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가는 피시방이 있는데 알바생이 주말알바로 1년전부터 일하고있어요
처음 봤을때 부터 예쁘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약 2달전 잠깐 아는분이 군고구마장사하시는데 급한일이 있어 대신 1시간정도 봐준적이있어요
우연치않게 그 알바하시는분이 알바끝나고 집에 가고있어서 제가 인사하고 고구마 드릴까요???  물어보니 정말요??? 라며 감사하다면서 받아가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주말에 몇번 더 고구마통을 봐주다가 만나면 고구마도 드리고 이야기도 했죠
그러다가 주말만 되면 피시방에 시간을 때우곤 했는데 
도저히 번호를 물어보기가 그런거에요
그래서 용기내서 혹시 치킨 좋아하세요???라고 물어보며
치킨 기프티콘이 있는데 전 다이어트중이라 안먹는다며 드린다고 하니
고민을 하시더라구요
어떤 브랜드냐면서 계속 고민하시더니 본인이 너무 많이 받아서 또받기가 죄송하다고 하시네요
다음날 가서 게임하다가 진짜 안먹어요???라고 물어보니 또 고민을 한참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정중히 사양하시는데
제가 나가면서 마지막이에요 진짜 괜찮아요?? 라고 물어보니 그럼 주세요!라고 말하더라구요
거기서 제가 당황한 나머지 어떻게 드려야지... 
아니면 저랑 조금있다 같이 먹으러 갈래요???라고 물어봤는데
오늘은 선약이 있으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러면 다음에 주세요^^라고 말하시던데
제가 좀 부담스럽게 한건 아닌지
아니면 싫은건지 등등
만약 더 나갈려면 어떻건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