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만난지 3주</div> <div>아직까지 손만 잡아봤어요</div> <div> </div> <div>남친월급은 세후 400정도 6년차</div> <div>나는 170정도 2달차</div> <div> </div> <div>월급의 폭은 크지만 다른게 있다면 집안차이..</div> <div> </div> <div>나는 삼남매 모두 중고등학교 해외 유학할 정도의 집임</div> <div>남친은 평범보다 좀 밑</div> <div> </div> <div>근데 아직 이 사람과 미래 생각 해본적도 없고..할 생각도 없음</div> <div>썸탈 때 결혼생각없다. 말했고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서면 결혼하고 싶을거 같다 라고 했어요</div> <div> </div> <div>어제 하는 말이</div> <div>저축을 하긴 하니?</div> <div>월급도 적은데 여행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되게 돈은 잘쓰는거 같은데</div> <div>재테크는 해봤어?</div> <div>그리고 중소기업에 왜들어가? 1-2년 더 준비해서 대기업 목표삼아야지 </div> <div>다시 생각해봐 그회사</div> <div> </div> <div>이러길래</div> <div>전 현재 170인데 140저축하기도 하지만 집에서 따로 해주는 돈도 있고..아무튼 돈 걱정 없이 살아왔습니다</div> <div>돈 쓰는 것도 딱히 없는데, 집에서 사주는 것들이 조금 고가이다 보니 하고 다니는게 고가이긴 해요</div> <div>제 돈이 아니라 부모님이 사주는것.</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저축 얼마한단 말은 안했고</div> <div>오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스스로 잘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말어라. 돈 없는 사람 아니다.</div> <div>했더니</div> <div>위에 한 말을 계속 반복하는거에요. 얼마나 해야지 뭐하고</div> <div>너가 놀고 싶은건 아는데, 그 회사 오래 다녀서 좋을거 없고 결혼하면 대기업이 복지가 좋은데 등등</div> <div> </div> <div>결국..그냥 저도 막 질러댔죠..</div> <div>나는 면허도 없지만 차를 살 생각도없다. 집도 안사도 된다. 결혼생각도 없는데 저런게 왜 필요하냐</div> <div>아니 그리고 내 경제적인 부분 신경쓰지 말라니까? 나 돈 많다고. 내가 알아서 하는데 왜 자꾸 얼마 적금하냐, 재테크해라, 회사 옮겨라 하는데!!</div> <div>오빠 상황이나 잘해. 난 너무 잘 살고 있으니까 그냥 신경끄자</div> <div> </div> <div>로 마무리됐죠</div> <div> </div> <div>아니 말하는 중에 계속 저희 회사 무시하는 발언들이나, 자기는 400벌어서 300저금한다. 넌 그정도 못하지 않냐는 발언들 듣다보니</div> <div>저도 막말을 했는데</div> <div>기분 안좋아서 약 4시간째 답장 안하시고 계시네요</div> <div> </div> <div>제가 오빠와 결혼생각이 없는 이유는</div> <div>결혼상대로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아직 만난지 3주이기도 하고</div> <div>중간중간 자기 발언에 반대되는 발언하면, 기분 나빠서 얼굴 붉어지고 말안합니다</div> <div>자기관리도 안해서 현재 몸무게 100정도 나가고..</div> <div> </div> <div>이런 부분들이 연애할 때는 상관없지만 결혼에는 큰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해서요ㅕ</div> <div>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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