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적으로 안 좋은 일 당한 건 두번인데
인도인을 직접 접한 게 이 두 번 뿐이라 솔직히 너무 화나고
당황스러워요

예전에 영국 놀러갔을 때 
거기 인도계 사람들 많잖아요
한 대학교 안을 구경하고 있는데 인도여자가 그 학교 앞에서사진을 찍어달래요 그래서 찍어주고 나도 찍어달라고 하니까
나 바빠. I'm busy. 딱 이렇게 말하고 가는거예요;;;;
진짜 어이없고 당황스러운거예요,,,;;; 자기는 나한테 사진찍어달래놓고.. 진짜 그런 사람을 처음 겪어서 놀랬거든요

그러고 1년 뒤에 한국에서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는데
어쩌다 인도애(캐나다 이민자)랑 
홍콩에서 온 애랑 밥을 먹게 됐어요
그 가게에
음료수 2개 시키면 할인해준다고 적혀있어서
홍콩애랑 제가 3개도 되는건가 이러면서
 종업원한테 물어봤는데
인도애가 스튜핏~ 이러는거예요 그때 ??? 설마 나한테 하는 말인가??? 싶었어요 홍콩애한테도 뭔가 자긴 똑똑하단식으로 대하더라구요 
그리고 피자를 시켰는데 원형인줄알았는데 반달이었어요
그니까 자기 제일 가운데 큰 거 먹을려고
굳이 제일 끝부분을 절 주고 (재료 아무것도 없는거) 
자기가 가운데거 가져가는데 진짜 미친ㄴ 같아서 그냥 얼굴 맞데고 밥먹기 싫어서 나오고 싶었어요..
우연히 어떤 유튜브를 보는데 외국에서도 스튜핏이라고 말하는게 엄청 무례하고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외국에서 살았었고 유럽이나 여행 갔었는데 진짜 여행하면서 저렇게 무례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은 저 둘밖에 기억이 안나요 뭔가 사람을 아예 하인 취급하는 느낌..어렸을땐 어쩌다 그런 사람을 만나거지 저 나라 사람들 전부가 저런 건 아닐거야..라고 편견 안 가지려고 노력했는데 솔직히 진짜 경향이란게 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꼭 인종차별 하는 것 같이 될까봐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