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격.

 허니가 1200~1500선, 수미는 2100~2500선.

딱 보면, 수미가 매우 비싼것 처럼 느껴지겠으나,

사실 매우 비쌈. ㅋㅋ

[가격/그램]  하면, 큰 차이가 없기는 하지만,(수미가 더 비쌈)

실제로 구입할 때는, 1000원대인 과자와 2000원대인 과자는 큰 차이가 있음.

수미칩이 1300~1500원 정도만 했어도, 지금보다 훨씬 폭발적인 반응이었을지도 모르겠음.

2. 맛.

 일단 개봉했을때 바로 올라오는 스멜은 매우 흡사함.

첫맛도 거의 흡사함.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두께.

허니는 포카칩 같은 두께인데, 수미칩은 스윙칩 정도의 두께.

딱 처음 맛봤을때의 느낌은, 허니가 더 맛있게 느껴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일단 바스락 거리는 식감이, 포카칩 같은 느낌이라 매우 익숙하게 느껴지고,

수미에 비해 맛이 더 강렬함.

반면, 수미는

얘가 두꺼워서인지, 양념이 덜 들어가서인지

허니에 비해, 약간은 가벼운 느낌임.

근데 이게 단점이자 장점인게,

허니는 한봉지 먹으면, 딱 적당하게 느껴지는 정도,

그러니까, 약간 쉽게 질리는 스타일이라면,

수미는 뭔가 손이 계속 가는 스타일이랄까.

3. 결론.

 농심이 허니를 겨냥해 내놓은 듯한 수미칩.

근데, 결국 허니가 이길 수 밖에 없는게

수미는 허니의 아류라는 느낌이 너무 강한데다가,

허니가 어린 아이들 입맛에 더 맞게  만들어 졌음.

같이 일하시는 어른들(40대 이상)은 허니보다는 수미가 덜 자극적이고,

끝에 알싸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 낫다고 하는데,

애들은 허니가 더 낫다고 함.

4.결론-2

 혹시 허니 안먹어보신 분들 중,

맛이 궁금하다 싶으시면,

포카칩과 수미칩을 한봉씩 사셔서,

포카칩 한입, 수미 안입 먹어보시면

대충 느낌을 아실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