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너무 짜증나는 일이있어서 어찌해야하나 글을써봅니다.</div> <div> </div> <div>바로 본론들어가서 소음공해 관련 글입니다.</div> <div> </div> <div>저는 남자고 20대 후반 직딩입니다.</div> <div> </div> <div>지금전 가족과 함께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집에서 20년째 살고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동안 정말 아무일 없이 잘지냈어요. 근데 요새 소음공해 유명하잖아요. 뉴스에서 칼부림나고 오유인들이 인실좆하는거 보면서 나는 저런일 없는게 참 복이다 자부하면서 살았는데..</div> <div> </div> <div>한 3달전쯤인가??부터 제 조용한 방에서 알수없는 소리가 들리기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남자가 작게 우는 듯한 소리로 시작하더니 어느땐 하하하하하하하!! 하고 호걸이 웃는듯한 소리가 들리기도하고 말이죠.</div> <div> </div> <div>어느땐 독백으로 조곤조곤 이야기하는데 그게 들리는걸보니 조곤조곤은 아닌거같고...</div> <div> </div> <div>그냥 처음엔 무시했죠. 이웃끼리 그냥 이야기하는게 들리는구나 하고</div> <div> </div> <div>그러던 어느날 이젠 트로트를 부릅니다.</div> <div> </div> <div>가사말 하나하나 들릴정도로 크게부릅니다. 목소리는 제또래거나 조금많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부르는노래가 조용필의 그겨울의 찻집. 장윤정 트위스트? 등등 별 노래 다부릅니다.</div> <div> </div> <div>그냥 흥겨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재밋는사람이 이사왔구나.</div> <div> </div> <div>근데 이젠 또 가요를 부릅디다???</div> <div> </div> <div>첨엔 야다 노래를 부르길래 내또래인가 하다가 박효신 야생화를 부르는데 정말 노래를 못부르데요.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은 왜 그렇게 삑사리 고성을 지르는지 ..</div> <div> </div> <div>이번에도 그냥 넘기려고했습니다. 근데 야생화에 개 꽂혔는지 맨날 야생화만 불러요</div> <div>진짜.</div> <div> </div> <div>근데 중요한건 토요일 오전일찍이나 일요일. 공휴일 일찍이나 저녁 10시에 부릅니다.</div> <div> </div> <div>늦잠자고있는데 노래부르는소리에 깨는데 이게 짜증이 슬슬나더라고요. 노래라도 바뀌면 모르겟는데 맨날 박효신 야생화.</div> <div> </div> <div>저 박효신 정말 좋아하고 야생화도 좋아하는데 덩달아 박효신도 미워지더라구요..</div> <div> </div> <div>얼마나시달리는지.. 윗집을 찾아갔습니다. 윗집아저씨가 자기는 딸아이 하나밖에없다네요.</div> <div> </div> <div>윗윗집도 애기밖에없는 집이라 이소리가 도데체 어디서나는지 너무 화가 치밀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엘레베이터에 경고문을 적었습니다. 아침일찍이나 밤늦게 노래부르지말라고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라고 부르고싶으면.</div> <div> </div> <div>그걸 2일 써붙이고 몇일간은 조용했습니다. 근데 또 다시 부르기 시작하더라고요. 와 ㅡㅡ</div> <div> </div> <div>그러다가 절정의 클라이막스에 도달했습니다!!!!!!!!!!!!!!!!!!!!!!!!!!!!!!!!!</div> <div> </div> <div>새벽 2시 23분이었어요 ㅡㅡ 이 미친인간이 이 시간에 노래를 부르기시작하더라고요 와. 역시나 곡은 박효신 야생화,,</div> <div> </div> <div>와 진짜 슬잠오다가 빡이 너~~~~무 처서 경비실찾아갔더니 경비아저씨왈 "찾아보세요. 찾아가셔도되는데 싸우지는마세요"</div> <div> </div> <div>와 진짜 사람이 이래서 칼부림하는건가 싶더라구요.</div> <div> </div> <div>다음날 날밝자마자 다시 게시판에 글을 적었습니다.</div> <div> </div> <div>비슷한내용이지만 방점을 찍어서 강조를 하고 빨간 밑줄도 그어서 강조를 했지요.</div> <div> </div> <div>비교적 예의 있는 경고이기에 조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날 어머니로 추정되는 분이 혼내더라구요.</div> <div> </div> <div>근데 또 몇일 뒤에 또 노래를 부릅니다 ㅡㅡ 또 토요일 오전 8시에 ㅡㅡ 잠에서 깻어요</div> <div> </div> <div>와 주말근무없을땐 좀 편히 자는게 소원이라 누워자는데 너무 빡쳐서 옷대충입고 이번엔 아랫층을 찾아갔지요?</div> <div> </div> <div>문제는 아랫집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이었구요 ㅡㅡ 대체 왜 트로트며 박효신 노래를 부르는지 또 야다의 오래된 노래는 어떻게 아는건지</div> <div> </div> <div>보자마자 조용히좀 해달라고 이웃끼리 조용히 웃으면서 살자고 이렇게 찾아오는것도 오죽하면 오겠냐고 제발좀 조용히해달라고 박효신노래좀 그만부르라고 별이야기 다하고 올라왔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또 몇일은 조용하데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요새 또 부르기시작합니다....</div> <div>조용하게요 아 미치겠어요 ㄴ이ㅏ럼ㅈ대;려ㅗㅁㅈ대ㅕ;롣ㅈㅁ;래ㅑㄷ멎ㄹ;ㅐㄷㅈ멀</div> <div>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div> <div> </div> <div>동장아주머니가 하는 말씀이 아랫집 고등학생이 약간 정신질환이 있다고하는데 굉장히 멀쩡해보였습니다 와 어떻게하죠?</div> <div> </div> <div>진짜 장애인이면 내가 잘못하는건가요? 와 이대로는 미춰버리겟습니다 도와주세요 .. 소음공해 힘들어요</div> <div> </div> <div>세줄요약</div> <div>1.소음공해가시작됐다.</div> <div>2.면전경고를 했다. 노래 안부르겠단다.</div> <div>3.근데 노래를 다시부른다. 어떻게해야하나..</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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