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장애인 소음관련해서 두어번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div><br></div> <div>대상이 장애인이기 때문에 민감할 수도 있고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는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div> <div><br></div> <div>일주일동안 여기저기 조심히 알아보며, 경찰에 신고하는것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기로 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다만 어제 새벽5시부터 11시반까지 쉬질 않고 소리지르고</div> <div>(평균적으로 새벽6시부터 10시까지 소리지름 이사온 1주일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음)</div> <div>오늘도 새벽부터 시작된 소음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신고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경찰분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있을때 건너편 집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나오시더군요.</div> <div><br></div> <div>경철분이 '혹시 이 부근에 새벽부터 계속해서 소리지르는 남자목소리 들으신거 없으신가요?'하고 묻자 살짝 당황한 표정 짓고는(이때 확신함)</div> <div><br></div> <div>그런 소리 들은적 없다고 대답하시는겁니다. 그때 바로 집안에서 괴성이 마구 들려오니까, 아무 말도 안했는데 갑자기 태세 변환하더니</div> <div><br></div> <div>아 우리집 애가 그랬나보네요라는 겁니다. 그 순간 마지막 남았던 배려심도 사라지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몇년을 그렇게 살았다면서 그 소리를 들어 본적도 없다고 말하고, 마을 사람들도 그려러니하고 살기도, 자기 자식인지라 시설에 보내진 못하겠다고</div> <div><br></div> <div>이야기합니다. 해결하는 방법이 복잡하고 하니 그려러니 하고 사는 주변 사람들이 '강제된 배려'를 만끽하고 사시더군요.</div> <div><br></div> <div>마을 사람들도 지나다니면서 욕하고 다니는건 자기 귀에 안들리니까 상관없겠죠, 덕분에 골치 아프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앞으로 어찌해야할지 대충은 정해졌는데 피곤해 주겠네요;; 이사한번 잘못와서...</div> <div><br></div> <div>하나는 수면과 기타생활에 지장이 생길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미리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파기를 요구할 수 있다고합니다. 다만 민사로 가야할 수도 있다는게 문제.....ㅅㅂ;;</div> <div><br></div> <div>또 하나는 민원을 넣는건데... 민원이라는걸 넣어 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나 효력을 가지고 있는지 궁굼하네요;;</div> <div>한두명 민원 넣는다고 꿈쩍하지도 않을 것 같고....</div> <div><br></div> <div>그냥 계약파기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이삿집부터 알아보고 진행해야지....하;;;</div> <div><br></div> <div><br></div> <div>진짜 장애인에대한 고정관념이 이 동네에서 시작될것 같네요, 어제 오늘은 미친 새끼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div> <div>특히 오늘 아주머니의 뻔뻔한 표정을 보니 배려심이라는게 한없이 0으로 수렴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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