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부터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br>처음에 면접 보러 왔을 때는 주말에는 확실하게 쉬어줘야 한다는 사장의 마인드가 마음에 들어서 입사를 했죠. <div>근로계약서에는 월~금 주 5일 출근으로 해서 서명도 했죠</div> <div><br></div> <div>그런데 직종이 이벤트 관련업이다 보니 주말 출근은 당연시 되고 밤 늦게 퇴근하는게 일상이였습니다.</div> <div><br>휴게시간도 근로계약서에는 12시~13시로 명시 되어있는데 제가 집이 가까워 항상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합니다.</div> <div>그리고 체중이 과하게 증가한 거 같아 점심을 안 먹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어느 순간 사장이 저는 당연히 점심을 안 먹는 줄 알고 그 시간에 일을 시키더라구요.</div> <div><br></div> <div>작년에 8월부터 근무일지를 쓰자고 해서 작성하고 있었는데 <br>한달 시간을 체크해보니 주휴시간을 빼도 209시간이 넘는 달이 많더라구요.</div> <div><br></div> <div>사장이 그래도 주말출근에 야근까지 한다고 기본금에 약간의 보너스 수당도 주는데</div> <div>최저시급에 일한 시간을 곱해도 부족한 금액입니다.<br>어떤 달은 시간에 비해 더 준 달도 있었는데(주휴수당 시간은 제외된 시간입니다)<br>며칠전에 대충 계산해보니 주휴수당을 빼고 계산했는데도 </div> <div>못 받은 금액이 있더라구요,</div> <div><br></div> <div>결정적으로 사장이 제가 현장 업무에서 너무 어리버리 하다고 어느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발전된 모습이 없으면<br>해고를 한다고 말하네요..ㅎㅎ...</div> <div><br></div> <div>고용주 입장에서는 이런 저에 대한 정당한 사유이지요. 제가 해고 당하는 거에는 큰 불만은 없습니다.</div> <div>제가 잘못해서 해고를 당하는 거니깐요.</div> <div><br></div> <div>평소에도 저보고 너는 판단력 부족에, 행동도 느리다 등등 너 어디 아픈 거 아니냐?(진짜 아프냐고 물어보는 게 아니라, 어디 부족한 거 아니냐 의 질문이었습니다.) 같은 잦은 폭언까지 하던 사람이지요. </div> <div><br></div> <div>일주일 정도 휴가줄게 라고 말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2일만 휴가 줄게 라고 하지를 않나,</div> <div>휴가여서 집에 있는데 내가 지금 여행 가서 그런데 어디 가서 뭐 받아와라 이런 식으로 일을 시키는 사람이네요.</div> <div><br></div> <div>이런 상횡에서 어느 순간부터 지치기 시작합니니다. <br>사무실에 있는 직원이 저밖에 없어서 과도하게 업무를 던져주고</div> <div>현장 업무를 보러 가면 어리버리하다고 까이고.</div> <div>아침부터 밤 11시까지 일 하고 퇴근하는데 회식 참석 안 한다고 사회성 부족이라는 욕 먹고...</div> <div><br></div> <div>첫직장이다 보니 다른 직장도 이런 지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해서 2년동안 버텨보자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던 일이 이렇게 꼬여버리니 뭔가 답답하네요.</div> <div><br></div> <div>그냥 사직서를 쓸 지.... 아니면 사장이 그냥 해고할 때까지 기다려야 될 지 뭔가 답답하네요.</div> <div><br>어차피 짤리던지 제가 나가든 지 간에 노동부에서 임금체불 진정 넣을 계획입니다.</div> <div>진정 넣었는데 자기가 이때까지 저 때문에 손해본게 있다면서 손해배상 청구 할 지도 모르겠네요 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회사에서 나가면 소문이 나서 이 쪽 업계에서 앞으로 일 못 할 것 같네요. ㅎㅎ</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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