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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651713
    작성자 : 본명밝힘금지
    추천 : 0
    조회수 : 342
    IP : 221.160.***.21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6/08/12 11:48:07
    http://todayhumor.com/?gomin_1651713 모바일
    인생 선배님들. 제 넋두리 한번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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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13년도 군입대를 하고 전역하여 올해 복학하고 한 학기 잘 마치고 아르바이트로 방학을 보내고 있는 23살 대학생입니다.</div> <div> </div> <div> 제가 굳이 커뮤티니 사이트에 제 인생에 대한 넋두리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div> <div>제 주위엔 이런 넋두리를 진지하게 듣고 현명한 조언을 해줄만한 사람이 없다는게 첫번째 이유이고.</div> <div>제가 조언을 구해도 그저 술안주로 생각하거나 현실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못한 답변과 더불어 자기 자신의 잣대만 내밀어서 듣기 거북한 답변만</div> <div>해준다는게 두번째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대학생활의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질문하고 지금 현 상황에 대해 말해주면 </div> <div>대학 나와봤자 거기서 거기니까 '그냥 지금 때려치우고 기술하나 배워라 그게 최고다' 라는 논지와는 전혀 다른 답변만 해주는거죠 </div> <div> </div> <div>글이 굉장히 길거라 예상됩니다. 정말 제 넋두리를 듣고 진지하게 조언 해 주실분은 커피라도 한잔 하시면서 글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아무래도 과거부터 얘기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지금의 고민과 삶이 다 과거때문에 일어났으니까요.</div> <div>13년도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내신3등급에 맞는 학교를 들어왔습니다. 여러 대학생 분들이라면 공감하듯이, 저 또한 이 대학교 생활이 마음에 들지</div> <div>않았습니다. 겉뿐인 사람관계, 끝이 예상되는 타인과의 관계가 저는 너무 싫었고 잦은 술자리도 적응이 안됐지요.</div> <div>그래도 한두명과는 정말 끈끈한 관계로 지냈습니다. 여자애 두명과 남자애 한명이였는대..</div> <div>자취방에서 미치도록 놀고 수업도 자주빠지고(같이,,) 그러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런대 여기서 제가 큰 실수를 했는대 </div> <div>한번 어떤애가 혼자 놀러와서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해서 요리를 해주겠다고 하다가 선배가 잠깐 불러서 나갔는대 잡혀서 돌아오지않고 </div> <div>제 방 싱크대만 어지럽혀서 제가 욱하는 바람에 안왔으면 좋겠다고 해버려서 그게 '지금까지 와서 어지럽힌게 난 너무 싫었다' 라고 오해하고</div> <div>멀어지게 됬습니다. 화해도 못하고 입대를 하는 바람에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할 수도 없게 됬구요.(그 애들은 다 졸업을 했으니까요)</div> <div> </div> <div> 제가 왠만하면 후회를 하지않는대 이때 처음으로 후회를 해봤습니다.너무 과민반응했는대 그러지말걸 하고요.</div> <div> </div> <div>그리고 또 2학기는 너무 놀고 게임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학사 경고'까지 먹은 상태로 군입대를 했습니다...</div> <div> </div> <div>군 생활 시절엔 오른발에 뼈가 하나 더있는 증후군에 걸려서 오래 서 있지를 못해 행정병으로 이직?을 했습니다.</div> <div>저보다 더 좋은대학교, 많은 지식으로 대화를 하는 선임들을 보고 자극을 받은 저는 인생에서 두번째로 후회를 하게됬습니다.</div> <div>나보다 한두살차이밖에 안나는대 흔히 말하는 '수준차이'를 느꼈으니까요. 점호가 끝나고 자기전에 역사인물에 대한 토론을 하지않나</div> <div>본인들이 배웠던 지식에 대해 서로 배우고 서로 알려주는게 제일 큰 자극이자 제가 인생을 너무 안락하게만 살았다는걸 느꼈어요.</div> <div> </div> <div>그래서 전역 후 그들이 제일 많이 얘기했던 한국사 공부를 시작했었어요.(전역하고 복학날짜가 안맞아 일년 쉬었었습니다.)</div> <div>대학 들어가서 펜쥐는게 어색하지 않고 굳어진 머리를 조금 풀려면 뭐라도 공부를 하고싶었고, 한국사람 으로서 역사를 공부하고 싶었습니다.</div> <div>그리고 3개월쯤 해서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알바하면서 해외여행을 갔지요.</div> <div> </div> <div>그리고 기다렸던 복학을 하게 됬습니다. 여자친구도 사귀고싶지만 꾹 참고 학교공부 열심히 해서 내가 후회했던 1학년때의 삶과 </div> <div>다짐했던 나의 수준을 조금 더 끌어 올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요.. </div> <div>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살았습니다. 수업도 절대 안빼먹고(당연한거지만), 지각도 절대안했고, 담배꽁초를 땅에 버리는건 너무 제 나이에 맞지않는 </div> <div>불편한 장면이라고 생각되서 실천했고, 책도 꾸준히 읽었습니다. </div> <div> 공부도 열심히 해서 4.12라는 학점을 받았습니다. 전체 석차 7등 이더라구요.. 반년동안 정말 절실해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지금이 된거죠. </div> <div> </div> <div>지금 제가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걱정과 고민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첫번째로는 성적입니다. </div> <div>요번 학기는 잘받았지만 앞으로도 저 성적만큼. 잘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쓸데없는 걱정이지만 계속 생각이 나는 걱정입니다.</div> <div>사실 저는 학사경고로 인해 요번 학기는 남들보다 한과목 덜 들었습니다. 그러니 여유가 생기고 성적을 좋게 받았지요..</div> <div> </div> <div>하지만 이제 2학기땐 정상적으로 전과목을 들어야하고 그렇게되면 더 열심히 해야한단 소린대 벌써부터 자신감을 상실했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복학할땐 ' 다 깨부숴 주겠다' 라는 패기로 들어가서 공부했는대 왜 지금은 그렇지 못할까요..ㅜ</div> <div> </div> <div>두번째로는 잘못 맺어진 관계입니다.</div> <div>제가 복학 하고 나서, 저의 자취방에 가까운 대학원생 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3명정도가 같이 챙김을 받았습니다.</div> <div>처음엔 대학원생 형이라고 해서 정말 공부에 관심이있고 많이 알고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섣부르게 생각하고 지냈는대</div> <div>한 학기 지내본 결과 4학년때까지 성적이 그렇게 좋질못해서 그냥 대학원에 가서 취직하려고 간거였고, 평소 공부랑은 거리가 먼 생활을 합니다.</div> <div>퇴근 하자마자 피시방에가고 주말도 피시방... 제가 뭔가 알려달라고 하면 그거에 대한 정학한 답변보다는 애매한 답변을 하고 나서 하는 소리가</div> <div>"어차피 이건 다 기초적인거고 너네가 3학년~4학년 되면 이거와는 상상을 초월하게 어려운걸 배우니까 이거에 너무 진땀 빼지마, 어차피 현장에선</div> <div>컴퓨터가 알아서 다해" 라는 어이없는 답변이고..(제일 실망한 답변이였습니다...)</div> <div> 그리고 이젠 챙김을 떠나서 슬슬 오지랖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div> <div> </div> <div>사람은 혼자있음에 강해야 성공하거늘..</div> <div> </div> <div>어딜 가도 제가 같이가야 좋은거고(그 선배는 여자친구가 있어도 이럽니다), 밥은 꼭 같이 먹어야 좋은거고, 담배도 꼭 같이 피워야 좋은거고</div> <div>수강신청부터 시험까지 다 개입하여 조언을 주려고 합니다. </div> <div>이게 알고보니까 이 선배의 선배가 이 선배한테 잘 챙겨주고 '내 새끼들' 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챙겨주고 </div> <div>이 선배도 그거에 감명받아서 저희한테 이렇게 챙겨주는거같은대 .. 저는 사람은 혼자있음이 많아야 강해지고 스스로 해결하는 습관이 들어야</div> <div>성공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저 자신이 먼저 어려운 일을 해결할 수 있어야 남도 사랑하고 남도 도와줄 수 있는건대 </div> <div>그걸 방해합니다.. 전 혼자 고독하게 있는걸 좋아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정중하게 부탁해서 알아보고, 영화도 혼자봐야 제 지출과 계획에 맞아 떨어져서 혼자 보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런대 다 방해합니다 ㅠㅠ 물론 영화 같이 보는건 좋습니다.. 제가 "혼자 보고싶어요" 라고하면 </div> <div>"왜? 그래도 같이나가서 밥먹고 영화보는게 좋잖아" 라고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혼자가 더 좋다구요!!!!" 하면.. 또 오해가 생길 까봐요.</div> <div> </div> <div>어느정도 이 선배와 거리를 두고 싶은대 이 선배가 항상 정면돌파로 들어와서 제가 좀 곤란합니다.. </div> <div>저는 항상 부랄친구를 제외하고는 사람과 관계를 맺을때 적당히 거리를 두다가 제 판단에 이 사람이 저와는 진지한 관계 장난칠땐 치고 진지할땐 진지하고 그 사람도 자기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일때 제가 먼저 제 마음을 표현하고 친해지는대 </div> <div>이 선배는 그렇지 않아서 거리를 두고 싶은대 계속 좁혀만 옵니다. </div> <div> </div> <div>마지막 세번째로는 ....</div> <div> </div> <div> 제가 아까 말씀 드렸듯이 1학년때 친구한명한테 과민반응을 보였다가. 친했던 관계를 청산해버려서 후회했다고 했는대</div> <div>그 친구가 요번 2학기때 복학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자앤대 좋아하는 감정은 없습니다;</div> <div>물론 전역하고 연락해서 그때 그건 오해이고 내가 미안했다고 사과를 했는대도 왠지모를 찜찜함이 남아있어요..</div> <div> 그래서 요번 학기때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잘 챙겨줘서 내 미안함이 진심이였고 지금도 많이 후회하고 있단걸 알려주고 싶은대 </div> <div>어떡할지 고민이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좋아하는건 아닙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제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편의점 알바중인대 이 시간대는 사람도 안오고 점장님이 심심하면 컴퓨터라도 하라고 하시길래</div> <div>이렇게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 쓰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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