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편의점 알바 하는데 와서 자기 돈 많다고</div> <div>스폰 하자고 꼬신 남자 손님이 있었음.</div> <div>그 손님이 그 가게 오픈 할 때부터 왔다나</div> <div>그래서 사장도 vvip라고 불렸음.</div> <div>근데 내가 스폰 소리 듣고 기겁해서</div> <div>올때마다 딱 손님 그 이상 이하로도 </div> <div>취급을 안하자</div> <div>그때부터 사람 신경을 살살 긁음.</div> <div>말로도 그렇고 행동으로도 그렇고</div> <div>담배를 사면서 내가</div> <div>담배를 꺼낸다고 돌아볼때 </div> <div>쓰레기를 주머니에 넣지를 않나</div> <div>참.....진짜 병신이였음.</div> <div>그리고 교대할때 다른 알바랑</div> <div>카운터에서 정산하는데</div> <div>와서 이런저런 시덥잖은 얘기를</div> <div>하다가 남자친구 있냐고 나한테 물음.</div> <div>내가 없다고 하니깐 그 손님이 머라했는 줄 알음.</div> <div>"누구 남자친구 생긴면 야동에 나오는거 아니냐,</div> <div>나 야동 많이 본다. 조심해라ㅋㅋㅋㅋㅋ"</div> <div>혼자들어도 개 짜증나고 열받는데</div> <div>옆에 남자 알바가 있는데 그 소리하니깐</div> <div>진짜 멘탈 쓰레기 되더라.</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또 한번은 어떤 연세 있으신</div> <div>아저씨 한분이 오셔서 나를 디게 좋아해 주셨음.</div> <div>자꾸 자기 조카한테 소개시켜 주고 싶단면서.</div> <div>자기 조카가 돈이 많고 나이가30?이였나 그런데</div> <div>집도 있고 차도 있다. 만나봐라고 계속 그러는거임.</div> <div>그때는 네네하고 말음.</div> <div>근데 웃긴게 진짜 몇일 뒤에 지 조카를 데리고옴.</div> <div>그러더니 자꾸 카운터봐야 되는데 손님 시식 테이블로 부름.</div> <div>제가 일을 해야한다니깐 괜찮다면서ㅋㅋ 지가 사장인가?ㅅㅂ</div> <div>음료수 하나를 사더니 자기가 산 음료수 값에 너가 이렇게 하는것도</div> <div>다들어 있다고 하셨음.</div> <div>풀이를 해보면 접대값이 다 들어 있다는 말씀이심.</div> <div>무슨 음료수에 내 접대값이 포함되냐고?ㅋㅋㅋㅋ</div> <div>음료수 회사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더라</div> <div>이 음료수 가격책정할때 제 접대값도 들어간거 맞냐고</div> <div>그리고 30먹고 사지 멀쩡한 분이 삼촌이 가자고 해서</div> <div>오는게 말이 되는거임.</div> <div>결국에는 빨리 보내버릴려고 번호 주고</div> <div>연락왔길래 부담스럽다고 죄송하다고 </div> <div>삼촌한테 잘 말해달라하고 끊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일 마치고 집에 신나서 가는데</div> <div>솔직히 일이 끝나면 가게를 나서는 그 순간부터는</div> <div>온전히 내 시간임.가면서 센치하고 노래도 듣고 그러고싶었음.</div> <div>근데 느닷없이 손님이 따라옴.</div> <div>나는 그냥 그 동네 사람이니깐 기분좋게</div> <div>인사를했지 별 생각없이 매일 보는 손님이니깐.</div> <div>근데 이 손님이 그때부터 맨날 마치고 따라오는거임.</div> <div>번호 달라고 이게 하루 이틀이면 이해하겠는데</div> <div>이주일을 이러더라.나 그만두는 날까지.</div> <div>죄송하다고 진짜 몇번을 말해도 귀에 안들어 오나봐.</div> <div>존나 무서웠던건 마치기 한시간 전부터 매장 밖을 서성거림.</div> <div>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사장한테 얘기하니깐 경찰에 신고하래ㅋㅋㅋ</div> <div>맞지 머 일하는 시간도 아니고 근데 본인가게 손님인데 </div> <div>말이라도 한마디 해줄수 있는거 아님?</div> <div>나는 그래도 손님이라고 최대한 예의 갖춰서</div> <div>거절하는데 너무 매정했음 사장님도.</div> <div>그래서 마칠때마다 공포였음. 하루는 딴길로 가니깐</div> <div>그길마저도 찾아서 따라오더라.</div> <div>내가 집이 멀어서 버스를 타길 망정이지 </div> <div>거기가 내 동네였다면 소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4.일하는데 어떤 손님이 번호 달라했음.</div> <div>번호 안주니깐 갑자기 들으란 듯이 지친구랑</div> <div>존나 큰 소리로 얘기함.</div> <div>"근데 존나 못생긴거 같다."</div> <div>이지랄ㅋㅋㅋㅋㅋ</div> <div>그렇게 한동안 이유없이 면상 평가를</div> <div>당했음. </div> <div>나도 내가 이쁜건 아니란거 정도는 잘암.</div> <div>근데 너무 적나라하게 들으니 죽고싶더라 진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5.친구 남친한테 성폭행을 당할뻔함.</div> <div>같이 살던 친군데 나포함 여자 세명이 살았음.</div> <div>근데 그 집을 친구 남친이 구해준거였음.</div> <div>물론 월세는 우리가 내기로 했었고</div> <div>보증금만 빌려준거임.</div> <div>그 여자애도 자기 남친이 해준다고 </div> <div>걱정말라하심.</div> <div>근데 그 남친분이 집구한 그 순간부터 </div> <div>거의 이 집에 살다싶이함.</div> <div>그래 머 집을 구해줬으니 올 수있지머 </div> <div>하고 넘긴게 실수였나.</div> <div>한날 나를 성추행 했음.</div> <div>내가 울고 불고 안했으면 </div> <div>어째 됐을지 모름.</div> <div>그러고 다음날 계속 고민하다가 </div> <div>친구한테 말하니깐 친구가 남친한테 사과하라함.</div> <div>그랬더니 미안 이러고 웃으면서 밥 쳐먹더라ㅋㅋㅋ</div> <div>바로 짐싸서 나옴.</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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