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2Ifwi" width="422" height="180"><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2Ifwi"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2Ifwi</a>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div>파란카드달인입니다</div> <div>오늘은 워해머 40k가 아닌 워해머 판타지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div> <div>예전에는 설정이 신판으로 개정되면서 제가 잘못된 구판설정으로 글을 작성하는 바람에 많이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만둔 적이 있는데,</div> <div>몇몇분들이 워해머 판타지를 다뤄줄 수 있냐고 말씀을 주셔서 큰맘먹고 도전해봤습니다</div> <div>많이 부족하지만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div> <div><br></div> <div>오늘 제가 소개할 것은 워해머 판타지 세계의 멸망인<b> 엔드 타임</b>을 다루기에 앞서서, 엔드 타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div> <div>그중 카오스를 이끄는 종말의 군주 아카온과 인류 제국의 황제 카를 프란츠를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div> <div>이렇게 조금씩 인물 설명이 끝나면 엔드 타임을 전반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strike>(겁나 오래걸릴거 같은데;;;;)</strike></div> <div><br></div> <div><font size="5"><b>글이 좀 기니 심호흡하고 내려주세요~</b></font></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6"><b>워해머 판타지의 간략한 개요</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046e2f23ab37fdf43028419a43e1869e6f4__mn525981__w750__h422__f87673__Ym201612.jpg" width="750" height="422" alt="워해머 판타지.jpg" style="border:none;" filesize="87673"></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 창조자는 어둠에서부터 탄생하였고</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삶이 그의 뒤를 따랐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의 가족은 언쟁과 싸움으로인해 흩어졌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리고 어둠의 신들이 그틈에 스며들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한 때 생기가 넘치던 세계는, 혼돈의 무게아래에서 붕괴되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하지만 영광은 끝까지 남아 마지막 한명이 남을때까지 기억되리라</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예언의 여신 릴리쓰</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워해머 판타지는 워해머40K와는 다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워해머40K가 SF라면 워해머 판타지는 이름그대로 판타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올드 월드라고 불리는 대륙을 중심으로 여러 종족들이 서로 동맹과 배신을 밥먹듯이하며 패권을 다투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종족으로는 인간, 드워프, 하이 엘프, 우드 엘프, 브리토니아, 리자드맨, 워리어 오브 카오스, 데몬 오브 카오스, 툼킹, 뱀파이어 카운트, 오크와 고블린, 스케이븐, 비스트맨, 오거 킹덤등 많은 종족이 등장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세계에서도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제가 소개해드리려는 사건은, 워해머 판타지의 가장 중요한 사건인 <b>엔드 타임</b>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워리어 오브 카오스를 연합하여 다른 악의 세력들을 이끌고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b>종말의 군주 아카온</b>과 이를 막으려는 인간, 드워프, 엘프들이 싸우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사건은 워해머 판타지 사건중에서 가장 거대한 사건이며 실제로 모든 것을 바꿔버립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네 세상이 말그대로 멸망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워해머 판타지의 세계관과 올드 월드가 완전히 붕괴되어버리며 새로운 세계관인 에이지 오브 지그마로 변해버립니다</b></div> <div style="text-align:left;"><b>실제 보드게임에서도 워해머 판타지의 룰이나 세계관이 모두 파괴되었고 몇몇 영웅들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으로 변해버렸습니다)</b></div> <div style="text-align:left;"><strike>워해머 40K 그렇게 되면 안돼</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럼 먼저 엔드 타임을 일으킨 종말의 군주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6"><b>종말의 군주 아카온</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09239a898acb54f429b846f2a9bfeac6d21__mn525981__w431__h604__f70759__Ym201612.jpg" width="431" height="604" alt="아카온1.jpg" style="border:none;" filesize="70759"></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이제 곧 운명의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에버초즌은 왕좌에서 일어나 세계를 붕괴시킬 준비를 하리라</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오래된 왕국들은 북부의 분노에 의해 무너지거나</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심연의 야수들에 의해 억눌릴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몇몇 영웅들은 전장에서</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사라진 희망에 완강히 저항하리라</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들의 시간은 끝났으며</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이제 새로운 카오스의 시대가 경악스러운 손짓과 함께 도래하리라</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어쩌면 승리의 희망따위는 없이 싸우는 나도 멍청할지 모른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나는 미래에 어둠의 신들을 지연시키고 흔들기위해</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들의 약점을 찾고 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 어떠한 것도 남지 못하리라</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필멸자든, 신이든...</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예언의 여신 릴리스 </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b>아카온</b>은 종말의 군주, 세개의 눈을 가진 왕, 에버초즌으로 불리며, 사악한 카오스의 4대신으로부터 힘을 받아 거대한 카오스 세력과 사악한 악의 세력을 이끌고 엔드 타임을 일으켰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이 종말의 군주는 처음부터 카오스의 신도가 아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은 놀랍게도 인류 제국의 사제출신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의 본명은 <b>다이드릭 카스트날</b>로, 인간 제국의 신인 <b>지그마</b>를 모시는 신전의 사제였던 그는 매우 열광적이고 굳센 자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는 전투에서도 뛰어났고 어떻게 하면 카오스의 사악한 힘들을 없앨 수 있는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가 찾던 문서들은 어떠한 이유들로 봉인이 되어있었고 카오스를 없앤다는 그의 의지는 결국 봉인된 문서중 하나를 열어보게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미치광이 네크로도노</b>가 썼다고 알려진 점괘의 책을 읽은 다이드릭은 무엇을 보았는지는 모르지만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고 분노와 증오가 그의 몸을 감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인간 제국과 그들의 신을 부정하며 신전을 불태웠으며 자신을 속인 모든 이들에게 복수한다고 다짐한 채, 그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카오스에게 바쳤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예언의 책에는 엔드 타임에 대한 예언도 있었으며 자신의 이야기와 에버초즌 그리고 여섯개의 유물들에 대해서도 알게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지그마의 사제 다이드릭은 이제 종말의 군주 아카온이 되기위하여 한걸음씩 나아가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은 북쪽의 땅으로 향하면서 자신을 막는 모든 것들을 죽여버렸고 그의 힘을 과시하면서 자신을 따르는 추종자들을 하나둘씩 모아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1267d0767a81ebe49c4909daf98c4e7c6a2__mn525981__w500__h356__f36164__Ym201612.jpg" width="500" height="356" alt="500px-Archaon_Book.jpg" style="border:none;" filesize="36164"></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가 소유할 6개의 유물들은 다른 세계에서 제련되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가 머리에 쓸 왕관은 모든 것을 볼 수 있으며</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 눈은 인간들에게 비통함을 안길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가 탈 것은 세계를 가로지를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러면 세계는 마지막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미치광이 네크로도모가 작성한 점괘의 책중 운명의 예언부분</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첫번째 유물을 찾기위해서 아카온은 자신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다크 엘프들의 땅인 나가로쓰로 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곳에 있는 궁극의 어둠의 제단에 첫번째 유물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가로쓰로 간 아카온은 앙심의 성채의 다크 엘프들과 싸우고 있는 한무리의 카오스 부대를 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약탈자 고라쓰</b>가 이끄는 피의 맹세라는 부대로 이들은 다크 엘프들의 재빠르고 기민한 함정과 공격에 맥을 못추고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은 고라쓰의 부대에 합류하였고 다크 엘프들과 전투를 벌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힘으로 다크 엘프들을 몰아부친 카오스의 광신도들은 남아있는 다크 엘프들을 잔혹하게 학살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한창 다크 엘프들을 학살하고 있던 아카온은 거대한 용을 타고오는 다크 엘프마녀를 보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거대한 용은 부식성 가스를 내뿜어 병사들을 녹여버렸고 마녀의 흑마법은 그들을 찢어버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라쓰는 함성을 지르며 마녀에게 도전하였지만 마녀의 조롱에 찬 비웃음과 함께 갈가리 찢겨나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마녀의 가공할 공격에 아카온은 분노하였고, 그때 한 다크 엘프 암살자가 아카온을 공격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검을 놓친 아카온은 암살자의 공격을 막으며 목을 낚아챘고 단검으로 심장을 뽑아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이 심장을 어둠의 신들에게 바치자, 시뻘건 심장은 번개처럼 번쩍거리며 하늘에서 흩어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신들이 이에 응답한 것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18002d5bdc07427467ab3c2a52fb6a92cdf__mn525981__w515__h505__f71568__Ym201612.jpg" width="515" height="505" alt="valkia.jpg" style="border:none;" filesize="71568"></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피투성이 발키아</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피의 여왕</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영광을 불러오는 자</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b>피의 신 코른</b>이 보낸 투사 <b>피투성이 발키아</b>가 강림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필멸자시절 잔혹한 학살로 코른의 총애를 얻은 그녀는 코른의 부름을 받아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였고 코른의 아래에서 영원토록 봉사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장에 강림한 발키아는 포효하며 마녀와 용을 향해 날아가 마녀가 주문을 외우기도 전에 목을 베어버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분노에 날뛰는 용조차 발키아의 분노앞에서는 어린아이의 땡깡수준에 불과했고 발키아의 창은 용의 가죽을 뚫고 피의 비를 내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승리의 함성을 지르며 하늘에서 내려온 피의 여왕을 본 카오스 군대의 사기는 하늘을 뚫을 정도로 높아졌고 다크 엘프전선을 향해 돌격을 감행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지막 다크 엘프까지 모조리 학살한 후, 아카온은 성채에 있던 어두운 성소안으로 들어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곳에서 수백의 괴물같은 피투성이 거인들을 학살한 아카온은 궁극의 어둠의 제단에서 이들의 피를 어둠의 신들에게 바쳤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성소에서 나온 아카온은 피투성이였지만 그의 이마에는 첫번째 유물은<b> 혼돈의 인장</b>이 박혀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의 부대인 혼돈의 검외에도 고라쓰의 부대 피의 맹세들 또한 신의 총애를 받는 아카온 모습을 보았고 그에게 무릎을 꿇고 충성을 맹세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아카온은 세력을 불려나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이 두번째로 찾아야할 유물은 최초의 에버초즌인 <b>모르카르의 갑옷</b>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2335a51dae9e8c2464cb6bb4e72c22d7f8d__mn525981__w270__h382__f37253__Ym201612.jpg" width="270" height="382" alt="morkar.jpg" style="border:none;" filesize="37253"></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인류 제국을 세운 인신 지그마와 싸우는 최초의 에버초즌 결속자 모르카르</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나가로쓰를 나와 모르카르의 무덤까지 가면서 야만적인 반인들과 싸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6일동안 밤낮으로 전투를 벌이며 나아가던 아카온의 부대는 마침내 모르카르의 무덤을 발견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은 모르카르의 갑옷으로 손을 뻗었지만, 이 갑옷은 살아움직이며 아카온을 공격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람같은 공격을 막아내던 아카온은 지그마의 언어로 저주를 퍼부었고 이 때문에 갑옷의 움직임이 멈추자, 반격을 가해 갑옷에 있던 모르카르의 영혼을 추방시켰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아카온은 모르카르의 갑옷을 손에 넣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세번째 유물은 <b>쉬리안의 눈</b>으로 3개의 머리를 가진 <b>카오스 용 플레임팽</b>의 둥지로 가야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278d47a6774a7704b35b53ab8d0e55a0dfb__mn525981__w204__h247__f12518__Ym201612.jpg" width="204" height="247" alt="카오스 드래곤.jpg" style="border:none;" filesize="12518"></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북부 부족들 사이에서 속삭여지는 전설들은 용에 관한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하지만 이것들은 전설이 아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것들은 젠취에 의해서 타락한 고대의 용 갈라우크의 돌연변이 자식들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카오스 용들은 다행스럽게도 희귀하며</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증오로 가득차고 살아있는 것들의 파괴에 대한 계획을 꾸미면서</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들의 둥지에 묻혀 영겁의 시간을 보낸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하지만 어둠의 신들이 부르면,</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이 괴물들조차도 전쟁을 부추기는 파괴적인 힘에 대항할 수 없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하지만 놈들은 매우 변덕스러운 생명체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재빠르게 마음을 돌려 동맹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환상의 학자 레인홀트 스챈트</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플레임팽의 둥지로 간 아카온은 잠들어있는 카오스 용의 가운데 머리를 잘라버렸고 분노한 플레임팽은 아카온에게 불을 내뿜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모르카르의 갑옷은 불길로부터 아카온을 보호해주었고 용의 목으로 들어간 아카온은, 용의 속을 뒤집어놨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은 쓰러진 플레임팽의 배에 붙어있는 수많은 보석중에서 쉬리안의 눈을 찾아냈고 자신의 목에 걸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네번째 유물은 <b>악마 군주 아그람몬</b>이 타고 다니는 사악한 말 굴샤이`이쉬`팍, 요른탈리, 혹은 파멸의 군마라고도 불리는 <b>도르가르</b>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은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아그람몬의 궁전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아그람몬의 수하악마들과 전투를 벌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전투가 벌어지는 사이 아카온은 궁전의 깊은 곳으로 숨어들었고 쉬리안의 눈을 사용하여 도르가르의 위치를 찾아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악한 군마를 발견한 아카온은 도르가르의 등에 올라탔고 도르가르는 불을 뿜으며 저항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도르가르는 수만가지의 사악한 모습으로 바꿔가며 아카온을 떨쳐내려했지만 굳건한 의지로 무장된 아카온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포악한 군마는 아카온에게 복종하였고 아카온은 도르가르를 탄 채로 자신의 군대와 궁전을 빠져나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섯번째 유물은 두번째 에버초즌 <b>반젤</b>이 사용했던 왕들의 살해자라 불리는 마검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32261834e8114964bf0953d0d18172ef09c__mn525981__w620__h310__f35082__Ym201612.jpg" width="620" height="310" alt="아카온2.jpg" style="border:none;" filesize="35082"></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인간들은 그것이 죽음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아직까지 말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들은 그저 북부에서 들리는 드럼소리를 들었고 전쟁이 다가온다는 것을 깨달았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몇몇은 싸울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다른 이들은 싸울 이유를 버린 채 성서나 재앙속에서 구원을 찾을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들은 기만당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어둠의 신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고,</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고대의 신들은 사라졌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오직 죽음안에서만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종말의 예언</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은 군대를 이끌고 키메라의 고원이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고원에는 이곳을 차지하기위하여 모인 수많은 카오스의 투사들이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은 이들의 도전을 받았고 무릎을 꿇고 충성을 맹세하는 자는 살려주었고 아닌 이들은 베어넘겼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그들의 군대도 하나둘 아카온의 휘하에 들어왔고 어둠의 군대는 점점 거대해져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거대한 군대를 이끌게 된 아카온은 자신의 앞을 막는 키메라들을 재빨리 학살하였고 산의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산의 정상까지 아카온은 3명의 투사만 대동한 채 올라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곳에서 아카온 일행은 드래곤 오거의 선조인 <b>흑암의 크라칸로크</b>를 발견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의 가슴에는 왕들의 살해자가 박혀있었고 이를 뽑아야했지만, 이 강력한 드래곤 오거를 이길 방법이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 일행은 크라칸로크를 조용히 미행했고 크라칸로크가 잠든 사이를 기회롤 노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크라칸로크가 잠들자, 아카온의 투사중 한명인 <b>위대한 오그락스 대공</b>이 크라칸로크의 발톱중 하나를 들어올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는 동안 아카온은 마검을 손에 잡자, <span style="font-size:9pt;">마검은 끔찍한 비명을 질렀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끔찍한 비명으로 인해서 크라칸로크가 깨어나려고하자, 아카온은 재빠르게 옆에 있던 오그락스 대공을 마검으로 찔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강한 자의 피맛을 본 마검은 만족하였고 고원으로 돌아온 아카온은 자신의 추종자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고원에서 빠져나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3535d1b467a19eb4057b6155db66cbec61d__mn525981__w900__h594__f84040__Ym201612.jpg" width="800" height="528" alt="아카온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4040"></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세개의 눈을 가진 왕은 자신의 운명을 달성할 이 순간을 위해 기나긴 시간을 기다렸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는 자진해서 그를 따르는 광기와 분노의 군대를 이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어쩌면 나조차 정상이 아니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싸울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희망의 불꽃이 튀기를 인내하면서 말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이것은 아주 조그만 희망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리고 어둠의 신들의 웃음소리가 내 귀에 울려퍼졌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이것은 종말이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종말의 예언</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지막 유물을 찾는 것은 지금까지 받았던 시련보다 더 길고 고된 길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은 마지막 유물인 지배의 왕관을 찾기위해 사방팔방을 돌아다녔지만 행방은 물론 행방에 대한 증거조차 찾지 못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왕관을 찾아다니던 아카온앞에 등장한 것은 <b>변화의 신 젠취</b>의 뒤틀린 마법사 <b>빌릿치</b>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443a1da8f2afc254e85b96d246d1b493328__mn525981__w429__h637__f51026__Ym201612.jpg" width="429" height="637" alt="빌릿치.jpg" style="border:none;" filesize="51026"></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저주쟁이 빌릿치</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악정의 주인</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뒤틀린 쌍둥이</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젠취에게 기도드려 자신을 학대하고 괴롭힌 형 <b>토민</b>의 정신을 지배하고 한몸이 된 이 역겨운 마법사는 왕관에 대한 지식과 자신이 원하던 장신구를 가지고 교환을 요청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브리토니아의 소유인 브릴로인느 성에 있는 장신구를 구하기는 매우 위험한 일이었지만, 아카온의 왕관에 대한 욕망이 이를 집어삼켰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브릴로인느 성으로 공격을 간 아카온의 군대는 트레뷰셋 투석기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날아오는 수십개의 바위들은 아카온의 군대를 무참히 짖밟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카온이 성주를 향해 겁쟁이라 저주하자, 이런 모욕을 들은 성주 <b>루커스 남작</b>은는 분노하여 자신의 기사들을 이끌고 성밖으로 출진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수백기의 기사들은 랜스를 들고 돌격을 감행하였고 루커스 남작은 히포그리프를 타고 페가수스 기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카오스 군대로 향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들이 돌격해오는 것을 본 아카온은 후방에 숨겨놓았던 카오스 기사들과 스컬크러셔들을 보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용맹한 브리토니아의 기사들은 랜스와 검을 가지고 싸웠지만, 피에 굶주린 스컬크러셔와 악마들을 상대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페가수스 기사들이 이들을 도우기위해 달려들었지만 빌릿치의 변화의 마법은 그들을 뒤틀린 기형으로 만들어 하늘에서 끌어내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루커스 남작은 히포그리프를 몰며 카오스의 군세를 베어나갔지만, 그 앞을 거대한 괴수가 막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507239dcea935c047fda7fa92b556500078__mn525981__w682__h992__f165525__Ym201612.jpg" width="682" height="992" alt="슬래터브루트.jpg" style="border:none;" filesize="165525"></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슬래터브루트</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슬래터부르트라 불리는 거대한 괴수와 그 괴수를 조종하는 아카온의 투사 <b>자킬</b>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자킬은 루커스 남작이 휘두르는 검들을 가볍게 쳐내며 루커스 남작을 조롱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슬슬 지루해져가던 자킬은 슬래터브루트에게 명령을 내렸고 이 거대한 괴수는 히포그리프의 날개를 찢어버린 후 주먹으로 연신 내려쳤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루커스 남작 또한 슬래터브루트의 손톱에 찢기고 주먹에 뭉개졌으며 이를 본 브리토니아인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쳤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도망치는 브리토니아인들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던 아카온은 부하중 한명이 슬래터브루트에게 반쯤 찢겨진 것을 보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의 시선은 빌리치와 그가 죽인 자킬의 모습으로 향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빌리치는 마법의 힘이 담긴 장신구를 얻기위해 아카온을 이용한 것뿐이었고 장신구를 얻은 후 자킬을 죽여 슬래터브루트를 폭주시킨 것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분노한 아카온은 마검에 담긴 악마를 해방시켜 슬래터브루트를 죽인 후 빌리치의 목에 검을 들이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왕관이 행방을 묻는 아카온에게 빌리치는 비열하게 낄낄대며 한마디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3"><b>벨라코르...</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3"><b><br></b></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한마디와 함께 빌리치는 연기가 되어 도망쳤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쨌든 왕관의 행방을 알아낸 아카온은 빌리치는 나중에 처리하기로 맹세한 다음 왕관을 찾으러 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5662d5f3027b1cf4219a219563473e520b5__mn525981__w453__h604__f66886__Ym201612.jpg" width="453" height="604" alt="벨라코르.jpg" style="border:none;" filesize="66886"></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어둠의 주인 벨라코르</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전조</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정복자의 사자</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정복의 징후</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벨라코르, 그는 최초의 데몬 프린스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둠의 신들의 총애를 듬뿍받은 그는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였고 막대한 힘을 쥐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너무 오만하여 신들의 자리를 넘봤고 분노한 어둠의 신들에게 가혹한 벌을 받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벌이란 카오스를 결속시켜 세계를 뒤흔들 정도의 능력을 지닌 자에게 왕관을 수여하는 역할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벨라코르 자신은 절대로 왕관을 쓰거나 그 힘을 사용할 수 없으며 오로지 선택받은 자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역할에 묶여버렸기때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기에 신들의 시험을 받는 자가 왕관의 대한 질문을 하면, 아무리 거부하고 싶어도 어둠의 신들의 힘으로 인해 모든 것을 얘기해주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벨라코르의 말에 의하면 왕관은 인간이 처음으로 어둠의 신과 거래를 한 장소인 월드 엣지 산맥에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곳으로 가면서 아카온과 그의 군대는 자신의 앞을 막는 드워프들을 모조리 쓸어버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거대한 관문앞에 도달한 아카온은 관문을 열고 그안으로 들어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안에는 거대한 미로가 펼쳐져있었고 어둠의 신들은 에버초즌이 될 수있는지 여러 시험들을 내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font color="#76923c">역병의 신 너글</font></b>이 끔찍한 역병의 물결을 보냈지만 아카온은 이를 견뎌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font color="#0070c0">변화의 신 젠취</font></b>가 크리스탈로 된 미궁을 만들어 그를 가둬놓으려했지만, 자신의 감을 믿은 아카온은 크리스탈 미궁도 통과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font color="#8064a2">쾌락의 신 슬라네쉬</font></b>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유혹들을 아카온의 눈앞에 펼쳐놨지만, 아카온의 의지는 유혹을 거부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지막으로 <b><font color="#ff0000">피의 신 코른</font></b>이 자신의 상위 악마인 블러드 써스터를 보내 아카온의 힘을 시험해보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살육과 파괴의 대명사인 블러드 써스터는 아카온에게 달려들었지만, 아카온은 자신의 힘만으로 이 대악마의 발톱을 뜯어내고 블러드 써스터가 사용하던 채찍을 이용해 목졸라 죽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모든 시험을 치룬 아카온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고 마침내 바위로 만들어진 왕좌에 도달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곳에는 지배의 왕관이 있었고 아카온이 왕관을 들어올리지마자 자신이 입었던 모든 상처가 치유되고 그의 몸은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61780517908e76147c0ab20a15b5c56a4a0__mn525981__w336__h510__f40061__Ym201612.jpg" width="336" height="510" alt="아카온4.jpg" style="border:none;" filesize="40061"></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두려워하라 필멸자들아</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나는 성유를 받은 자요,</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카오스의 사랑받는 아들이자,</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세상의 재앙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내 뒤에는 신들의 군대가 집결하였고</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나의 의지와 검으로 인해 너희의 약해빠진 나라는 무너질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종말의 군주 아카온</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둠의 신들은 선택받은 새로운 에버초즌에게 자신들의 축복을 내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벨라코르에게 명하여 아카온에게 왕관을 씌우라고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비록 벨라코르가 분노와 증오, 그리고 질투심에 사로잡혔지만, 신들의 명령을 거부할 힘은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대관식이 열리자, 카오스의 군대는 모두 아카온앞에 무릎꿇고 엎드렸으며, 아카온의 머리에 왕관이 씌여지는 순간 하늘에서는 종말의 징조인 두개의 꼬리를 가진 혜성이 떨어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왕관을 쓴 아카온의 얼굴에서는 화염이 일었고 카오스 전사들은 목청이 터져라 아카온의 이름을 외쳤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도르가르의 등에 탄 아카온은 이제 혼돈의 군대를 이끌고 세상을 멸망시키기위해 나아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아카온이 종말을 일으키러 출발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과연 이 종말의 군주를 저지할 인간 제국의 지도자는 누구일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6"><b>황제 카를 프란츠</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6627cf62deb9b8d472cb47555b5f8de9480__mn525981__w436__h861__f47820__Ym201612.jpg" width="436" height="861" alt="카를 프란츠.jpg" style="border:none;" filesize="47820"></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우리가 죽어야한다면,</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검을 휘두르다 죽을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전사에게 있어서 그것보다 좋은 죽음은 없기때문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우리는 고대의 영웅들처럼 지그마의 만찬에 참석할 것이며</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우리의 이름은 종말이 올때까지 백성들의 노래로 기억될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황제 카를 프란츠</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b>카를 프란츠 폰 홀스비크 슐리에슈타인</b>은 현 인간 제국의 황제이며 제국의 보호자, 어둠에 저항하는 자, 황제 그 자체, 라이클란드의 선제후, 알트도르프의 대공등 수많은 호칭을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황제는 매우 뛰어난 인물로 최고의 정치가, 장군, 전사로 여겨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가끔은 전사들의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황제의 상징이자 지그마의 유물인 갈 마라즈를 들고 자신의 <b>그리폰 데스클로</b>의 등에 올라타 최전선에 서서 싸우기도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황제가 되기전, 카를 프란츠는 알트도르프의 대공이자 라이클란드의 선제후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워해머 판타지의 인간 제국은 봉건제로써 황제는 12명의 선제후들과 울릭 교단의 고위 사제, 무트의 원로, 3명의 지그마 교단의 고위 사제의 투표로 뽑히며 황제후보가 이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황제로 등극할 수 있습니다)</b></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가 황제로 등극하기 전에는 현명한 황제들도 있었지만 광기와 부패에 휩싸인 황제들도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카를 프란츠가 황제로 등극하자, 제국은 그 어느때보다 강대해지고 막강한 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715752e60edf6ab4efca2ad848eb09bdd9f__mn525981__w564__h451__f41530__Ym201612.jpg" width="564" height="451" alt="카를 프란츠2.jpg" style="border:none;" filesize="41530"></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 style="font-size:large;"><br></b></div> <div style="text-align:center;"><b style="font-size:large;">세가지의 힘이 제국을 위대하게 만드는데, 믿음, 강철 그리고 화약이다</b></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황제 경건한 마그누스 폰 빌도펜</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카를 프란츠의 정치력은 매우 뛰어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는 고집스럽기로 유명한 제국의 여러 기사단들의 단장들을 자신의 휘하에서 싸울 수 있게 만들었고, 종교 지도자들은 물론 여러 길드의 조합장들도 자신의 휘하로 끌어들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원래 자신들만의 이익으로 움직이던 이들은 카를 프란츠라는 이름아래 연합하였고 이 위태로운 연합을 다룰 자는 오직 카를 프란츠밖에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거대한 영토를 가진 인간 제국을 카를 프란츠는 굳건히 지켜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북족에서 내려오는 카오스 부족들, 야만적인 비스트맨들, 사악한 강령술사들이 일으킨 언데드들 그리고 오크와 고블린들로부터 말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황제 경건한 마그누스</b>가 여러 황제가 난립하여 망해가는 제국의 기틀과 군사력을 다시 재정비했다면 카를 프란츠를 이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군인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하였고 여러 마법대학에도 투자하여 강력한 파괴마법사들을 양성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화약을 이용한 여러 병기들도 개발되어 제국을 떠받치는 중요한 기둥이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카를 프란츠는 그저 황제의 자리에 앉아있기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오히려 전장에 직접 나가서 지휘하고 싸웠으며 그 모습을 본 백성들은 황제에게 높은 존경심을 가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가 황제로 즉위하던 해에 북방의 카오스 부족과 비스트맨들이 내려와 영토를 약탈하자, <b>선제후 테오데릭 가우저</b>와 함께 이들을 몰살시켰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그는 전장의 맨앞에서 병사들을 이끌었고 제국의 여러 마법대학의 마법사들과 포병학교의 화약무기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로써 이번에 선출된 황제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759eb381de011c640dda2c3c4d54c07dd2a__mn525981__w485__h604__f72899__Ym201612.jpg" width="485" height="604" alt="카를 프란츠3.jpg" style="border:none;" filesize="72899"></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라이클란드의 백성이여</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진군할 때면 할버드와 검을 들어라...</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우리는 황제 페하와 우리의 구세주이자 신인 지그마를 위한 전장으로 진군한다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내일 우리는 카오스의 무리들과 전쟁을 하러간다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내일 우리는 우리를 기다리는 차가운 무덤에 묻히러간다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싸움이 끝난 후, 태양이 지고 밤이 왔을 때...</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나의 기도를 들어 나의 영혼을 구원해주고 지그마의 빛을 가져다주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라이클란드 출신 노병의 노래</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블린과 오크들이 쳐들어왔을때, 카를 프란츠는 죽을뻔하였지만, 그곳에서 그의 전사다운 모습을 모든 이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블린과 오크들의 거미 발톱 부족이 자신의 영지인 라이클란드를 약탈하려하자, 카를 프란츠는 자신의 정규군, 거대한 양손검을 휘두르는 그레이트 소드 부대 그리고 황제의 친위대인 라익스가드들을 이끌고 야만적인 놈들을 박살내러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블린들은 거대한 거미들을 길들여 전투에 내보냈고 카를 프란츠는 노련하게 대처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폰 데스클로에 올라탄 황제는 전투에 직접 참전하였고 라익스가드의 사령관 <b>라익스마샬 쿠르트 헬보르크</b>는 황제를 보좌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국 병사들은 고블린과 오크들을 몰아세웠지만, 그 수는 너무 많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고블린 무당들의 사악한 마법으로 병사들이 하나둘 쓰러졌고, 카를 프란츠 또한 데스클로의 등에서 떨어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라익스가드들이 황제를 보호하기위해 달려왔지만, 거대한 거미들과 트롤들의 공격에 의해 막혀버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절체절명의 순간, 데스클로는 자신의 주인을 끝까지 지키기위해,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발톱으로 찢어발겼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정신을 차린 카를 프란츠 또한 갈 마라즈를 휘둘렀고 그의 일격으로 거대한 거미가 죽는 모습을 보며 모든 이들이 지그마의 강림이라고 칭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기세를 몰아 제국군은 고블린과 오크들을 다시한번 압박했고 전투가 끝난 후, 더이상 거미 발톱 부족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렇게 모든 위기를 직접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국의 백성들의 황제에 대한 충성심은 높아져만 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골칫거리가 존재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로 아벨란트의 <b>선제후 미치광이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b>가 그 골칫거리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81101f1cf3772bb4051a213fc2cb57c9f7a__mn525981__w330__h494__f42514__Ym201612.jpg" width="330" height="494" alt="마리우스.jpg" style="border:none;" filesize="42514"></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지그마가 우릴 보호하신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하지만 나는 나의 동료 선제후들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드워프들이 더 믿음직스럽다고 본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아벨란트의 미친 영주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카를 프란츠가 즉위한지 후 그 몇년동안, 마리우스는 생각없이 군대를 이끌고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녔고 다른 영지의 선제후들에게 도전하였으며 이는 주변영지의 선제후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플링들이 반란을 일으켰을 당시, 마리우스는 이 반란을 무자비하게 진압하였으며 보다못한 황제는 자신의 <b>투사 루드비그 스왈츠헬름</b>을 특사로 파견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루드비그는 황제가 내린 임무를 정확히 이행하였는데, 마리우스가 더이상 제국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노골적으로 경고하는 것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경고는 마리우스에게 먹혀들었고 황제의 충성스러운 조언가로 재탄생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몇년이 지난 후, 오크의 무리들이 다시한번 제국의 영토를 침공하자, 마리우스는 황제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응답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벨란트의 군대와 황제의 라이클란드, 알트도르프의 군대는 합동하여 몰려드는 녹색물결에 맞섰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스팀탱크와 화약병기들, 그리고 여러 마법사들이 참전하여 그린스킨들과 전투를 벌였지만, 거대한 트롤과 자이언트들이 섞여있는 오크들을 막는 것은 매우 고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와중에 마리우스는 이 오크들의 군세를 이끄는 <b>워보스 강철턱 보가즈</b>에게 죽임을 당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카를 프란츠는 라익스 가드를 이끌고 보가즈한테 향했고, 라익스가드가 주변의 오크들을 상대하는 동안 황제와 워보스는 일기토를 벌이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3157877513a770c6f694d34ba9fd3ea7019242b__mn525981__w504__h364__f53449__Ym201612.jpg" width="504" height="364" alt="카를 프란츠4.jpg" style="border:none;" filesize="53449"></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라익스가드의 기사들이여,</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그대들의 황제가 부른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죽음이나 영광이 우리를 기다린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하지만 우리가 죽는다고 해도,</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우리는 손에 검을 쥔 채 전사로써 죽을 것이며</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이보다 더 좋은 죽음은 없을 것이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4"><b>-라익스마샬 쿠르트 헬보르크</b></font></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카를 프란츠보다 2~3배는 거대한 워보스는 거대한 도끼로 방패를 두드리며 언제든지 덤비라는 몸짓을 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카를 프란츠도 투구를 벗고 자신의 손에 쥐여진 갈 마라즈를 꼭 쥐었고, 갈 마라즈에 새겨진 룬 문자들은 밝게 빛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거대한 오크의 포효는 보통 사람이었으면 바로 등을 돌리고 도망쳤겠지만, 그의 상대는 황제 카를 프란츠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워보스가 휘두르는 사람만한 도끼를 피하고 막아냈지만, 결국엔 방패가 두동강이 나버렸고 다행스럽게도 갑옷에 걸려있는 마력으로 인해 팔이 잘리는 것은 피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순간에도 카를 프란츠는 보가즈의 어깨를 갈 마라즈로 내려찍었고 거대한 괴수의 울부짖음이 전장에 울려퍼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눈이 뒤집어져 야수로 변해버린 보가즈는 미친듯이 공격을 퍼부었고 이를 피하고 막아내기밖에 못하던 카를 프란츠는 자신의 갑옷안쪽에서 피가 흐르고 고통이 느껴짐을 알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야수같은 공격을 견디지 못한 카를 프란츠는 한쪽 무릎을 꿇었고 인간들에게는 비통과 절망 비명을, 보가즈와 오크들에게는 승리의 포효를 안겨주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무릎을 꿇은 황제는 지그마에게 기도를 하면서 수백년전 지그마가 오크들을 박살내었던 그 힘을 자신에게 내려달라고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순간 어디에서 오는 힘인지는 몰랐지만, 카를 프란츠는 힘이 솟았고 그를 무릎꿇게 만들었던 고통들은 사라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황제가 일어서자, 야수같은 워보스는 당황한 채 두려움에 빠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신의 눈앞에는 자신과 싸우던 갑옷을 입은 인간이 아닌 모피를 두른 거대한 인간이 서있었기 때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font size="4">운베로겐!!!</font></b></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br></b></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이 함성은 워보스의 자신의 선조들이 망치를 든 한 인간전사에게 당했던 기억을 일깨웠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공포에 빠져 두려움으로 주저하던 그 짧은 순간, 갈 마라즈가 보가즈의 머리위로 떨어졌고 거대한 덩치는 그대로 쓰러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워보스의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나왔고, 보가즈는 죽어가는 와중에도 그 전사를 다시한번 올려다보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그 인간전사는 없고 자신과 싸우다 부상당해 피를 흘리고 있는 갑옷을 입은 인간이 서있었을 뿐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부정하며 도끼를 들어올리려하였지만, 그의 팔은 곧 땅으로 떨어졌고 그의 눈에 보이는 것은 오직 어둠뿐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워보스의 죽음은 오크들을 공포에 빠뜨려 도망치게 만들었고 카를 프란츠의 위대함은 더 커져 제국 이곳저곳에 퍼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이야기는 수년동안 이어졌으며 여러 방랑시인들의 입에서 과장되어 거대해졌지만, 한가지는 확실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위대한 신 지그마가 직접 강림하시여 제국의 전사들과 함께 싸웠다...</b></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국을 다시한번 지켜낸 카를 프란츠에게 들려온 소식은 매우 안좋은 소식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북부의 카오스 세력이 거대한 군대를 이끌고 세계를 멸망시키러 온다는 것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암울한 소식에 카를 프란츠는 절대로 움츠러들지 않았고 지그마가 세우고 선대 황제들이 지켜온 인간들의 제국을 다가오는 종말에 맞서 자신이 지키겠다고 맹세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네 오늘 제가 작성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자꾸 사진이 깨졌는데, 어떤분이 해결책을 주셔서 다시 올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감사드려요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악의 세력의 수장과 선의 세력의 수장을 소개해봤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확실히 워해머 판타지는 다루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는 저보다 잘 아시는 분께서 도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b></div> <div style="text-align:left;"><b>(그렇다고 너무 몰아부치거나 욕은 하지 마세요 ㅜㅜ 저도 모르는 거 겁나 많아요. ㅜㅜ)</b></div> <div style="text-align:left;">카를 프란츠나 아카온은 요즘 나온 워해머 토탈워덕분에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고 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3부작으로 나온다던데, 과연 세계를 어떻게 멸망시킬지 궁금하네요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면 시간이 되는대로 바로바로 작성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