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씨의 리더쉽은 엄격함과 근엄한과 진지함입니다. 

이건 권위적이고 의지는 되는것처럼 보이지만(실제로는 의지가 안됩니다) 유연함과 소통이 없어요. 까놓고 말해 뭔가 전술로 승부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냥  팀워크를 강조하고 선수들이 잘 뭉치면 이길수 있다. 이런 수준에서 말하는 사람이죠. 그렇다고 자기가 책임지는 것도 아니고 항상 남탓을 많이 해요. 겉모습만 엄격하고 근엄한거지 그동안 해온거 보면 이 사람은 뭔가 책임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표팀 자체는 에너지가 넘치고 융화가 잘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홍명보씨가 잘하는게 아니라 선수들이 착해서 그런거구요. 2025년 10월 12일 브라질전에서 5:0으로 패배했어요. 엄청나죠. 아무리 상대가 브라질이라고 해도 이정도 패배는 기록적입니다. 당연히 홍명보감독과 팀에 대한 의구심이 쏟아질수밖에 없지요.

그동안 홍명보씨의 행동 패턴으로 보자면 전술을 바꾸거나 이런거는 없을겁니다. 여전히 그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태도로 규칙과 팀워크를 강조하면서 뭉치면 잘할수 있다 이런 원론적인 애기나 되풀이 하겠죠.

홍명보씨의 문제는 매우 명확합니다. 이 사람은 전술이 없어요. 이 사람은 남탓을 많이 합니다. 이 사람은 책임을 안집니다. 근데 평소에 워낙 무뚝뚝하고 말이 없으니까 그 이미지가 자신의 실체를 가려주고 있는거죠.

그냥 근엄하게 무게 잡은뒤에 열심히해라, 팀워크를 생각해라, 동료를 우선해라, 이런소리만 되풀이 할뿐이죠. 이런 방식으로는 어떤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기 힘듭니다.