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니고 외국에 살아요.
어떻게 어떻게 외국에서 기술학교 졸업후, 영주권 신청하고 이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연락이 왔어요.
거의 한달 넘게 이곳저곳 이력서만 넣고 있는데, 어디 가보니 5년이상 경력있는사람을 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경력은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이력서를 넣어본다. 잘 배워서 잘한 자신 있다 라고 이력서를 넣었더니
그 다음날 바로 연락이 와서 월요일날 오라고 하더군요.
목요일날 원서넣고 금요일날 연락오고 월요일날 오라니 참 번개불에 콩볶아 먹는것도 아니고.. ㅎ
아마 그쪽에서 급해서 그냥 경력없는 사람이라도 쓰자 라고 해서 연락이 왓겠죠.
근데... 면접날 옷은 뭘 입고 가야하나요..
양복이 있으면 좋긴 한데.. 양복은 없고.. 사자니 너무 비싸고 돈도 없고..
입고 다닐만한 바지도 딱 두개밖에 없거든요.
저번에 어디서 날라온 기프트카드로 니트티 하나 사다 놓은거 있는데.
그냥 검은 면바지에 와이셔츠 입고 그 위에 타이 차고 니트 입고 갈까 하긴 하는데...
면접인데 너무 성의없어보일까요..?
아니면 그냥 어디 중고시장 같은데라도 가서 하나 줏어와야 할까요..
중고라 10~20불이면 살거 같긴 한데. 거기라도 가봐야 하나... 어쩌나.. 그러네요.
조언좀 주실수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