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를 한지 벌써 56시간이 되는군요. <div>신난이도로 해보려 했으나 문명 6 시스템이 적응되지 않아서 </div> <div>왕난이도 부터 황제까지 차근차근 밟아서 드디어 불멸자 난이도 엔딩을 보는데 성공했습니다.</div> <div><br></div> <div>소감을 대충 말해보자면 초반에는 위태위태한 생존의 위협이 있고</div> <div>후반에 가서 안정화에 성공하면 그때부터 시간과의 싸움입니다.</div> <div>과학승리 도전하면서 내내 지루해 죽는줄 알았네요.</div> <div>특히 생산력 100까지 되는 도시에서 우주 모듈 3가지와 초반 밑작업 2가지를 만들어 나갈때는 정말 피토하는줄알았습니다.</div> <div>1건당 30턴정도 소요되며 총 150턴을 소요하는 것으로 플레이한 시간의 1/3을 차지합니다(물론 이론적으로)</div> <div>다행히 위인 3개가 이 작업에 도움을 주어서 전 90턴 정도에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div> <div>정복전으로 하려해도 명분이 없고 명분없이 쳐들어 가다가 </div> <div>제 도시의 반란군들이 저보다 업그레이드 된 병력을 이끌고 제 도시 근처에 나타나 </div> <div>제가 공들여 만들어둔 시설을 초토화 하는걸 보니 정복 전쟁은 싫어지더군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전쟁이 길어지고 피로도가 누적되고 나면 도시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문명 발전에 지장이 있더군요.</span></div> <div><br></div> <div>힘들었던 부분은 판게아가 아닌 대륙으로 진행하는 경우 제가 한쪽 대륙을 평정해도 </div> <div>반대쪽 대륙을 통일하다시피한 최강자가 저보다 과학, 문화가 훨씬 앞섭니다. 그걸 짓밟으려고 건너가서 싸우면 또 피로도가 누적이 심해집니다.</div> <div>전 도시 국가를 먼저 쳐서 거기 터전을 잡고 쳐들어갔는데 저보다 과학이 앞서서 공격하는게 내내 곤란했네요.</div> <div>산이 많은 한쪽에서 공격을 해서 그쪽으로 전체 병력을 몰아 방어하고 반대쪽 대륙으로 상륙해서 반대편으로 도시를 정벌하는 식으로 간신히 적 도시 3개 정도를 뺏고 과학력이 앞서는걸 보고 그만두었습니다.</div> <div>앞서 말했듯이 이정도까지 정벌하니 전쟁 피로도가 10정도가 되며 제 도시 곳곳에 반란이 일어나며 제가 보병인데 탱크 3부대와 기관총병 1부대가 제 본토 중요 도시 옆에 척하니 나타나더군요. 전체 병력 다 끌고 쳐들어갔는데 본토에 반란이라니!</div> <div>어영 부영 본토 수비 병력 끌어모아 막고 나면 다시 다른 도시에 반란!</div> <div>이런 식으로 교역로 약탈당하고 캠퍼스 붕괴, 상수도 붕괴, 작업장 폭파. 등등</div> <div>반란 한 7번째 나오는 순간 평화 협정에 사인했습니다.</div> <div>그리고 쌓인 전쟁 피로도가 쉽게 풀리지 않더군요. 종전 뒤에도 한 3차례 반란이 일어났으며 제 영지 근처 안보이는 곳 곳곳에 야만인 기지가 수시로 또 생겨나더군요.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야만인이 대전차 보병과 기병대 끌고와 제 교역로를 약탈하더군요..</div> <div>@_@;;</div> <div>그래서 결국 상대편 대륙의 병력을 다끌고와서 도시 곳곳을 방어하며 내정에만 힘 쏟으며 과학발전으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정복전쟁.. 진짜 해보고 싶은데 참 어렵군요.</div> <div>좀더 작은 맵이나 판게아라면 도전 가능할거 같네요.</div> <div><br></div> <div>무튼 주저리 주저리 문명 6 플레이 소감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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