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와서 중국인들 욕할때도 감싸주고 그랬는데..
사람 있는거 뻔히알면서 흉을 보질 않나..
이젠 대체 뭐가 불만인지 윗집에서 자꾸 쓰레기를 버리네요.
바람에 날아왔을 수 있다고 처음엔 몇번 버려줬는데 이제 고의적인게 눈에 보여요.

처음 제가 눈치챈건 슈퍼에서 윗집으로 온 배달물을 제가 받아주고 그 집앞에 가져다 준 날이었어요.
저희집 앞에 커다란 박스가 다소곳이 버려져 있어서 살펴보니 번호가 써있었어요.
 슈퍼에서 주소 말고 집 번호를 쓰던데.. 떡하니 상자에 그집 번호가 써있는데 저희집에 투척..
영수증이 우연히 바람에 날려왔는데 윗집과 동일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죠.
상자와 같이 영수증을 대문앞에 뒀더니 영수증만 홀랑 없어졌어요.
테이프로 붙여놨는데..

 정체모를 전자제품들이 집앞에 버려져 있네요..
손도 안댔는데 일주일째 안찾는거 보니까 버린게 맞나봐요.

 제가 외출할때 저희집앞에 택배가 있었어요.
제꺼 아니라서 이름과 품목만 확인하고 윗집 가져다줄 시간도 없어서 대문앞에 올려놓고 외출했어요.
집에 오니..그 택배봉지만 저희집 앞에..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대문앞에 올려놨어요.
그랬더니 주소 떼고 다시 저희집 앞에..ㅋㅋㅋㅋ
택배봉지에 미처 떼지 못한 택배번호를 조회해보니 윗집중국인...
하아..이 돌대가리들아.. 

집앞에 팬티를 널어놔도 너네집서 침을 뱉어도 문을 부술듯이 쾅쾅 닫아도 마작소리에 잠을 못자도 야밤에 대문밖에서 줄넘기를 해도 겨울이라고 집안에서 러닝머신을 뛰어도..
내가 뭐라고 했니!!

스트레스받아 죽을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하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