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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697625
    작성자 : 오유어유어휴
    추천 : 0
    조회수 : 327
    IP : 1.228.***.76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7/04/02 20:00:47
    http://todayhumor.com/?gomin_1697625 모바일
    자기소개서
    안녕하세요.
    저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 살고있는 30 회사원이에요.
    오늘 하루 주말내내 집에서 뒹굴거리다...
    갑자기 어디에라도 무어라도 나부려보고 싶어서 글을 써내려가요.
    전 대략 4년전에 장애를 얻었어요.
    신부전이란 듣도보도 못한 병이더군요.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한대요.
    그리고 어느날.
    투석이란 걸 해야한다더군요.
    배에다 관을 꽂고 평생을 살아야한대요.
    처음엔 죽을까도 싶었어요.
    하지만 관련글들은 찾아보다보니 저보다 더한...
    어릴때부터 초등학생때부터 이렇게 살아온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래서... 아 난 그거보단 나은건가... 라며 자기위안도 되었죠.
    하지만 누가 그랬나요. 남의 불행이 크든 작든 내 불행이 작아지진 않는다...
    결국 제 감정은 줄어드는 듯 그대로인 듯 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용기가 있는 사람이 아니더군요 전.
    그리고 그냥 적응아닌 적응을 한 체 살고있죠.
    그러다... 몸이 나빠지면 마음도 따라 나빠지는건지... 지금은 수면제 없인 잠을 못자고... 거기엔 항불안제와 같은 신경안정제들마저 포함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아침도 힘들고... 회사도 힘들죠...
    물론 일은 다녀요. 어디다 내새워도 아쉽지 않을 대기업이죠...
    건강할 때 취업하곤... 고향을 떠나 객지로 와... 기숙사에 살다...
    지금은 혼자 살고있어요.... 기숙사에 살고싶어도...
    이놈의 투석때문에...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나왔죠..
    집을 구하구요. 
    그런데 그게 실수라면 실수일지..
    더 처지더라구요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사람이 하고픈 것도 없고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어지더군요.
    그럴게 처지면 처질수록 몸도 나빠지고. 그러다 몇번을 쓰러졌습니다
    그러다.. 작년말 결국 크게 쓰려져 중환자실 신세까지 지게됐죠...
    강제병가가 이루어졌고... 전 3개월을 쉬었어요.
    3개월.. 아니 4개월간 그덕에 어머니가 저와 함께 계시게 되었죠
    나름 오히려 좋았어요. 집에서 쉬며 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오히려 좋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복귀날짜가 왔어요.
    아쉽진 않았어요 너무 쉬다보니 오히려 일이 하고파졌고. 어머니 덕에 몸도 많이 좋아졌으니까.
    그리고 찾으간 회사에선... 휴직으로 돌려 6개월을 더 쉴 것을 권고하더군요. 복직을 원했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발길을 돌려 나왔어요.
    하지만 서류처리가 쉽지 않았고... 결국 전 다시 복직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회사에선... 걱정인지 아닌지... 자세한 내용은 쓰기 뭐하지만 서약서를 받는 등으로 압박아닌 압박이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그걸 쓰고 돌아서 나오는데... 함께 가주셧던 선배님은 별거아니자 하시지만 왠지 울컥하더군요....
    하지만 그 넓은 회사에 조용히 혼자 눈물 흘릴 곳 따윈 없었기에 그냥 꾹 참고 하루를 보냇습니다.
    그리곤... 정신차리고 몸관리도 하고 하며 잘 다녀서 지난 과거와는 다르게 아무 일 없이 잘 다녀야지 라구요...
    그리곤... 뭐 나름 잘 지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어머니께서 고향으로 돌아가시고 전 다시 혼자가 되었죠.
    처음엔 잘 했어요
     잘햇죠..
    그리거 오늘... 첫 주말이에요..
    어제는 나가서 사람도 만나고 시간도 보내고 왓어요.
    만날 땐 좋앗지만 뒤도는 순간 몰려오는 허무함과.... 뭔가모를 공허함...
    그리고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렷어요... 티비도 켰다가... 폰도 들었다가....
    어머니께서 밥잘챙겨먹으라고 그리 걱정을 하셔서... 어제 오는 길 보이는 죽집에서 죽을 사놧다가 먹엇죠.. 약도 챙겨먹고
    ...
    아... 제가 지금 뭔 내용을 쓰고있는거죠....?
    너무 길어지니 제가 뭔 내용을 쓰고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지금도 저는 투석을 하며 이 글을 쓰고있러요... 
    제 배에는 여전히 관이 꽂혀있죠...
    이놈의 병은 이식밖에 답이없대요...
    그래서 이식대기자 명단에도 올려놧죠...
    첨엔 이식이 너무 무서웟어요
    이식하고나면 면역억제제를 먹어야하고 다른 병에 걸리거나 심지어는 암에 걸릴 확률도 높어진다고 해서요.
    그리고... 6개월이나 쉬어야한다더군요.... 여튼 여러모로 너무 무서웟어요.. 어쩌면.. 그저 마냥 불안했던 것일지고 모르겠군요..
    하지만 몇번. 쓰러지고 나니 이식만이 답이라는 그 소리가 마냥 틀린것도 아니구나 싶고... 이겨내고 얼른 받아야한다 라는 생각도 들엇습니다 
    하지만 떡히 의미없는 게.. 제가 원한다고 순서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마냥 뇌사자를 기다려야 하는 그 시간을 같더군요...ㅎㅎ
    아... 또 이상한 소리만 하고있네요...
    주말 하루를 마냥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재밌는 것도 하고푼 것도 없엇어요... 그렇게 하루가 흐르다가... 저녁이 되어... 즐겨보던 예능이라도 볼까하여 티비를 틀었지만... 그마저도 피식할 뿐 재미라는 게 없더군요... 그래서 껏어요.
    지금은 사방이 조용해요.. 이따금 밖에서 아이들 소리가 들려요. 아파트거든요.. 어두운 밤인데도 소리가 들리네요.. 즐거운가봐요...
    그리곤 투석을 하며... 오유를 보다...
    갑자기 뭔지모를 느낌에 고민게시판을 보다...
    그냥 무어라도... 누구에게라도.. 무슨말이라도 써보고싶어... 그냥 나불거려보고 싶어 글을 써봐요...
    괜히 중간중간 눈물도 흐루네요.
    딱히 그럴 이유도 없는데... ㅎㅎ
    읽을 사람 없는 거 알아요. 
    이런 긴 거 두서없는 거 누가읽어요.
    저라도 안읽겠네.
    아는데... 그냥... 써보고싶었어요...
    하...
    사람들은 이론데다 한바탕 쓰고나면 좀 나아진다던데...
    전 그렇지도 않네요...
    내일 또 출근이니... 또 억지잠을 청하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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