수 있는거라곤 운동정도야.</div> <div>내가 운동을 좋아해서 하는거 아냐. 나도 너처럼 상담받고싶어.)</div> <div><br></div> <div>이전 회사에서 정치질에 휘말려서 괴롭힘당하고 경력도 도둑맞고 자존감도 도둑맞고 너덜너덜해져서 이제 좀 살아보겠다고 의욕가지고 일어섰는데..</div> <div>이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div> <div>예전엔 일에 미쳐서 일하는게 너무 재밌다고 할때마다 변태취급 당했는데..열정페이라도 좋다고 회사에서 먹고자고 살았는데.. 지금은 일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사람도 다 싫고..</div> <div>이제 집에 있으니 사람들은 제가 맨날 노는 줄 알고 아무때나 불시에 집에 들이닥치고싶어하고..맨날 게임만 하냐고 오늘은 몇시간 했냐고 하고..</div> <div>하고싶은 것도 없고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재능도 없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제대로 하는게 아무것도 없고 이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인데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div> <div>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이 악물고 운동나가고 너무 나가기 싫지만 사람만나러 나가는데..정말 모르겠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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