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아들 하나가 있습니다. <div>남편는 자상하고 로맨틱합니다. 덩치도 좋구요,</div> <div><br></div> <div>며칠전에 옆집을 방문했습니다.</div> <div>커플이랑 여동생 그리고 같이 사는 여자.. 4명이 오손도손 살더군요.</div> <div><br></div> <div>헉.. 첫눈에 그집 남편이 눈에 꽃혔습니다. 떡벌어진 어깨에 양쪽어깨는 문신이 있구요..</div> <div>꽉 끼는 셔츠를 입었는데 넘 섹시하더라구요.</div> <div>꼬리를 쳐봤는데 애인이 있어서 그런지 안넘어 오더라구요.</div> <div>칭찬도 해보고.. 아무리 애를 써도..</div> <div><br></div> <div>정녕 이 남지의 애인을 제거해야지만 내 남자로 만들수 있나요?</div> <div><br></div> <div>집에 돌아가 이 남자의 애인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합니다.</div> <div>수다를 좀 떨면서 집뒤편에 있는 운동도 하고 그림도 그리는 작업실로 유인을 해서 가두었어요.</div> <div>여기 저기 전화를 하고 안절 부절하더군요</div> <div>볼일 볼 화장실은 마련해 줬어요.</div> <div><br></div> <div>며칠이 지났는데도 아직 살아있내요. 아무래도 화장실을 없애야겠어요.</div> <div>그집 남자가 없어진 애인을 찾아서 우리집을 기웃거리내요. 생깠어요. 지금와 들키면 안되잖아요.</div> <div>한 사나흘 지나니까 갑자기 픽 쓰러지더니.. 후~ 좀 맘이 아프지만 어쩌겠어요.</div> <div>죽은 귀신이 나오면 찝찝하니까 비석세워주고 저승으로 잘 보내어 줬어요.</div> <div><br></div> <div>이제 그 남자는 내꺼야! 후하하...</div> <div><br></div> <div>다시 그집을 방문했죠. 상심해 있는 그 남자를 위로하며 다시 꼬리를 쳤습니다.</div> <div>너무 우울해서 안넘어오네요.</div> <div><br></div> <div>별짓을 해도 안넘어옵니다.</div> <div>제가 남편이 있어서 그렇게 방어를 하는걸까요?</div> <div><br></div> <div>이 남자를 가지기 위해 제 남편도 죽여야 할까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제 남편은 잘 알지도 못하는 그남자 애인 묻힌데 가서 웁니다.</div> <div>제가 모르는 사이 뭔일이라도 있었는걸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