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제가 먼저 다니다가 가족들을 합류시키려하였는데

저는 당사자가 아니라 상담 다녀도 소용 없다는 상담사의 말+가족들의 강한 거부로 불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한 3년이 지났는데

아빠가 퇴직이 가까워지셔서 가정으로 돌아오시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고, 형제도 자기도 잘 살고 싶다는 의지를 조금씩 보이고 있는 것 같아서

다시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상담 받았던 곳은 다시 홈페이지에 가보니 제가 상담 받았던 선생님이 안계세요..

처음 갔던 곳은 당시 직장에 심리학 전공자가 있어 그 분이 추천해주셨었는데

지금은 어디로 가야될지 감을 못 잡겠네요ㅠㅠ

우선 집 주변에는 상담소가 없습니다. 다 1시간 반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어요..


궁금한 것은

1. 뭘 기준으로 상담소를 찾아야할까요?

2. 가족 상담시에 유의해야 될 것이 있을까요?


참고로 시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에 간 적 있었는데, 거기는 너무 전문성이 느껴지지 않아서ㅠㅠ 실망하고 그만 뒀었습니다..

혹은 다른 심리 상담 관련 병원이나 정신분석하는 곳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