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시 사태 전에는 아무리 X선비질이라 비난 받았다해도 지금 정도까지 단어 하나, 욕 하나에 질질 끌어가며 난리치던 정도는 아니었구요.
2. 비공감 사유로 작성되는 글의 문체가 묘하게..아니, 대놓고 어색하달까요. 딱히 여기서는 본적 없는, 마치 대놓고 '난 X선비고, 내가 있는 여긴 오유다!' 란 포스를 '어색하게 미친듯이' 뿜어대는 듯한 느낌?
3. 요 며칠 멍하니 있다 든 생각이 오유저와 SLR아재들의 연합을 찢어놓기 위한 작업이 들어갔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오유정도의 사이즈에 SLR아재들의 화력이 만나면 몇몇 커뮤니티에겐 꽤나 위협적이지 않을까 싶더군요.
4. 그리고 아 왜 거...프레임 짜며 달려드는 종족들의 특성이랄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니가 본문에 뭐라고 썼는지는 모르겠고! 그 단어 안돼! 여기선 쓰는거 아냐!'
아..음..
닥비공 유저들. 여기서 닥비공 누를시간에 딴데 가세요. 아님 자기 맘에 드는 바른말 고운말 유머 커뮤니티를 만드시던가요. 여기 말고도 좋은 커뮤니티들 많으니 그쪽으로 가시던가요.
괜히 여기 와서 헛된 인력 낭비해가며 님들과 커뮤니티를 동일시 하는 작업을 하는 것보다 커뮤니티 하나 개설하는게 훨씬 체력 소모가 덜할겁니다.(워드프레스 책 하나 들고 이것저것 따라하다 보면 한달정도면 기본 틀은 만들겁니다.)
유머 커뮤니티에서 가장 중요한게 컨텐츠 생산인데, 닥비공이 난무하는 지금 상황에서 가능할거라 생각하시는지?
가뜩이나 'X선비' 소리 듣기 시작한 이래로 컨텐츠 생산력이 크게 저하하는 바람에 오유발 유머자료는 완전히 사그라 들었죠. 그나마 강점이라던 위트있는 댓글 드립도 요새는 없어요. 뭐, 몇몇 헤비 업로더들 떠난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남이 보기엔 좀 거북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말 참 많던데...뭣하러 '남'이란 단어를 쓰시는건지. '남'이 아니라 '나님'이잖아요? 나님 눈에 보이는 저 욕들이 싫다. 섹드립이 싫다. 특정 단어가 싫다. 아이구..이걸 어째요? TV도 못보시겠네요? 이거 세상 무슨 재미로 사실지 너무 걱정됩니다만..?
..그럴거면 기냥 만드세요. 기쓰지 말고. 남들이 애써 생산한 컨텐츠를 누리고 있는 걸 감사해도 모자랄 판국에 어디 평가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