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롱디로 계셨다 하셨죠?</div> <div>그리고, 남자친구분이 여자분을 많이 좋아하고 계신것 같구요 </div> <div>여자분이 다른 남자랑 사실대로 잤다 해도 못헤어질 분이라고 하셨죠</div> <div> </div> <div>남자친구분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와 연락을 했고.</div> <div>어찌하다 그 남자와 잤지요</div> <div> </div> <div>그리고 남자와 잔것에 대해서 갑작스러워 어벙벙 한데 원치않는 상황에서 </div> <div>남자의 강요로 관계를 한 부분이 있구요 </div> <div> </div> <div> </div> <div>솔직히 이야기 해볼께요</div> <div> </div> <div>만약 여자분이 심리적으로 다가온 남자에게 약간의 호감 그이상의 무엇도 없었다면</div> <div>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잠자리를 갖은 남자에 대해서 </div> <div> </div> <div>극도의 배신감이나 신고할 마음, 혹은 남자친구에게 이상황을 어필 하려고 하는게 보편적이지 않을까요?</div> <div> </div> <div>게시물의 제목에서 부터 " 딱 한번 바람 핀적이 있습니다 " 라고 하는 것 부터</div> <div>사실 작성자 본인도 알고 있을거에요</div> <div> </div> <div>새로 다가온 남자가 호기심이든 무엇이든 마음에 들었고 롱디로 남친과 떨어져있던 사이</div> <div>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유혹에 못내 못이긴거죠. 물론 아마 잠자리 과정은 추측컨데 여자분은</div> <div>준비가 되지 않았을거고 썸남이 강조를 했을 확률이 높구요.</div> <div> </div> <div> </div> <div>우선 저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남자 입니다 진지하게 연애를 하고 또 결혼을 할 나이구요.</div> <div>그동안 꾸준히 연애를 해온 사람이기도 합니다.</div> <div>그리고 앞서 글에 댓글쓴것과 같이 작성자님의 남자친구 분 입장이 되어본적이 언젠가 두번(각각다른여자) 있었던 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네 저는 작성자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 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질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믿음이나 신뢰도 곧잘 흔들리지요. 이건 결혼을 해도 어느정도 비슷하데요.</div> <div>그리고 오래 사귄 사람이랑은 처음처럼 달콤한 사랑의 형태와는 조금 다르죠</div> <div> </div> <div>어찌보면 내 남성으로써의 욕구나, 두근함이 없어진 상태가 조금 무료하기도 했을거에요 다른 말로 이야기 하면 행복에 무뎌진 샘인거구요.</div> <div> </div> <div>때마침 권태 아닌 권태에 멀리 떨어진 가운데 새로 다가온 남자가 자극적이었을겁니다</div> <div>지금 내 남자친구는 너무나 좋은 사람인걸 알지만 그래서 안되겠지만.. 호감 정도니까.. 이러면 안되는데 아직 안들키니까 정도로 몇번 연락</div> <div>하다보니 두려울 만큼 눈앞까지 와있었겠죠</div> <div> </div> <div>아마 썸타는 남자분은 여자분이 남친이 있던 없던 가까워진 관계에 가능성을 찾고 있었을거고 또 남자로 욕심이 나니까</div> <div>몸이 탐나서건 마음이 탐나서건 관계를 요구했을거고..</div> <div> </div> <div>죄책감과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강요에 못이겨 잠자리를 가졌을 겁니다. </div> <div> </div> <div>그뒤에 썸남이 돌변했을수도 있고 (육체를 원한거면) 아니면 못내 진정은 시켰지만</div> <div>막상 관계를 하고 나니 번뜩 정신이 깨여서 지금 내가 뭘 한거지? 라는 죄책감과 동시에 사태 파악이 되셨을수도 있겠죠.</div> <div> </div> <div>본문에 글에 제가 질문을 했을때 작성자님께서는 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지길 원치 않는다' 하셨고</div> <div>또.. 사랑의 형태가 여러가지라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하셨죠. </div> <div> </div> <div>네 그럴수 있습니다. </div> <div>그리고 작성자분이 생각이 짧지 않은듯 본인이 사실을 직고 해서 말하고 나면 그뒤에 남자친구가 갖게될 배신감과 그 상처가</div> <div>두렵기도 했겠죠.. 이제와서... 뒤늦었긴 하지만 죄책감도 들었을거구요.</div> <div> </div> <div>사실.. 그런 내용은 말안하고 입닫으면 죽을때까지 비밀로 가져갈수도 있습니다</div> <div>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라고 이번일을 계기로 해서 작성자분 스스로도 성숙해질수 있으면 좋은거지요</div> <div>더 큰 바람이나.. 실수를 막는 헤프닝 으로 볼수도 있을거구요 (물론 남자친구분이 모른다는 전제하에)</div> <div> </div> <div>하지만 작성자분이 갖고 있는 지금의 양심이 많이 불편한듯 하더군요</div> <div>그렇게 좋아하는 남자친구인지라 이별까지도 갈등을하고 어떻게 헤어져야하나 사실대로 말을 해야 하나</div> <div>아니면 그냥 이대로 모른척 사귀어야 하나 여러 이야기를 하시는것에서 갈등이 느껴졌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댓글로 말했죠. 본인이 감당할수 없는 마음의 짐이면</div> <div>사실대로 이실 직고 하고 그 대가는 달게 받으라고.</div> <div>.</div> <div>물론 남자분은 제가 경험했던 상처 만큼이나 큰 배신감, 상처와 썸남과 안았을때 모습을 상상 하거나 괴로워 하겠죠</div> <div>용서를 못할수도 있겠지만 작성자님이 누구보다 잘아는 남자친구분이니 용서 하겠죠 상처만 깊게 파인채로요</div> <div> </div> <div>하지만 그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작성자님께서 원치 않겠지만 작성자님께서 하신 행동과 그 결과입니다.</div> <div>한때의 실수라 해도 죄가 있으면 죄만큼 상응 하는것은 반드시 돌아오기 마련이니까요.</div> <div> </div> <div>헌데 제가 우려가되는건 지금 내용을 비밀로 하거나, 사실대로 이야기 하거나</div> <div>남자친구와 계속 만나거나,헤어지거나의 문제가 아니라</div> <div> </div> <div>작성자님의 마인드 문제같더군요</div> <div> </div> <div>작성자님께서 댓글에서 말씀 하신것 처럼 누구나 유혹은 받을수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그걸 사전에 막고 방지 하는 이유가 그 상대방이 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div> <div> </div> <div>내가 상대편 (남자친구) 입장에 되었을때 어떻게 행동 하길 원할까를 알고 있어서 입니다.</div> <div> </div> <div>유혹에 쉽게 흔들리거나 , 여지를 주는 사람들은 지금이 아니라 또다른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바람필수있어요</div> <div>그리고 처음엔 죄책감이 깊던것들도</div> <div>갈수록 줄어들어서 나중엔 걸리지 않고 바람피는 방법을 생각 하거나..</div> <div>걸려도 죄책감을 별로 못느끼게 되죠</div> <div> </div> <div>그래서 작성자분에게 한말씀 드리고 싶네요</div> <div> </div> <div>잘못된것은 사실대로 말씀 하시든 묻고 가시든</div> <div>본인 스스로 건강하게 사시기 위해서 잘 생각을 하시길 권합니다</div> <div> </div> <div>유혹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어요.. 그리고 한남자(한여자)만 평생 만나기엔 너무나 아쉬운게 많은 세상이지요</div> <div>프리한게 나쁘다 생각 하진 않습니다 사람마다 이성과 가치는 다 다르니까요</div> <div> </div> <div>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한사람만을 바라보며 살길 원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div> <div>남자친구분이 그런 분일지도 모르죠</div> <div> </div> <div>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지 못할거라면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마세요</div> <div>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자신도 한사람만 바라보고 살고 싶다면. 근본적인 문제가 뭔지 생각쯤은 해보셨으면 합니다</div> <div>유혹이 들어오는데 모두가 적당히 동조하다가 외면하거나 하는게 아니라..</div> <div>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게끔 조심 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다 라는 말입니다.</div> <div> </div> <div>실수를 하면 대게는 주위의 환경탓이나 남탓을 하려고 하지요</div> <div> </div> <div> </div> <div>사람은 살면서 여러가지 선택속에서 평생을 살아갑니다</div> <div>어떤 선택이 나를 윤택한 삶으로 이끌기도 하고</div> <div>또 어떠한 선택이 나를 나락으로 빠트리기도 하지요</div> <div> </div> <div>그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입니다.</div> <div> </div> <div>본인의 의지가 부족한것이면 그또한 본인의 의지가 문제인것이고</div> <div>본인이 선택을 잘못한 것이면 받아 들일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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