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이침 출근길 늦어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하고 있었습니다.</div> <div>아침 출근하기 위해서 현관문 열고 나오니, 그 앞에 놓여져 있는 신문.</div> <div> </div> <div>1면엔 눈물과, 아픔과 고통의 세월로 더 깊어진 아픈 주름진 한 어머니의 얼굴.</div> <div>그 얼굴을 보는 순간, 아 오늘이 그 당일이구나 라는 짧은 생각에,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div> <div> </div> <div>신문을 주워서, 어머니께 전달해 드리며 </div> <div> </div> <div>나:"이분들의 시간은 멈춰있겠죠."</div> <div>엄마:"자식을, 가족을 앞세운 가족 에겐 멈춰있겠지.."</div> <div> </div> <div>날씨도 참으로 우울한 날씨입니다.</div> <div>괜시리 어머니께서 울적해 지실까봐, 좋은 하루 보내시라며 출근하고 택시를 타는데</div> <div>흘러 나오는 노래. </div> <div> </div> <div>가사가 너무나도...평상시라면 흥겹게 들을 노래였건만, 분명히 노래는 흥겨운 스타일 이였습니다.</div> <div>그리고 목소리 많이 들어본 목소리인데..? 아.....</div> <div> </div> <div>고인이 되신 터들맨분의 목소리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가수가 거북이라는 것을 알게</div> <div>되었는데 도저히 어떤 노래인지 몰라서, 검색으로 해당 방송에 가보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거북이"나를 잊지 말아요" 라는 곡이였습니다.</div> <div> </div> <div>가사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lass="show_lyrics">나를 잊지 말아요 나 떠난 지금도<br>나를 잊지 말아요<br>(나를 잊지 말아요)<br>다시 돌아올 꺼야<br><br>작지만 내가 가진 내 모든 걸<br>언제나 널 다 위해 주는 걸<br>알지만 또 모른 척 하는 걸<br>눈치만 또 보고만 있는 걸<br>맘속엔 항상 너에 대한 생각뿐<br>머릿속엔 언제나 네 얼굴뿐<br>꿈속엔 늘 너의 그 미소뿐 모든 게<br>늘 너로 인한 것뿐<br><br>그대가 보내준 사랑에 감동에<br>난 항상 그대만 생각하면 몽롱해<br>하늘이 내게 준 두 개의 심장에<br>하나는 엄마 넣고 하나는 너를 넣고<br>날 지켜주라며 곰 인형을 하나<br>항상 따라다니라며 천사를 하나<br>그렇게 사랑 하나 이제는 이별 하나<br>돌아선 나를 안아 날 잊지 말아<br><br>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br>나 떠난 지금도 (나 떠난 지금도)<br>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br>다시 돌아올 꺼야<br><br>매일 난 그대 순수함 꿈꾸며<br>따뜻한 그대 손길 또 느끼며<br>바빠도 그대 전화 기다리며<br>힘들 때도 그대 예쁜 눈을 떠올려<br>헤어져 있으면 모든 게 멈춘 듯<br>연락이 안 돼 답답하면 미칠 듯<br>모든 게 너로 인해서만 도는 듯<br>혼자 있으면 아무것도 못할 듯<br><br>처음 거닐던 길목에 커피숖<br>처음으로 빗속의 우산 속 연인 되어보고<br>처음으로 남자 품에 울어보고<br>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 돌려보네<br>나 지금 우네 그대 속에 날 잊고자<br>처음이네 이런 사랑 처량하게<br>그댈 기다리네 날 잊지 말게<br>추억 드리네 다음 사랑 기약 없게<br><br>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br>나 떠난 지금도 (나 떠난 지금도)<br>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br>다시 돌아올 꺼야<br><br>우리헤어져 다시 못 본데도 연락조차<br>서로 못 한데도<br>언제나 널 잊지 않는다고 약속할게<br>너도 나를 잊지 말아줘<br><br>그대 떠나간 빈자리 채울 욕심 없죠 관심없죠<br>그댈 바라볼 애심만 있죠 난 당신의 애신이죠<br>나 있죠 그대만 보죠</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 class="show_lyrics">라는 가사였습니다...</div> <div class="show_lyrics">이 노래가 끝나자마자 진행자분이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시고 얼른 교통 상황을 알려달라는 멘트로</div> <div class="show_lyrics">넘기시더라구요. </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 class="show_lyrics">잊지 말아야 하며, 우리가 변해야 하는데.......</div> <div class="show_lyrics">쉽사리 안되는 모습. 저부터도 쉽사리 안되는 모습..</div> <div class="show_lyrics">마음이 아픕니다. 짧지만 반성도 하구요....</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 class="show_lyrics">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div> <div class="show_lyrics">하늘에선 이미 편히 웃으시면서, 행복하게 살고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 class="show_lyrics">아직 못돌아오신 분들......부디 돌아오시길 바랍니다..</div> <div class="show_lyrics">유족분들이 마음에 그 무엇으로 위로할까요...</div> <div class="show_lyrics">그분들이 부디 이젠,,,조금이나마 웃으시길 바랍니다...</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 class="show_lyrics">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