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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68661
    작성자 : 익명ZGRmZ
    추천 : 1
    조회수 : 1296
    IP : ZGRmZ (변조아이피)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9/04/24 03:00:11
    http://todayhumor.com/?gomin_1768661 모바일
    경찰 왔다갔어요. 제가 억울할만 한거 맞나요?
    밤11시 
    저는 침대 누워 폰 보고 있었고
    작은 아들은 쇼파서 이어폰 꽂고 폰보고 있었어요.중2.
    경비실서 인터폰이 왔어요  
    밑에집서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몇번째 있는 일이었어요. 그때마다 진짜 시끄러운적 없었구요. 저번에도 위에 층 어디 이사온 집서 드릴 뚫는지 소리가 굉장했는데 그때도 인터폰이 왔었거든요. 울집 시끄럽다고. 
    그런데 이번엔 저도 넘 화가나서 도로 경비실로 그집 연결해달랫더니 할줄 모르신다기에 제가 직접 내려갔어요. 
    아니라고 말은 해야겠기에요.
    아저씨가 나오시더라구요.
    진짜 우리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고. 지금 몇번째시냐고. 확인 잘해보시고 하시랬더니 아저씨가 취조하듯이 안방에서 뭐 돌리시거나 소음나는거 쓰셨죠?  하고 물으시더라구요. 
    아니라고 암것도 진짜 누워있었다고 왜 자꾸 그러시냐니까 
    이젠 아줌마 합세해서 두분이서 언성을 높이기 시작. 하아 . 
    혼자 내려갔는데 제가 한대 맞을것처럼 겁도 나길래 
    한번만 더 그럼 신고한다고 올라오려니 둘이서 그밤에 고래고래 고함을 치더라구요.  조용히 하시고 들어가세요 했더니  
     니가 먼저 내려오고 어쩌고 해서 계단으로 올라오면서 미친ㄴ 이라고 혼잣말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뭐? 나 명예훼손으로 너 고소할거야 시전하길래 하시라고 올라왔어요.
    조금 있으니 집벨을 누르네요,나오라고. 그래서 조용히 내려가시라고 하고 인터폰 끊어버렸거든요.
    조금 지나니 이제 경찰이 두분이 오셔서 벨을 누르데요.
    나가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맹세코 암것도 안했고 들와서 확인해보셔도 된다하니 그렇게는 안해도 도고 단지 밑에 내려가진 말라시더라구요. 하도 억울해서 아니라고 확인시켜주러 내려갔었고 두분이 흥분하셔 되례 고함 지르신 거라고 언제든 오시면 소음 확인 시켜드릴테니 오시라고 하고 보냈습니다.
    주말부부라 남편없었구요.
    큰애는 기숙사 있어서 오지도 않구요.
    열도 받고 서럽기도하고 저도 이렇게 적어봅니다.
    진짜 억울하네요...
    여기 십년살았는데...밑에집 이사온 뒤부터 계속...
    자기애 잔다고 청소기 돌리지말라고 인터폰도 오고..
    오히려 그부부 둘이 싸우는 소리 올라와서 시끄러운적 한두번도 아녔는데. 본인집이나 조용히 하라고 한마디할걸...
    잠이 안오네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9/04/24 23:30:47  116.37.***.15  위스코스  71955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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