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제 의견은
나서야 할 때를 너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유에 여성시대를 비롯하여 다른 사이트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느낀건 4년전이에요.
그리고 그때부터 오유의 분위기가 꽤 급격하게 바뀌었고요.
(저는 09년부터 눈팅 없이 바로 가입해서 활동하다가 스마트폰 살때 닉을 하나 더 팠습니다, 고로 이 닉은 제가
맛폰 처음 살때쯤의 닉, 곧 노예 끝남^^)
그러다 일간 베스트의 분탕 사건 이후 주기적으로 타사이트의 분탕 의혹이 계속 일어났지요.
그 중 여성시대의 사건이 가장 크고 많았고 또 이번에 확증이 나왔고요.
긔고 그 중간중간 많은 사람들이 오유의 시스템적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오유 사람들이 멍청해서, 얼간이라서 이렇게 당하는걸까요?
아닙니다.
이런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커뮤니티는 (운동,역사,철학,게임,연예,공포,유머,시사,경제 등등)
그 연령대의 대중의 평균적인 지적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단! 집단주의의 문제를 제외하고서는요.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집단주의의 경우, 시스템적인 문제(여론 선동이 가능한 비공감,반대 시스템)
는 수년전부터 고질적이었고
국가정보원의 찌끄레기들, 통합진보당의 미친 놈들, 여성시대의 이해 못할 ... 그런 행위를 한 존재들에 의해
벌써 여러번 당해왔지요. 어쩌면 수십번일지도.
오유는 광장이고 공원이니까 그 사람들이 스스로 관리하는게 맞다고 보시는게 신념이라면
현실의 공원과 광장들과 비교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보통 공원과 광장은 늘 시민들이 다루며 알아서 애완동물의 대변을 사람들이 알아서 치우며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적당적당히 달리며 사람들을 피하며 그 곳을 즐깁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고성방가를 하거나 야외 취사를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어쩌죠?
네.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나타나 잡아갑니다.
바보님이 그런 역할을 하기 싫고 자신의 신념과 어긋난다고 생각하신다면
적어도... 여론 선동에 당하지 않을 시스템을 만들어 주시는게 급선무 아닐까요?
오유 하면서 한번도 바보님에게 뭔가 이건 잘못된거 아니냐?라는 글을 써본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써야 할거 같아서 써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